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다 보았습니다. 전부 악플이네요;
네. 저 질투 좀 했습니다. 아니, 여러분들 같으면 주변에 저렇게 좋은 남자가
있는데 어떻게 침 한 번 안 흘려보겠습니까?
솔직히 여기 있는 여자들 다 가식같아요. 내가 솔직해서 이렇지ㅋ
저번 글에도 올렸듯이 제 친구는 오빠랑 별로 친하지 않아요.
그래서 뭐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도 항상 시큰둥하게 대답하더군요.
이 친구랑 어릴적부터 친했어서 친구네 집에 놀러가면 항상 어머니께서
나중에 시집오라고 하셨었고, 빈말이라도 항상 설레였었네요..네, 인정합니다;
집도 우리집과는 달리 으리으리하고 부모님들도 아주 좋으신 분들이시고
게다가 친구도 정말 쿨한 성격이라서 시집살이도 안시킬것 같다고 저희 어머니께서도
눈독을 좀 들이셨던게 맞습니다. 얼마전에 오빠 여자친구있는걸 알고 저희 어머니께
말했는데 등짝한대 맞았네요-_-; 새파랗게 어린년한테 뺏기냐고...
베플에 그 여자애가 나중에 시누친구가 시집살이 시킨다고 판에 올릴것같다고 하신분 계셨죠?
왜요?? 저 남아니에요. 10년 넘게 우정 쌓았기때문에 친구도 저한테 항상 가족같다고
그랬는 데 저도 한마디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대놓고는 못해도..
지금도 친구한테 살살 꼬시고 있습니다. 무튼 이렇게 갑자기 결혼하고
너무많은 차이가 나는 결혼은 어긋나기 마련이네요. 또 한편으론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애가 벌써 시집가려고 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요..ㅋ
저는 집안 형편상 지방대에 갔긴 했지만 그래도 국립대긴 하네요.. 뭐 그 여자애 대학에
비하면 좀 꿇릴 순 있는데 저희 아버지가 한양대 출신이세요. 그럼 된거 아닌가요?
원래 여자 결혼할땐 아버지 학력도 중요하다고들 하던데 우리아버지 학력 좋잖아요?
이정도로 변명 좀 쓰면 제 생각에 공감해 주시려나 모르겠네요..ㅋ
지금 벌써 연말에 결혼하자고 그런얘기도 나온다고하는데... 밥 생각도 안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