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십대 초반 여성 토커입니다.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제가 나쁜건지.. 아님.. 친구가 이상한건지..
우선 제친구는 착합니다. 네. 착하구요, 그런데 착하기만 합니다.
즉.. 착하기는 한데 변덕스럽고 싹수가 없으며 자기가 섹시한줄 압니다.
본론 들어갈게요..
이번에.. 제가 엄마 생일 선물으로 '나이프 세트'를 사갈 계획이였죠.
그래서 친구한테 얘기했습니다.
" %%야!! 나 이번에.. 엄마 생일선물로 나이프 세트 사갈거다?? 잘생각했지?? 응응??"
근데 요랬더니 제친구..
정말.. 제가 상상도 할수없게.. 상콤한 싸가지를 연발하더라구요.
" 아니.. ㅇㅇ야. 요즘세상에.. 나이프 없는 가족도 있어?"
- 참고로 절대로 얘가 순수하거나.. 세상물정을 모른다거나 하는 애가 아닙니다.
싹수는 없어도 엄청 유식하고 도도하거든요.
그래서 토커님들께 묻습니다.
우리나라에 나이프 있는가정이 많습니까? 없는가정이 많습니까??..
이게 다가 아닙니다.
김태희같이 예쁜 여자는 3일을 안씻어도 예쁘겠죠..
네.. 그렇겠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 친구는.. 정말 못.생. 겼습니다.
왠만하면 보통이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로..
한번은.. 같이 지하철을 탔어요. 그런데.. 반대쪽에서..
엄청난 훈남이 서 계시더라구요.
속으로 ' 와.. 멋있다' 이러구 있었어요.
아니.. 그 지하철의 모든 여성들이 그랬겠죠.
그리고나서..
역을 내렸습니다.
내리자 마자 말 내뱉는 제 친구.
" 아까.. 그 잘생긴 남자.. 나만 쳐다보더라. 넌 안쳐다 보던데..?"
#$^$%*!)*$%$^$
쳐다봤는지 안쳐다봤는지.. 그건 제가 잘 모르겠으나..
걘 정말 제가봐도 오크입니다.
그런데.. 말끝마다 어쩜 그리도.. 싹수없게...
자기가 잘난줄 압니다.
그리고 지금.. 여름이잖아요.
3일동안 씻지를 않았답니다.(샤워+세수+ 양치포함)
정말.. 그런데..
그얼굴로..
" $$야 나 예뻐?"
이러면.. 토나옵니다.
그리구요.. 제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걘 한번도 없었구요..
그런데 걔가 그러는 거예요.
" ## 너. 그때 너 남친이랑 노느라고 전화 안해줘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알아??"
전화를 뭐.. 1주일을 안했니 한달을 안했니..
삐질까봐.. 이틀에 한번은 꼭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매일 안해줬다고 삐졌답니다.
아니그럼... 남친있는 입장에서.. 너한테 맨날 전화를 해줘야 겠냐구..
거기다가 그럽니다.
" $$ 야. 나 사랑해?"
제가 너무 뻘쭘해서 그냥.. " 응..?"
이러면요..
" 난 너 사랑하는데.. 우리 결혼하자 이럽니다."
이게 농담이 아니예요. 한두번 들은말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랬죠.
" 결혼은 남자랑 해야지."
이랬더니.......그럽니다 글쎄..
" ##너가 남자랑 결혼하려고 하면.. 옆에가서 절대로 결혼 못하도록 방해할거야."
" 넌 꼭 나랑 결혼해야해."
그말듣는데 무서웠습니다.
그냥 같이 있는것 조차 피곤하고.. 짜증나는 성격인데..
이젠... 레즈비언의 기색까지 표출하고 나섰으니까요..
막 또 이래요.
" ##야 키스해줘."
여러분. 토 안나옵니까?
그래서 그랬죠.
" 아 싫어!!"
그랬더니 뭐라는줄 압니까??
" 언제 내가 너랑 키스한대??"
??????????????????????
정말 황당하고 속이 터져버릴것 같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예요.
맨날 만날때 마다 하는얘기가.. " 나 야한얘기 해줘." 입니다.
그래서.. 톡에서 봤던것들 막 얘기해주고 그랬는데..
한번은.. 하도 해달라길래.. 제가 따로 기억해놓고 있다가..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 어머 ##야 너 변태같아. 넌 왜 하는 얘기마다 야한얘기니??"
진짜.. 할수만 있다면.. 영원히 이 아이랑 교류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같은과에 같은전공에 같은 교수니까요.
그리고.. 왜 그렇게 사람 엉덩이를 툭툭 칩니까??
이게 정상 이십대 초반 여자아이들이 하는 짓이냐구요??
그리고 사람을 엄청 대놓고 무시합니다.
" 넌 그것도 모르니 저것도 모르니?" -이런식으로
또 막.. 한번은 걔내집에 놀러가서.. 예쁜 인형이 있길래.. 조금 만졌더니..
" 만지지마!!!!!!!! " 이러면서 발악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자기물건엔 손도 못대게 하더니..
우리집에 와서는.. 내 속옷은 뭐가 있는지.. 책상 서랍 다 뒤지고..
일기장까지 보려는거 있죠.
완전 이기주의 입니다.
이 외에도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으나.. 너무 길어질거 같으니까.. 그만할게요.
정말.. 그만 만나고 싶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정말 상황이 그럴수가 없어요.
이 아이는.. 제가 자기를 엄청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있나봐요.
그럴떈 좀 미얀해서 잘해주고 싶다가도..
또 싸가지 연발하면.. 입에서 욕이 나올랑 말랑 합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토커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