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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백혈병환자와 떠나는 봄나들이

조백혈병 |2012.05.01 09:32
조회 234,583 |추천 430

봄봄봄 봄이 왔어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봄봄봄 봄이 왔어요

박봄이 있는 투에니원은 언제 컴백하나요 아아 투애니원은

스물한살 때 제일 좋아한다는게 사실인가요

그래서 입대했던 21살 나는 투애니원을 그렇게 좋아했나

그러나 나는 이제 23살 핡 투애니원은 국방을 지키는 쿠닌들에게

인수인계하고 혼자 저는 봄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어 저기 지나가는 군인 아저씨

 

때리지마요통곡

 

 

아차 인사를 안했군요

안녕하세요, 개드립으로 봄나들이를 시작하는 23살

집에서 요양이라는 이름으로 잉여력을 키우는

조뒹굴 등장! 안녕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사실 마음도 더워졌죠, 히크만을 뺀 자리는

입술을 앙 다문 모양으로 아물었어요, 자국이 평생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이 상처는 마음에 들어요. 앙 다문 모습이

히크만을 다시 박지 않겠다는 다짐같아 보여서 간지가 아주 뿅뿅

목욕탕은 아직도 가지 못해요, 위생을 위해 가는 목욕탕이 오히려

감염의 위험을 안겨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면역력이 아직 약하니까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주의 하라는 거겠죠

그래요 저는 약한 남자에요 모성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남자

그렇다고 씻지 않는건 아니에요 약하지 더러운건 아니라구

왜 의심의 눈초리를 숨기지 않나요. 우씨, 요즘 운동한다고

헬스도 다닌다구요, 모두 일을 하는 시간에 저는 헬스를 가서

혼자 유유히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한다구요 그래요, 깨끗해요.

내 땀은 내가 씻는다구요. 음흉

 

 

제가 다니는 헬스는 일요일에 쉰답니다. 그래서 일요일은

혼자 무작정 걸어요, 걸어서 고궁도 가고 둘레길도 가고

톡커님들을 스쳐지나가기도 하고 혼자 벤치에 앉아

트위터를 보면서 궁상도 떨기도 하고 그래요

처음 봄나들이를 간 곳은 어디냐 어디란 말이야

라고 중얼거리며 뒤로가기를 누르는 당신 조회수 1 감사합니다.

우리 인연은 조회수1의 거리만큼 가까워졌어요

나비효과라고 아시죠 언젠가 잠자다가

아 조회수 1 그냥 올려주고 말았네

어떤 글이었지 아픈 사람이 어떻게 요양하면서 돌아다니지

뭐지 저 사람, 저 매력 뭐지 뭐지 하면서

다시 조회수 1을 올리고 찾아올거에요 그래요

그렇게 우리 사랑은 부끄

 

 

아 오랜만에 톡을 쓰니 그냥 개드립이 개개개개개개개개개객

거리면서 나오네요 여하튼 처음으로 나선 곳은 집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으면 나오는 '북서울 꿈의숲'이랍니다.

 

 

 

 

 

군대에 가기 전에 야밤에 혼자 온 적이 있었죠 그때는 사람도 없고 제 정신도 없어서

헤헤헤헿헿 하면서 뛰어 댕겼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꿈의 숲이란 이름을 들었을 땐

드림랜드에서 따왔나 싶었어요

원래 이 자리에는 어린 시절에 롯데월드나 에버랜드가 뭔지도 몰랐던 시절

드림랜드가 있었답니다. 가서는 범버카밖에 못 탔지만 그래요. 그렇다구요

알아요? 바이킹 타고 머리와 심장이 바뀐 기분을. 뭔놈의 심장이 그렇게 빨리 뛰는지

제 입이 심장에 달린 줄 알았다니까요. 쿵쿵쿵쾅쾅쾅쾅

지금은 그 흔적 하나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북서울 꿈의숲은 봄나들이 하기에

괜찮은 장소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넓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좁지도 않은

무언가 포옹하기 딱 알맞은 애인의 느낌이랄까. 냉랭

 

그게 뭔 느낌이냐구요. 그건 주말에 공원에 가서 애인과 포옹하고 있는

좀 선량하게 생기신 분한테 물어봐요. 그럼 욕만 먹고 좋을거에요

선량하게 생기신 분이라 떄리진 않을꺼에요 그래요 맞지 않으면 다행인거에요

연애는 참견당하기 싫은거죠. 그래요 뭐라 해야 할까 모두 나가줘..

