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고 있네요..
LG유플러스 고객의 소리에 민원을 올렸는데, 게시도 되지 않는군요..
수많은 민원이 있을터인데.. 노출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완연히 보이는군요..
어제 회사에서 야근을 하던중, 집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집에는 저와 집사람 둘이 살고 있습니다.
집에 전화를 하니 웬 남자가 전화를 받더군요..
제가 번호를 잘못 누른줄 알고 확인해봤지만 저희집 번호가 맞았습니다.
전 놀라서 누구냐고 물어봤고, 전화를 받은 남자는 되려 저에게 누구냐고 물어왔습니다.
순간 저는 전화가 혼선이 되었구나 생각을하여 통화를 끝내고 다시 전화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또 그 남자가 전화를 받더군요.
순간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집사람에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니 집에 혼자 있다고 하고, 분명 남자가 전화를 받았었는데..
기가막히게도.. 최근 집사람과 그런 일로 문제가 있었던터라..
집사람과 싸움은 욕설로 번졌습니다.
전 하던일을 떄려치고 집으로 달려갔고, 집에는 집사람혼자.. 그 뒤의 상황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집사람에게 솔직히 누구랑 있었냐고 다그치기 시작하였고, 그 싸움으로 집사람은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새벽까지 큰싸움을 하고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저희는 과거 엘지유플러스를 쓰다가 3월초경 sk로 번호이동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sk에 전화를 하여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엘지에서 저희가 쓰고 있던 번호랑 같은 070번호를 3월에 다른분에게 개통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동통신사가 다르더라도 같은 번호는 부여되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너무 어의가 없더군요..
제번호로 걸려온 전화가 그 남자분한테 갈수도 있고, 그 분 전화가 저한테 올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이게 말이나 됩니까.
엘지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서 격하게 항의를 하였지만, 저희 번호를 쓰시는 분이 외국에 계셔서 동의후에 그 사람번호를 바꾼다는데..
저희가 기존에 썼던 번호이고 지금도 쓰고 있는 번호인데. 상담원은 실수를 인정하지만 즉각적인 조치는 안된다고 말을 하네요.
정말 짜증났습니다.
없어야될 부부싸움에..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회사에서 일하던 도중 뛰쳐간것도 짜증나는데..
즉각적인 조치도 없고..
그리고 그동안 저희집에 걸려왔을 중요한 전화를 못받았을수도 있다는 것에.. 정말 화가 치밀어오네요..
3월부터 이런저런 구직활동을 많이하였고, 당연히 제 연락처에 그 번호도 기재를 하였는데..
혹시라도 그 연락도 못받은건지...
그리고 같은 번호로 등록이 되어 있다면 다른 사람이 쓰는 요금까지 청구 되는것이 아닌지..
짜증나고 답답할 뿐이네요.
정말 이번일로 엘지 유플러스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상담원말대로 이게 그냥 실수인지..
무엇보다도 이런일로 민원을 신청하였으면 저에게는 선조치를 당연히 해주어야 마땅하지만, 그 남자의 동의를 구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니 정말 어의가 없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였더니 가만있지말라고 하는군요..
올린 글까지 지워버리지를 않나...
그동안의 통화내역, 이중부과된 요금은 없는지, 저희집으로 왔어야할 전화중에 저희가 못받은 전화가 무엇인지. 저희 집사람과의 관계. 등등 조목조목 항의를 할 예정입니다.
정말 짜증나는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