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은.... 처음인가.. 두번째로 쓰는데...
어색하니 음슴체로... 후후..
본인은... 33살 꽃(? 한... 광대버섯쯤 된달까..?)다운 여자사람 직장인임. 우리 회사에 친한 여자사람 과장님과는 거의 고딩친구처럼 친한 사이임..
누구나 그렇지만...그 날 월요일 아침은 출근하기 싫어 디질 뻔했음.. 출근하는 길에 우리의 (카톡) 대화임
- 뿡뿡이(본인): 아.. 회사 가기시러
- 고라니: ㅇㅇ 들어가서 쉬어 내가 말해줄게
- 뿡뿡이:ㅋㅋㅋㅋㅋㅋㅋ
- 고라니: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웃고 자빠지다가 몇 분 뒤
- 뿡뿡이: 어디쯤이야?
- 고라니: ㅇㅇ XX역(우리들의 회사 구역)이야.
- 뿡뿡이: ㅇㅇ~ 나도 같이 만나서 가...
- 고라니: 그래~ 알았어 AA약국 앞에서 봐~~
주말 내내 못봐서 정말 그리웠(?)던 얼굴이지만 우리는 출근한다는 생각에 한껏 우울했음
- 뿡뿡이: 아.. 진짜 회사 가기 싫다.. 진짜 머리끄댕이라도 잡고 가야할 거 같아
- 고라니: 그러게...
혼자서는 회사 억울해서 못가겠으니 서로 아귀처럼 물고 늘어져서 회사까지 끌고가야 좀 배가 덜 아프다는 둥 어쩐둥 이러면서 주위 사람들한테 부탁해서 머리 끄댕이 끌고가는 사진이나 찍을까? 어쩔까 하면서 막 크득크득하며 우울함을 달래고 있었음
그때~! 아직은 회사 때를 덜 탄 상콤이 박대리가 오고 있었음. 우린 이때 이미 회사 가기 싫은 마음이 극대화 되어서 미친 상태였음
- 뿡뿡이: 박댈님~ 우리 사진 좀 찍어주세요
- 고라니: 헐.. 언니 진짜 찍게?(고라니 과장은 젊어서 그런가 덜 멘붕이었나봄)
그래서 우리는... 우리 둘로도 꽉찬 골목길로 쏟아져 오는 직장인들이 못오게 길을 가로막으면서 우리의 멘붕상태를 사진으로 찍고 카톡에 올림
그리고 상태 메세지 씀
"서로를 다독이며 출근하는 중"
이거 올리고 한동안 까먹고 있었는데...
첫 번째 어떤 회사 어르신께서 얼굴이 시뻘개 갖고 (웃음 참느라) 오심.
첫 번째 어떤 회사 어린이께서 얼굴이 시뻘개 갖고 (웃음 참느라) 오심.
두 번째 어떤 회사 어르신께서 얼굴이 시뻘개 갖고 (웃음 참느라) 오심.
두 번째 어떤 회사 어린이께서 얼굴이 시뻘개 갖고 (웃음 참느라) 오심.
세 번째 어떤 회사 어르신께서 얼굴이 시뻘개 갖고 (웃음 참느라) 오심.
세 번째 어떤 회사 어린이께서 얼굴이 시뻘개 갖고 (웃음 참느라) 오심.
첫 번째 어떤 회사 어르신께서 나중에 자기도 뒷모습 껴달라고 함
첫 번째 어떤 회사 어린이께서 나중에 자기도 뒷모습 껴달라고 함
두 번째 어떤 회사 어르신께서 나중에 자기도 뒷모습 껴달라고 함
두 번째 어떤 회사 어린이께서 나중에 자기도 뒷모습 껴달라고 함
세 번째 어떤 회사 어르신께서 나중에 자기도 뒷모습 껴달라고 함
세 번째 어떤 회사 어린이께서 나중에 자기도 뒷모습 껴달라고 함
그래서 시리즈 물로 사진 스토리 구상 중임...
이거 때매 회사가 잠시 즐겁고 웃긴 공간이 되었음
월요병에 디져불꺼 같을 때.. 여러분께도 추천함.. 한 방이 있음.. 꽤 괜찮음. 월욜마다 무슨 엽기 사진 찍을까 고민하느라 우울한 마음이 조금 덜어짐.
엽기스러움이 강할 수록 갠춘함..
저거 4월 23일 찍은 사진인데 다음 작품 구상 중임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참고 하겠음..
그럼... 오늘도 다들 무사히 칼퇴 하시길....
지금보니.. 그땐 창피해서 좀 약하게 머리끄댕이 잡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