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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부산 버스 100번 떡실신녀 보신 분

관음증 |2012.05.02 12:25
조회 666 |추천 0

저는 부산에 사는 여자 사람입니다.

음슴체를 쓰겠음

오늘도 어김없이 100번 타고 출근하는데

반여동 왕자맨션  내릴때 어떤 뚱녀 머리긴여자가 첨부터 아슬아슬하게 보였음

아니나 다를까 버스가 급정거 하는바람에 뒷문 맞은편에서 바로 발라당 뒤비졌음

사진으로 찍고싶었지만 그녀의 애처로운 눈빛과 울부짖음에 웃음을 참고 창문보고 그녀보고 번갈아봤음

근데 그녀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클럽 노래..

순간 뻥졌음. 리듬타면서 어머머머머멈 거리고 있었음

일어나야하는데 무게에 못이겨 못일어 나고 있었음

마침 기둥하나를 잡고 일으키는

그 기둥은 양복 말끔하게 차려입은 회사원 종아리를 부여잡고 있었음

그남자 양복바지가 종아리위로 올라가고

그 뚱녀는 종아리를 잡아끌어서 상체를 일으켰는데

한번에 성공이 안되서 두세번 상체를 들었나 놨다 하고 있었음

그광경이 너무 웃겨서 버스 사람들 단체로 다 웃었음

머리도 길게 풀어 헤쳐 바닥에 다 흩어지고 두발을 허공에 젓고 있었음

안쓰럽고 웃기고도 해서 미안했음

도저히 미안해서 사진은 못 찍었음

그녀 얼굴 목 귀까지 다 빨개져서 허겁지겁 일어나서  내렸음

입으로는 계쏙 아 쪽팔려 쪽팔려 이러고 있었음

혹시 오늘 아침에 본사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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