나만 있고 싶어 라는 느낌으로 아늑하고 쓸쓸한 공간이랄까요 그래요..

같이 온 사람들은 모를꺼야.. 그래..실망

 

 

저는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북서울숲을 입성 했습니다. 사실 위에 사진은 정문에 있어요

그래요 저는 후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온 남자

그러니까 x구멍으로 섭취되서 입으로.. 앜 라면드시고 있던 중이면 죄송합니다 당황

 

뙇!

 

 

 

 

 

처음 들어가면 아트센터가 나와요.

그래요 이 안에서는 전시도 하고,

공연도 한다고 하죠. 지금 하는 공연의 종류는

가족/아동극, 콘서트, 클래식/오페라 라고 해요

자세한 내용은 검색해보시면 될꺼에요

왜 안려주냐구요? 그래요 모든 여행의 시작은

검색에서 시작하는거에요 절대 제가 차도남이라

그런게 아니라는거 아시잖아요

 

뿡뿡이버블쇼도 한다는데 뿡뿡이 보고 싶은데

그러나 저는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왜?

그냥그냥그냥...

 

 

 

 

전망대가 보이나요, 그래요. 저는 저 위를 걸어 올라가고 싶었어요

그런데 걸어 올라가다가 전망대보다

더 높이 구름 위까지 올라갈 것 같더라구요

날고 싶지 않아요...

(사실 내려올 때는 걸어서 쉬엄쉬엄 내려왔는데

못 올라갈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 항암이 다 끝난지 오래가 되지 않은 터라

무리하면 뒤로 자빠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스스로를 위안했답니다. 진짜. 진짜로.

커플이시라면 가위바위보 하면서 천천히 올라가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솔로인 분들도 당연히 재미를 봐야죠

요즘 해도 쩅쨍한데 그림자와 가위바위보를...

끝나지 않는 영원한 가위바위보... 그렇죠.. 끝날 생각을 안하죠

 가위바위보도 솔로생활도.... )

 

 

 

엘레비어터가 뙇 대각선으로 뙇 올라가면서 아이리스 노래도 뙇

왜 아이리스 ost가 들리나 했는데 북서울숲에서도 아이리스를

찰영 했더라구요.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는 않지만 이병현님의

명성은 익히 들었답니다. 그래요. 당신. 명성있는 남자 멋지네

그.러.나.

난 명왕성에 살뻔한 남자 

내가 더 닿기 어려운 곳에 있을 뻔했음 윙크 

 

엘레베이터를 한번만 탄다고 전망대에 도착하진 않아요

그래요 전망대는 그렇게 쉬운 전망대가 아니어요

엘레베이터를 3번정도 갈아타야 하는데 갈아타러

쫄랑쫄랑 가는 길에 서 계시는 명성있는 남자

 

 

 

 

하얀얼굴을 보시라. 어느 유머짤중에서 동상의 민망한 부위만 하두 만져서

하얗게 색이 바랬던 걸 본 적이 있는데 병현님은 역시 달라 얼굴이 하얗네

 

 

 

 

 

 

 

착시현상

나는 위에 있는건가 아래에 있는건가

두번째 엘레베이터가 올라오는 레일도 특이해요

재밌더라구요. 그러나 아이리스 ost는 계속 들려오고

어느샌가 저도 '잊지말아요~'

 

흥얼거리며 톡커님들과 도착한 전망대

그래요 그렇다면 우리 같이 전망대에서 풍경을 봐야 겠죠

 

 

 

 

합성한 것 같은 풍경이 뙇

뭔가 건물들의 색이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나만 그런가. 부자연스러운 조화

우리는 부조리극을 본거야 그런거야 그래

고소공포증으로 사진 세장 찍고 하산...

 

 

 

 

아직 물이 다 차지 않았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그래요

저는 봄이 시작된지 얼마 안 된 시기에 간거에요. 그래

그래도 봄은 시작될 때 가는게 묘미 아닌가요.

분수 같은데 물들이 튀어 나오면 장관을 이룰 것 같은 느낌인데

그건 톡커님이 인증샷을... 기도

어느샌가 저는 고여 있는 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됬어요.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라는 것처럼

면역력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안 좋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믿기지 않겠지만 난 약한 남자.

지하철 4정거장 이상 타면 멀미하는 남자슬픔

 

그러니까 친구들아. 너희가 와 내가 귀찮아서 안나가는게 아니야.

 

 

북서울 꿈의 숲에 가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이 있어요.

 

우선 연처럼 붕 떠있는 마음을 다잡아주는 곳이죠.

