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기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마켓에서 물품을 주문했습니다. 택배는 CJ 택배였구요.
택배 온다는 문자, 나두고 간다는 문자도 없이 집 밖에 있는 세탁기 안에 넣어두고 갔습니다.
밤에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늦은 시간에 세탁기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세탁기안에는 원래 아무것도 없었기때문에 별 의심없이 세탁을 시작했습니다.
세탁을 널려고 하다보니 주문했던 물건들이 세탁기 안에 잡혔습니다. 이게뭔가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택배인것 같더군요. 박스는 물어 다 녹아서 옷에 스며들고 내용물만 남아 있었습니다.
손으로 빨고 세탁기로 빨고 하는데 안 없어지네요 ㅠ 헤지스, 뉴발란스, 유니클로 등 명품은 아니지만 여름에 입으려고 옷을 여러벌 사놓았는데 한 순간에 못 입게 되었습니다.
사실 옷도 옷이지만 언더웨어, 수건, 양말 등 하나 성한게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