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할때, 사주팔자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조언부탁드려요!

사주팔자 |2012.05.08 23:50
조회 1,466 |추천 0

 

안녕하세요 !!

 

너무 답답한마음에 ㅠ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 여자사람입니당 ㅜㅜㅜ

 

 

 

올 해 1월까지 2년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몇번의 헤어짐이 있을때마다 제가 매달렸고 올 1월, 흔히 말하는 권태기때문에 결국 헤어지게 됐구요.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헤어짐 통보였기에 많이 힘들었고 아팠지만. 

 

독하게 마음먹고 연락한번 하지않았습니다.

 

 

한달 뒤, 미안하다고 많이 깨달았다며 석사 졸업식에 와달라고 연락왔더라구요.

우리는 안될거라고, 상처를 많이 받았기에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많이 울고 가슴아팠지만 그게 최선이라 생각했어요.

 

 

며칠 뒤 집앞으로 찾아왔고, 결국 만나지 못했지만.. 조금씩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몇주 뒤, 결국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고. 저희 둘 감정문제만 해결되면 다시 시작할수있다고 믿고.

그 기대에 하루하루 보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를 기다리는 더 큰 문제가 있었어요.

 

저희 부모님은 남자친구를 아들처럼 예뻐해주셨고, 남자친구 부모님들은 저의 존재도 모르셨어요.

 

 

 

다시 만나면 좀더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며, 남자친구 부모님께 말씀을 꺼냈답니다.

 

근데 들려온 대답은, 남자친구의 띠와 저의 띠는 원진살이 꼈다며 무조건 안된다고 하셨답니다.

 

그렇다고 남자친구는, 어머니와 그 문제 해결하고 연락하겠다며 다시 절 기다림에 밀어넣더라구요..

 

 

한껏 기대하고 상처받았던 제 마음을 다시 열기도 힘들었는데.. 다시 기다리라니.

 

하지만 다시 열린 마음, 또 쉽게 닫히지 않아 기다렸습니다.

 

 

한달쯤 지났을까요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어머니랑 합의를 봤답니다. 그건 제 사주를 보신다는거에요.

 

 

정말 억울했어요. 그래도 화목한 가정에 사랑만 받고 자랐는데, 그런 대접을 받아야하다니.

 

물론 제가 부족하고 성에 차지 않으실수도 있어요.

 

저를 한번이라도 만나보시고 부족하다 느끼셔서 그러시다면 인정할수있어요.

그렇다면 바뀌려고 노력이라도 해보겠어요.

 

 

저에대해 아시는거라곤 띠 밖에 없으신데....

 

사람의 됨됨이보다 태어난 때가 알려주는 사주가 더 중요하다니.

제 의지로 바꿔보려고 노력할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남자친구도 어머니가 이해 안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어머니인데 어떻게 할 수 있겠냐며 사주를 보시고 싶어하신다고,

본인도 노력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병신같이, 또 저는 억울하다고 울면서 태어난 날과 시간을 알려주고 말았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연락을 기다리며, 기대를 하며 그러고 지냅니다.

 

 

알려준지 3주정도 됐는데 아무 연락이 없네요...

잘때마다 사주가 잘 안나와서 만날수 없다고 말하는 남자친구 꿈만 꾸고,

하루종일 신경이 날카로워져있고. 스트레스만 받고있어요.

 

 

아니라고, 이런 결혼은 내가 바라던게 아니라고 하루에 백번씩 다짐하다 보니,

조금씩 마음이 괜찮아지는거 같긴 하지만. 아직 많이 힘드네요.

 

 

이별을 겪을때보다, 더 힘든것같아요.

 

나에게 두번의 상처를 주고있는 남자친구를 원망하다가도, 또 바보같이 남자친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주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휴 ㅜㅜ

 

톡커님들, 조언부탁드려요!! ㅜㅜㅜ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