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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같은(가슴아픈) 사랑이야기&

남자사람 |2012.05.07 21:35
조회 966 |추천 2

지금 이순간에도 드라마 같은 사랑ing 인 28살 남자사람입니다.

 

그리 흔하지 않은 사랑이야기라 이렇게 판에 글을 올리게되네요^^;

 

예전에도 한번 판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뭐...그닥?? 반응이 별로 없어서

 

재빠르게 접었었죠^^ 그래도 다시한번 용기를 가지고 끄적대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못하는 음슴체로 ㄱㄱ 하겠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님은 서울시 어느 동네에 쳐박혀사는 남자사람임.

 

먼저 우리 커플이 만나고 사귀고 사랑하고 동거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겠음만족

 

나님은 2년전 피씨방 알바생이었음!  (지금은 사장이 장사 때려쳐서 그만뒀음)

[지금은 투잡중! 유통회사 회사원이자 다른 피씨방 알바생임!]

 

2년전 나님이 열심히 피돌이 생활을 하고있는 앞 가게에 술집이 들어오게됨..

(계속 공사중이었음)

 

술을 좋아하는 나님은 당연히 일을 마친후 일주일에 3~4번 정도는 그 술집에 쳐먹쳐먹 하러감!

 

그 당시에는 알바생이 별로였음... 그래도 맛은 괜찮아 친구들 불러 자주갔었음

 

2달? 정도 지나니 알바생이 바뀜!!!

 

 

두둥~!!

 

알바생 대박 너무 이쁜거임~!!

 

내 눈엔 너무 천사였음!! 바로 필 퐉퐉 꽃혔음!!ㅋㅋㅋ

 

하지만 나님 성격이 다소 소심한지라 어떻게 들이대야할지 몰라서

 

그냥 매일 일끝나면 친구들 꼬셔서 일단 그 호프집에 출퇴근을 했음...ㅠㅠ

 

그렇게 2주?? 정도 있다가 안면이 트기 시작하니 조금조금씩 쑥스럽지만

 

말을 걸기 시작함...

 

거의 내용은 이런거임 ㅋㅋ

 

"안녕하세요."

 

라고 말을 걸면 꼬맹이(그냥 여친을 꼬맹이라고 부르겠음, 애칭임 ㅋㅋ)는

 

"아, 네 안녕하세요~"

 

"지금 출근하시나봐요??"

 

"네~"

 

뭐 이런것들임...ㅋㅋ 완전 찌질했음 ㅋㅋ 그래도 목소리 한번들으면 나님은

 

완전 미칠듯이 기분좋아서 피씨방에 들어와 혼자 희죽희죽 웃었음 ㅋㅋ

 

그리고 1주일쯤 후??

 

나님 그날 피씨방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고있었음~

(항상 복도에서 담배를 피웠음 ㅋ 꼬맹이 한번 더 볼라고~!!ㅋㅋ)

 

열심히 담배흡입중인 나님의 등을 누가 툭툭 치는거임~

 

돌아보니 꼬맹이었음.

 

"이거 저희 사장님이 오빠 갔다주라고해서 가져왔어요"

 

손에 들고있는 것을 보니 샐러드였음(바베큐 샐러드였나 그런거였음. 안주감임)

 

"아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잘먹을게요 ^^"

 

그렇게 쑥스럽게 인사치레 하고 피씨방으로 들어온 나님은 폭풍 식사했음~!!

 

세상에 태어나 그렇게 맛있는 샐러드는 처음이었음 ㅋㅋㅋ

 

단골손님이고 앞집 알바생이니 샐러드 먹으라고 가따주는 것은 뭐 생각해보면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알고보니 그건 꼬맹이가 나님 줄라고 손수 만든거였음~!!ㅋㅋ

 

아 귀요미...부끄

 

샐러드 사건으로 조금더 가깝게된 나님은 이제 아예 대놓고 들이대기 시작했음 ㅋㅋ

 

피씨방에서 파는 바나나우유를 사서 꼬맹이한테 배달하기 시작함 ㅋㅋ

(참고로 여친 바나나우유 환장하고 먹었음 ㅋㅋ)

 

그렇게 1주간 설렘으로 가득찬 행동후 우리는 결국 사귀기로 함 ㅋㅋ

 

사귀게 된게 좀 황당함 ㅋㅋ (남들처럼 근사한 고백 멘트 이런거 없었음 ㅋㅋ)

 

나님은 항상 꼬맹이에게 같이 술한잔 하자고 했음 ㅋㅋ (나님 술 엄청 좋아함...)

 

계속 된 술먹자 대쉬에 결국 꼬맹이랑 술한잔 하게됨! 장소는 꼬맹이가 일하는 호프집 ㅋㅋㅋㅋ

 

첨엔 무슨말을 어떻게 걸어야할지 몰라서 혼자 쑥쓰쑥쓰 하고있었음부끄

 

거의 대화는 꼬맹이 위주로 흘러갔음!! 나님 대화 스킬이 그당시 좀 부족했음...ㅠㅠ

 

시간이 지나고 술이 좀 얼큰하게 올라오고 나니 나님 주둥이가 풀려 그때부터 말을 많이했음 ㅋㅋ

 

살짝(?) 야한 얘기도 했었음...안녕

 

그렇게 폭풍 술 드링크 후 우린 서로 합의하에 사귀기로함...

 

합의내용

- 너무 좋아하지 말기 (헤어질때를 대비함)-

- 뭐든지 솔직하게 행동하기 -

- 약속시간 절대 엄수하기 -

- 일주일에 한번은 꼭 편지쓰기(솔직히 두달정도 쓰다가 편지쓰기 포기함ㅋ) -

등등 합의한 내용들이 더 있긴 하지만 생략함 ㅋㅋ

 

좀 어이없는 내용들임 ㅋ

 

저 위에 너무 좋아하지 말기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황당한 내용임;ㅋㅋㅋ

 

암튼 우리는 이렇게 어이없게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음

 

이때 우리는 우리 앞길이 이렇게나 험난한지 전혀 몰랐었음...

 

나님은 마냥 행복했었음!!음흉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제 피씨방 퇴근시간이 다가와서 여기까지 써야겠네요;

 

사실 저도 지금 쓴글 재미없는거 알지만... 뭐 제가 쓴거는 우리가 사귀게된 얘기를 중점으로

 

쓰려는게 아니라서...^^

 

내일 다시 이어서 잘 써보도록 할게요 ㅋㅋ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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