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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남자친구가 저보고 시x년이라네요..

나쁜놈아 |2012.05.27 12:49
조회 45,025 |추천 3

안녕하세요.

먼저 방 이탈한점 너무 죄송합니다. 저에겐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였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많은 조언을 얻고자, 여기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직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서 모든걸 덮어주고싶지만 그러기엔 많은 갈등이 오고가네요..

저에게 이런일이 생겼다고 어디가서 하소연 할곳도 없습니다. 이런일이 있고도 눈감고 넘어가주는 사람이나, 사랑하는사람에게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이나, 둘다 욕먹는일인걸 알기에 정말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헤어지고 난 다음날 연락이왔습니다. 기억이 안나지만 헤어지자고 했던게 얼핏 기억나는데 그게 맞냐고 문자가 왔습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하나도 못한다 하길래 하나하나 따져 주기도 싫고해서 본론만 말하고 다시한번 헤어지자 말했습니다.

'뭔년뭔년소리 듣고도 다시 사랑한다 할수있는 마음넓은 여자만나서 잘먹고잘살아라.

나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런 취급받으면서 사귀고싶지않다. 니가 무슨일이있었던, 누구랑 있었던 이제 상관안하니깐 연락하지 말아라' 라고 말하며 단칼에 내쳤지만, 그사람이 너무나 잘못했다고 지금 집앞으로 온다고, 안나와도 좋으니깐 내가 얼마만큼 반성하고 있는지 보여주고싶다고 하면서 무작정 집앞으로 오더군요..

'오던지말던지 난안나갈꺼니깐 니마음대로해' 라고 했지만 세시간이 넘게 집앞에 있는 남자친구를 보니 또 마음이 약해졌습니다..

그만 집에 가라고 하니깐, '정말 니 마음이 돌아선것같구나. 그래도 너가 다시 나한테 돌아올때까지 반성하며 기다릴게' 라고 하면서 집에 간다길래, 지금이라도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날 때마침 소나기가 자주와서 우산이라도 줄까 하고 전화해보니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밖에 나가봤는데 이미없고..

 

또 짠한 마음에, 이리저리 고민하고있었는데, 밤에 전화가왔습니다. 마음도 약해지기도 했고 너무나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모습이보여서 흔들리긴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도 그런분위기로 조성이되길래 그날술마실때 누구랑마셨냐고, 무슨일이 있었던 거냐고 왜 거짓말을 한건지 사실대로 말해달라했습니다.

그랬더니..잠시나마 마음이 약해졌던 제가 바보스러울 정도로 충격받았습니다.

 

그날 2차 막걸리집에서부터 여자가 있었답니다..그런데 그때부터 거짓말을 했기때문에 끝까지 거짓말로 밀고 나가려다 보니 거짓말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엔 이렇게 되었다 하더라구요

(평소에 남자친구는 여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다고 사실대로 말하는사람이고 저도 사실대로 말하면 굳이 터치안합니다. 그만큼 서로 믿고있었기에..)

근데 자기도 뭔가 찔리는게 있으니깐 거짓말을 한거 아니겠습니까? 평소에 안하던짓을 하니깐 의심을 안할래야 안할수가없었습니다. 막걸리집에서부터 만취가 되있었고 그때부터 저에게 사랑한다 보고싶다 하더니 자기가 찔리니깐 저에게 이런말이라도 해서 자기합리화시킨거 아닌가요?

그리고 3차를 하러 동네로 이동할때도 빨리집가고싶다 라고 하던사람이 왜 집에 안가고 여자가있는걸 알고도 3차를 굳이 꼈냐 했더니.. 그냥 맥주가 마시고 싶었다 라고 하더라구요. 형도 '한잔만 더 하고 가' 라고 하길래 그냥 그랬답니다..

이게 말이됩니까? 집에가고싶다 한 사람이 뜬금없이 맥주가 마시고싶어서 3차를 갔다니요...

이사람은 집에 가고싶다고 하면 누구와의 술자리던간에 집에가던사람인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마치 다른사람처럼 의심가는 행동과 말만 하는 남자친구를 어떻게 해야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술을 많이마셔서 기억이 잘 안난다고 대충 생각나는게 저거라고..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용서해주는 분위기로 갔다가 저소리듣고 헤어지자고 하자는것도, 그사람도 힘들게 용서를 구하고자 말했을텐데 다시 헤어짐으로 돌려주는것도 많은 상처가 될것 같아서 일단은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용서하고 다시만남을 갖고싶지만 저소리를 들으니 또언제 거짓말을 할지모르고..자꾸 의심을 떨쳐내야 떨쳐낼수도 없는데..지금 남자친구가 충분히 미안해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는건 알겠는데 안그러던사람이 그랬다는게 제일 충격이 커서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만약 원래 부터 그런사람이였으면 단칼에 짤라냈겠지요..안그러던사람이니 더 수상하고 의심쩍어요..

