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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과한 화장, 성형수술...말리고싶네요.

1234 |2012.05.25 16:22
조회 76,817 |추천 91

 

안녕하세요, 29살 남자입니다. 아내는 26살이고요.

이런데 글을 쓴다는게 익숙치도 않았는데 딱히 주변인한테 말하기도 창피해서

남겨봅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도 어떤지 궁금해서요..

특히 *여자분들도 같은 생각이신지 꼭 댓글 부탁드릴게요..!

 

아내랑 전 둘다 직장인입니다. 결혼한지는 이제 1년째됐고요.

근데 요즘들어 아내가 자꾸 외모에 관심도 많아지고, 옷을 (전보다) 과하게 사고

평소에는 화장도 진하게 하지 않았는데 요즘엔 화장을 자꾸 짙게하더라고요.

아이라인도 짙게할 뿐더러 입술도 새빨갛게 하고, 남들이 보기엔 심하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합니다.


화장품 종류만 10가지 이상은 되는것 같고, 이번달만 세트만 2박스나 샀더라구요.

처음 한두번 그렇게 화장을 진하게 했을때는 너무 당황스럽긴 했지만

자기도 다른여자들처럼 꾸미고 싶었던 것 같아 오히려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날이갈수록 외모에 치장을 많이 하더니..

자신의 월급 반이상을 꾸미고 치장하는곳에 씁니다.

헬스기구도 사놓았고, 영구 제모기??그런것도 사놓고, 아무튼 미용 용품은

좋다는거 다 사놓았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명품에도 하나둘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정말 안그랬던 사람이

뒤늦게 바람 불면 더 무섭다는 말이 있잖아요.

 

나중엔 정말 진지하게 말도 해봤습니다, 대체 왜이러는 거냐고, 너무 심한것 같지 않냐고요.

그랬더니 자기는 스트레스를 이런쪽에 풀고 싶다고 한답니다.

그리고, 아내가 저와 결혼하면서 가까운 쪽으로 직장을 이전했는데

그쪽 여자분들이 상당히 꾸미고, 형편에 맞지않은 명품을 두르면서

그 수준을 맞춰간다고 하네요..
 
제가 남자라 그런건지 그게 대체 무슨 수준인지 저는 이해도 안갈 뿐더러,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연애할때만 해도, 아내가 수수하게 꾸미는 편이었고 체중도 적당히 통통한 편이어서

좋았는데 요즘은 다이어트 한다고 저녁은 아예 먹질 않고 갈은주스 한컵 먹더라고요.

 

게다가, 최근 3개월간은 퇴근후에 집에서 계~속 인터넷 쇼핑몰만 들여다 보더니

요즘엔 성형수술 후기같은것을 자세히 보기 시작했고,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해가면서 저한테 아주 설명을 달달달- 외우듯이 하더라고요.

그리고 자기도 하겠답니다. 눈이랑, 코를 하고 경락을 받을거랍니다...

하지말라고 극구 말려봤자 고집센 이여자는 끝끝내 하겠답니다.


너무 어이가 없기도 하고, 답답해서 회사 동료들과 모임에서 자세한 얘기는 창피했기 때문에

생략하고 -아내가 요즘 치장을 많이 하고, 쌍커플 수술을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고 물어봤더니 5명중 3명이 남자 생겼다라고 하더라고요..

 

이말 믿진 않지만. 진짜일까요? 이렇게 흔들리고 있는 저도 너무 나쁜놈이지만..

아내가 고집은 센편이긴 해도 성심은 고운편이라 남한테

피해끼치는짓, 상처주는 짓은 절대 하지 않는 편이라 믿고있긴 합니다.

또, 집에서 살림도 전과 다름없이 열심히 하는편이고요..

 
그래도 정말 화장 진하게 하는것, 성형하는건 정말 말리고싶습니다.

저 좋으라고 하는것만이 아닌,

아내도 소비를 너무 외모에 과하게투자하는것 같고
이게 행여나 중독이 될까 싶기도 하고요.

혹시나...결혼생활에 문제도 생길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되고..

아무튼 전 마음적으로 많이 불안하네요.

 

여자분들 ..! 어떤 생각이신지, 같은 생각이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과하게 걱정하는건지요..?

꾸미는게 싫은게 아니라 아내가 안그랬던 사람이라 더 걱정되는 마음이 듭니다.

 

추천수91
반대수2
베플ㅇㅇ|2012.05.25 16:52
남자보다는 나쁜물든거같은데요 저거 허파에 바람뺄려면 고생깨나하실듯
베플ㅡㅡ|2012.05.25 18:52
솔직히 26세면 한참 또 예쁘게 꾸밀 나이고 사회초년생쯤 될 나이인데.. 결혼하고 보니 점점 아줌마 되가는 것 같고, 또래사람들 주변사람들 보니까 보상심리도 생기고 그런거같아요. 주변 아가씨들 하고 다니고 잘꾸미고 다니는거 보면 부럽고 샘나고,, 따라하려해도 잘안되니 계속 부족한 뭔가를 사게 되고,, 본인은 신세계를 만나 흥미를 느끼는데.. 주변에서 보기엔 과해보이고 이상하고..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대화가 먼저인것같습니다. 화장지우고 세안하고 올 때 청순해 보이고 이쁘다고 칭찬해주시고, 과한다 싶으실 땐 신랑이 첨 반했던 아내 모습에 대해 너 그 때 그랬어 천사같았어 하면서 상기시켜주시고 끊임없이 그런 모습을 사랑한다 좋아한다 최고다 이쁘다 하시면서 천천히 조금씩 줄이시게 유도해보세요.. 나이가 들어도, 할머니가 되도 이쁘고 싶은게 여자입니다. 안해도 이쁘고 사랑스럽다는 거, 그래서 사랑받고 있다는거를 느끼시게 해주세요... 나는 싫으니 하지 말라라고 하면 싸움만 됩니다.. 에휴..
베플여자들ㅉ|2012.05.25 16:44
이직을 권합니다. . 본인이 그 회사 분위기에 휩쓸리는게 질투심이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 여직원들이 모여서 주로 치장 중심의 대화를 하면 아무래도 소외 당하는 느낌도 있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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