 

 

 

그래서 대나무가 진짜 연도 잡고 있음ㅋ

 

 

 

대나무 숲이에요 바람이 불고 있어요. 톡커님 머리카락 엉켰다. 조심.

그렇게 긴 길은 아니지만 나름 운치 있는 풍경이에요

그래요 길면 힘들어요. 힘들면 풍경이 보이지 않아요.

 

 

 

 

 

 

 

 

가끔 설명되어 있는 표지판을 그냥 지나치는데 우리는 그러지 말아요.

그래요. 읽지 않고 찍은 다음에 읽은 건 비밀이에요. 선수끼리 왜 그래요.

어험. 에헴

 

 

 

숲하면 산책로도 좋지만 동물도 있어야한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북서울숲에도 사슴농장이 있어요. 투병을 하면서

동물과 멀어졌지만 뭔가 꽃사슴이 보고 싶지 않나요

봄과 꽃사슴은 뭔가 묘하게 어울려요 그렇죠

커플들도 가족들도 사슴 앞에서 모두 신났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적정 거리를 유지하며 바라보기만 하니

 

 

 

아... 아니

 

 

 

 

 

사슴도 나를 오해하다니.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오해하는 사슴을 보니 생각이 나네요

보통 몸이 약해지고 그러다 보면 섬망이라는 증상이 올 수 있어요

섬망이란 치매와는 다른데 증상자체는 치매와 비슷한 증상이라고 해요

자신의 했던 말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다소 거친 행동과 거친 말을 할 수 있죠

그런데 그런 것들은 일종의 패닉이지 의도한 악행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다소 어린 친구들은

친구가 투병중에 섬망이 와서 그런 모습을 보이면 오해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건 그 친구가 외롭고 두려워서 그런거에요. 친구가 외롭고 두려워 할 때는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그 친구를 생각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 친구에 대한 생각은 실체가 없지만. 나중에 다시 그 친구를 만나면

그 마음이 몸에 자연스럽게 스며 나오거든요

 

돌아가신 분들을 잊으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게는 어떻게 보면 너무 먼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에요

제가 그들을 잊으면 어떻게 하나요. 간혹 아무도 나를 기억해주지 않을 것 같다는

공포가 드는데, 그 분들도 그렇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그래요

우리는 모두 추억해야해요. 추억도 사랑에 포함되잖아요. 핡

몇 분의 톡커님들도 나를 추억하고 내가 추모하던 분들을 추억해준다면

그것도 나름 의미 있는 것 같아요.

 

짧지만 그래요 여행은 여기서 끝내요. 우리

배고파, 배고프다구

 

그래서 화창한 주말에 혼자 대학로로 쓩

내 2번째 고향이 된 듯한 대학로

혼자 모세의 기적처럼 커플 사이를 가로질러

커리집에 혼자서 커리를 먹었습니다

 

 

 

나는 혼자서 잘 먹고 댕김 카레는 암예방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꺼야꺼야 잘할꺼야 혼자서도 잘할꺼야

 

 

요즘 제가 있던 병동 간호사 누나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봐요.

보호자와 환자의 투정을 받기도 하고, 중환자들 사이에서

무력함도 느끼고 그래서 슬럼프가 온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누나들의 수고가 헛된 것이 아니라는 증거로

제가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수많은 전국의 간호사 여러분 여러분의 수고로

제가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헛된 고생이 아니라는거에요.

 

 

그리고 톡커님들의 도움으로도 이렇게 살아 있는거죠

톡커님들의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한 헌혈에

이 싸람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제 몸엔 톡커님의 피도 흐르고 있어요

우린 피를 나눈 의남매? 의형제? 핡

 

대학로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헌혈의 집에 이런 글이 있더라구요

 

 

 

 

 

 

아픈 사람은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들은 하나의 희망으로 살 수 없는거겠죠.

한 사람은 참 많은 희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어요

살아야 한다는 것은. 희망의 불이 꺼진다고도 하죠

힘든 분들의 희망이 꺼지기 전에

자신의 희망을 하나씩 나눠주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그러면 저처럼 요양하는 분들도 투병하는 분들도

톡커님들과 같이 판에서처럼 나들이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차 희망의 불을 나눠주기 위해선

활활 태울 수 있는 건강한 몸이 필수라는 것

엉엉 아프지말고 건강검진 꼭 받아요 우리 엉엉

 

 

 

아차! 제가 도토리가 8개가 있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쓸까 생각했는데. 처음 베플되시는 분께

음악을 선물하려고 해요

항상 관심만 받은 만큼 저도 선물을 드리고 싶더라구요

그 음악을 들으시면서 건강검진 생각하시라고 드리는 선물이니

ㅜㅜ 건강해집시다.

