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 어머니의 말들이 은근히 걸려요

궁금 |2012.05.10 14:01
조회 3,865 |추천 5

 

안녕하세요.

남친과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 만났을땐 마냥 좋기만 하고 넘어갔던 일들이

결혼을 생각하게 되면서 그냥 넘기기엔 은근 걸리는것들이 있더라구요.

 

그 중 여쭤보고 싶은거 하나가 남친어머니에 대해서입니다.

이 게시판에서도 그렇고 요즘 드라마 넝굴당을 봐도 그렇고

결혼할 친구들말을 들어봐도...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이 정말 문제인것 같아서요.

첨에 부모님이 저의 존재를 아신 후  궁금해 하신다고 하길래

설레기도 하고 잘 보이고 싶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걸리는 말들이 몇개가 있었는데 예를 들면

 

첫번째

남친이 한 1년전쯤 결혼 얘기를 꺼냈답니다.

저랑 결혼하고 싶다고.. 어머니 말씀이 네가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있고

1~2년 후쯤 가는게 어떠냐고 하시는데 남친이 걔(저)나이도 있는데

마냥 기다리라고 하냐고 하니 그니까 걔가 많이 좋냐 물으셔서 그렇다고 했대요

하시는 말씀이 그냥 만나만봐.나중에 더 좋은인연 만날수도 있어...하셨대요

저 이말 듣는데 첨엔 좀 웃기네 하고 넘겼는데 시간갈수록 열받더라구요.

제가 안전빵도 아니구...ㅋㅋ자기 아들 잘났다 생각하는게 부모맘이라지만...

이건 결혼 얘기가 첨에 나왔을때 한 말이구요 남친이 계속 제가 좋다니까

그담부터는 별다른 말은 없었어요.

그 뒤에 하신 말들도 이어갈께요.

 

두번째

남친은 3남매입니다.

누나와, 여동생이 있는데 어머니 말씀이..

우리 OO랑 OO는(누나와 여동생) 시누 노릇은 안할거야 착해서..

 

세번째

남친이 엄마는 어떤 며느리감이 좋냐고 물었대요

어머니 말씀이..

착한 사람~...............그래야 나 안무시하지....

 

네번쨰

저의 엄마가 사업을 하시는데 물건 수량이 좀 남아서 남친네도

보내드림 좋겠다 싶어서 몇개 보내드렸어요

어머니 말씀..... 우리OO(남친) 이거 3개에 팔려가는거야?

라고 하셨대요...

이런 소소한 얘기들... 한두개가 아닙니다.

 

처음엔 다 그냥 웃고 넘겼었는데 결혼이란게 눈앞에 딱 다가오니

다 예민하게 생각되더라구요. 보통 다 저러시는거겠죠.......?

제가 좀 그렇다고 하면 남친은 우리 엄마는 안그래 완전 착하셔 이러는데

자기 엄마 안 착한 사람도 있나요 ㅠ

남친이 집에선 부억에서 손 하나 까딱 안한대요...

어머니가 아버지한테는 시켜도 아들은 안 시키신다네요.

제가 시키면 다 하던데... 이것도 물론 찍힐 발언이겠지만요

 

언젠가부터 어머니가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이런말만 하다가

요즘은 저도 모르게 나 눈치주고 시집살이 시키면 완전 짜증날거같아

그럼 나도 할말 다하고 똑같이 할거야 같은 막말만 하고 있네요.

먼저 결혼하신 선배님들..남친 어머니 어떠신가요?

보통 시어머니들은 이렇게 말씀하시나요?

 

 

추천수5
반대수5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