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더운날 일하기 좀 힘드네요;;
여기 피씨방은 사장님이 좀 짠돌이라 에어컨도 빵빵하게 안튼다는...ㅠㅠ
이거 글쓰는게 은근히 잼있네요 ㅋㅋ
옛날 추억들도 떠올리게하고...^^;
호응없고 댓글없고 추천없어도 전 또 ㄱㄱ싱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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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 걱정반 문자가 온 기쁨반으로 호프집으로 갔음ㅋㅋㅋ
(일하다 말고...)
들어가자마자 꼬맹이가 기다렸다는 눈빛으로 나님 쳐다봄 ㅋㅋㅋ(귀여운것
)
나님은 누가 치근댄거냐 눈빛으로 물어봤음!!
꼬맹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테이블을 쳐다보자 그곳엔 허접해보이는 두명의 남자사람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잘걸렸다ㅋㅋㅋ
나님 사실 쌈좀함...
군대도 쌈질하다 못가게됨... 싸우다 머리를 다치고 뇌수술을 받았기에 면제를 받았음;;
내 친구들이 한가닥 한다면 나님은 두세가닥 하는것 같음^^;
(중고딩도 아니고 이건 자랑아님!
)
나님 바로 그 테이블로 가서 한명 어깨에 어깨동무를 하면서 앉았음 ㅋㅋ
"야 니들이 내 여자친구한테 치근댔냐?"
이 두놈 그때 표정이라니...![]()
(내 키가 187이라 좀 움찔했나봄 ㅋㅋ)
"예? 무슨말씀이세요?"
"저기 알바하고있는 이쁜 여자분이 형 여자친구야~"
한놈은 취했고 안취한 한놈은 좀 기겁한 기색이었음 ㅋㅋ
앉아서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사건의 경위는 이러했음 ㅋㅋ
두놈은 그 호프집 단골이었음 단골인 이유는 묻지 않아도 꼬맹이 때문이었음 ㅋㅋ
취한놈 한놈이 꼬맹이한테 반해 계속 호프집을 들락날락 하게 된거임 ㅋㅋㅋ
(나님과 비슷한 놈이었음 ㅋㅋ)
암튼 나님은 이 두녀석에게 주의를 단디 주고 자리를 파했음 ㅋㅋ
그리고 나서 자연스럽게 나님과 꼬맹이는 더욱 애틋하게 되었음 ㅋㅋㅋㅋ
100% 실화임~!!
그일이 있은 후로 우리는 싸움 한번 없이 잘 사귀고 있었음 ㅋㅋ
나님은 꼬맹이가 너무 좋았기에 부모님께 꼬맹이를 소개시켜주기도 했음 ㅋㅋㅋㅋ
그런데 그것이 나님의 절대적 실수였음...아니 잘못이었음...
울 부모님 조그마한 마트를 차려 장사를 하시는 자영업자이심...
나님은 저녁엔 피씨방 알바를 하고 오전엔 마트일을 도와주는 식의 투잡인생이었음
나님이 꼬맹이를 부모님께 소개시켜준지 1주일째였나?? 그랬을것임...
엄마가 나님과 꼬맹이를 불러 마트 청소를 시키셨음!!![]()
(아오... 돈도 잘 안주면서 시키는건 엄청 많으심!!ㅋㅋㅋ)
암튼 그렇게 우리 둘은 생각지도 않은 마트 대청소를 하기 시작했음...(너무 먼지가 많아서 힘들었음)
한 3시간정도 청소를 했나??
나님 너무 담배생각이 났음... 그래서 꼬맹이에게 눈치를 줬음 ㅋㅋㅋ
"엄마 저랑 꼬맹이랑 이제 좀 쉬다올게요~ 바람도 좀 쐬고 ㅋㅋ"
당연히 엄마는 허락을 해주셨음 ㅋㅋ
나님... 완전 골초임... 그리고 첨엔 몰랐는데 꼬맹이도 담배를 피웠음...(나님과 같은 브렌드임 ㅋㅋ)
나님 원래는 담배피는 여잘 안좋아라 했지만 꼬맹이가 담배피우는건 그냥 눈감아줬음...
(넘 사랑스러워 그랬었나봄 ㅠㅠ)
꼬맹이가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되고서부턴 우리 둘은 가끔 같이 담배를 태웠음![]()
그리고 그날도 우린 같이 담배를 태웠음...청소하다말고 밖에 나가 쉬면서...
그게 화근이었음!!ㅠㅠㅠ
우리둘이 같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동네 부동산사장이 보게된것임!!
울아버지랑 친분이 좀 있는 사장이었음...
(부모님이 동네서 오래사셨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이 나님을 많이 알고있음!
나는 저인간을 모르는데 저 인간은 나를 알고있음...)
담배피는 모습을 본 그 부동산 사장은 바로 GO to the 부모님 했음...
(아놔...
)
가뜩이나 아들이 담배피는것도 싫어하시는 부모님이
아들 여자친구도 담배를 핀다고 하니 난리가 남...
바로 교제 반대를 선언하심!!
나님.... 부모님께 강력하게 항의함!!
"요즘 담배 안피는 여자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라는 말은 씨알도 안먹혔음...
그렇게 부모님과 한판싸우고 있는 동안 꼬맹이는 구석에서 울고있었음...
(청소 도와주러왔다가 이게 무슨 낭패임?!)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잘못임... 동네에서.. 그것도 오랫동안 산 동네에서 담배를 폈다는것과...
맞담배를 폈다는것... 모두 우리 잘못임...인정함! 지금도 뉘우치고 있음 ㅠㅠ
하지만 그당시 나님은 제대로 분통 터졌음!!
부모님과 싸우다 싸우다 안되서 열불이 날대로 난 나님은 바로 달려가
부동산사장 멱살을 잡았음...
(왜 남에일에 간섭이야 이 신발놈아~!!!)
그때 우리 부모님 동네사람들 난리가 났었음;; 한적한 동네에 일대 풍파가...![]()
(나님 한 성깔함... 욱하는게 심함 ㅠ)
그리고 나서 꼬맹이는 집으로 가고 나님은 집으로 돌아가 그날 저녁에도 부모님과 대판 싸웠음;
그일이 있은 후부터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함...
험난한 사랑의 여정이 시작되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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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써야겠네요;;오늘은...
아마 내일 부터 쓸 이야기가 안습일텐데...
호응은 여전히 없겠죠^^;ㅋㅋ
그래도 내일 다시 끄적여 볼렵니다 ㅋㅋ
다들 즐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