 

 

장예원씨가 처음 베플이 되셨네요. 축하드려요.

음악 선물 드렸습니다.

첫번째도 감염주의 두번째도 감염주의 세번째도 감염주의

잊지마세요.

 

 

 

 

 

 

어린 친구가 아픈 모습을 볼 때는 참 안타까워요.

투병을 하면서 연민을 하지 말자 다짐했지만.

아직 걸음마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히크만이나. IV라인을 달고 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면 먹먹한 마음을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예전에 판을 쓰면서 아기 병간호 하시던 분이 생각나네요.

휴대폰을 바꿔서 카톡이 초기화 되는 바람에 연락을 드리지 못하네요.

목구멍이 없던 해나는 외국에서 수술을 잘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분명 좋지 않은 기억이 되겠죠.

그러나 그 아이들에게

그 것들이 단순히 기억으로 치부될 수 있기를

그 병마들이 삶의 전부가 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나연이라는 친구에게

과거 해나친구에게 말했던 것처럼 미래에 우리가 지나가는 길에

아무렇지 않게 서로 지나칠 수 있는 그런 인연을 만들고싶어

드리는 말입니다. 그 친구는 오년을 살았는데 그 중 반이 넘는

시간 동안 누운 채 호스로 연명하고 있다고 해요.

그 나이라면 공원에서 놀이터에서 한참 뛰놀며

애교도 부릴 나이인데 그 친구는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멀리 있는 듯 싶지만 주위에 있는 이 친구에게

블로그를 하거나 카페활동을 하면서 얻은 콩을,

그 친구에겐 미래의 조각을 건네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 친구의 모습과 그 친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콩을 기부 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http://happylog.naver.com/sarangbat/rdona/H000000065516

 

추천수430
반대수11
베플장예원|2012.05.01 15:45
항암몇차세요? 저는 5차중5차입니다!! 오빠라고 편하게 불르죠 저는15살이고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이에요ㅠㅠ 항암은 이제3개월에 한번하는 스케줄에 약물치료끝나고 약먹는 단계에요. 이제힘든건 끝나고 약먹고 유지요법들어갔죠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있어요!! 저도 봄도되서 더워져서 자전거로 운동하는데 하두 집에서 쉬다보니까 다리에 힘이없어서 자전거타다가 집에오면 고꾸라져욬ㅋㅋ 비록 4차때 힘든항암이있어서 소중하 기른 머리카락이 빠져서 지금도 빡빡이ㅠㅠ 머리가 조금자랐는데도 두번빠져서 힘이음슴ㅠㅠ. 전에 쓴글을 못읽어서 무슨백혈인진 모르지만 힘내세요!!
베플살짝쿵|2012.05.01 19:43
안녕하세요^^ 전 14살에 백혈병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와 이런저런 고비를 무사히 넘기어 현재는 치료종결 8년째 맞고있는 스물여섯살 직장인 입니다. 이제 진짜 중요한 길로 접어드셨군요, 앞으로 더욱 몸 관리 잘하시구 좋은생각만하세요~ 힘내시구 앞으로 늘 행복하시길... 화이팅!!!^^
베플꽃녀|2012.05.03 17:41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1월달에 골수 기증을 했던 22살 사람임. 아래 사진은 작년에 골수기증을 하는 도중사진이고, 감사패 받은사진인데요. 백혈병환자분들께는 골수가 제일 좋은 약이라고 합니다. 골수 생각보다 뽑는거 아프지도 않고, 엉덩이뼈 뚫고 골수를 뽑지 않아요. 그 헌혈의집에서하는 성분헌혈식으로 해요 ^^ 피뽑는 압력이 쎄서 팔에 쥐가 날정도지만, 저도 30살의 돌지난 아기를 갖고있는 한 아버님께 힘을드렸습니다. 3일동안 병원에서 골수 뽑는다고 호강밖에 안해서 그런지 조금 죄송스럽지만 많이 뿌듯한 일입니다. 백혈병환자랑 기증자가 피성분인가 맞을 확률이 2만분의 1이라고 합니다 ^^.. 골수채취날은 국가에서도 직장이나 학교에 나온걸로 처리하도록 하는게 있으니, 많이들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 백혈병 환자분들 화이팅입니다! ※골수기증 홍보차에서 용기내서 모자이크된 사진을 올리오니 욕하시는일 없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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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십년전에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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