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 남편은 30 살 입니다..
사귀면서 양쪽어른들 허락을 맡고
같이 동거를 하게됬고..
아이가 생겼습니다.. ..지금 7주 넘어서..8주 다되가구요..
혼인신고는 아이때문에 일찍하자는 신랑말에
어른들게 말씀드리고.... 수요일...그러니까 4일전? 에 했어요..
솔직히저는... 여유가 많지 않은 저희가...
식을 못올리고 산다고해도...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게 좋게 아이낳고.. 예쁘게 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결혼식...솔직히 여자로서 하고 싶긴했는데..
'상황이여의치않으니 어쩔수없지뭐..' 이런생각으로 넘어갔는데..
어제 밥먹으면서 .. 신랑반주하면서 그러더라구요..
'우리 8월달에 식올릴까?' 그러길래
제가 당장 여유롭지도 못한데 어떻게 뭘로 식을 올릴생각이냐고 물어보니
여의치 않아도 빛을 조금 내서라도 식은 올리는게 좋겠다고 하네요..
고맙기도했고.... 걱정이되기도 하네요..
그래서제가 오늘 다시 물어봤어요..
8월에 식올리자는거 정말이냐고..
정말이라네요.. 솔직히 저는 식안올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주위사람들말은 다 그렇지 않네요...
여자로 태어나서 웨딩드레스 한번입어야 하지 않겟냐...
애낳고 식올린다는건 좀 힘들거다...
식올릴거면 배나오기전에 올려라..
그런소릴 많이 들어서..
식을 올려야 맞는건가...그런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솔직히 저도... 그렇게생각하긴하는게..
어떤분이 그러더라구요..
거창하게 하진못해도.. 최소한 양쪽집안 어른들..친가들..만이라도
모셔놓고 조촐하게라도 식을올려야
아...우리가 정말부부다... 이런생각이 들어서 책임감도 서로 생기고..
싸워도 함부로 헤어지잔소리 못한다고...그렇게 생각해서..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겠다했는데...
아기 생기고서는 식에대해서 생각은 안했었는데..
갑자기 식을 올리자고 하니.... 한편으로..좋기도 하고...
한편으로 걱정두되구요....
빛을 내서 결혼식해야한다는게...
모아둔 돈이 여의치 않으면...
빛내서도 결혼식 올리고 그러나요 ...?
신랑말로는 ... 밥값이나 이런건 축의금들어오는걸로 충분하다고 막그러는데..
그것도 혹시모르는거구...
궁금해서요... 빛내서 결혼식 올리신분들 많은지........
아님 저희만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