지금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용서를 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제발 도와주세요. 혼자 끙끙 앓는게 너무나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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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쓰는건 처음이라 이야기가 뒤죽박죽 이여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지금 뭐 부터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어디가서 하소연도못할 글이라..이렇게 판으로나마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남친과 저는 1년 4개월을 만났습니다.

정말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믿었던 남자친구한테 오늘새벽 시x년이란 소리를 들었네요..

남친은 어제밤에 아는 형과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저도 따로 약속이 있어서 10시쯤? 집에 들어간것 같아요

근데 남친이 제가 집에가면 술자리를 끝내고 집에가겠다더니 안가고 계속 술을 먹었습니다.

남친은 소주맥주는 그럭저럭 마셔도 막걸리는 한잔만 먹어도 취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1차를 소주4명(둘이서) , 2차를 막걸리 2주전자 를 마시고 3차를 동네에서 마시겠다고 집앞으로 가고있다고 했습니다.

막걸리먹을때부터 남친은 이미 만취상태여서 걱정되는 마음에, 취했으니 3차는 안먹는게좋겠다 집에얼른들어가라.. 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알겠다고 해서 그런줄알았습니다.

술에취했을때부터 애정표현이 장난아니였습니다. 정말 폭풍 애정표현을 받고 기분은 좋지만 나는 너(남친) 취한거 싫으니 3차그만하구 집에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뭔가 수상했어요.

3차를 동네로 온 이유가 형이 아는 사람과 약속이 있어서 동네로 왔다고했는데 굳이 자기가 그 자리에 낄 이유가 없는데 끼는게 이상했죠.

그래서 왜 너는 그자리에 있느냐 몇명있느냐 했더니 형포함해서 3명이 술을먹고 있답니다.(남친빼고)

자기도 술먹기싫고 집에 가고싶은데 집에간다고 말하기가 쫌 그렇답니다.

근데 원래 남친성격이 술먹기싫으면 집에가고 취하면 집에가는데 그날따라 못빠져나간다는게 수상했죠. 어려운형도아니고 친한형인데도요...

그때부터 남친이 '집에가면 바로뻗겟다' 이런말을 해대더니 제가 씻고오는동안 '집에도착했다.잠들기 1초전' 이런문자를 남겨놨습니다. 저는 저러면 자게 냅두는데 그날따라 꼭 전화통화를 해야할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집도착하면 문자남기지말고 전화통화 하자고 했는데도 그냥 문자남겨 놓고 자더라구요?

뭔가 더 수상한게 느껴져서 전화를 계속 했습니다.

처음엔 안받다가 나중에 받아서 하는말이 자기는 집이다. 너무졸립다. 자야겠다. 라는 말만 했습니다 목소리도 자다가 깬 사람처럼 흉내내면서.....

근데 주변이 울리고(마치 화장실에서 받는것처럼), 주변에서 음악소리가 미세하게 나길래 '너정말 집이냐고, 왜이렇게울리냐고,음악소리는뭐야?' 라고하니 그때서야

사실은 집에안갔다...아직술먹고있다...라고 말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제가 화가많이났습니다. 왜그런거짓말을 하냐고 했더니 오히려 제가 화낼까봐 그랬다고합니다.

말도안되는 핑계를 대기시작하더라구요.

평소에는 저런상황이면 사실대로 형이랑술한잔 더하고싶다, 쫌만더먹고 들어갈게, 이런저런얘기하느라 술자리가 길어진다, 라고 말하는사람이 갑자기 제가 화낼까봐 거짓말을 쳤다는게 웃겼습니다.

그리고 누구랑있냐니깐 또 형이랑 둘이 있답니다....왜말이 틀리냐고 아까는 친구도 같이있다고 하지않았냐 하니깐 우물쭈물하더라구요. 도대체 누구랑 술을 마신건지....

자꾸 수상한낌새를 너무나 많이 만들길래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문자로 '형이랑 둘.이 잘놀아^^' 라고하고 전화기를 꺼버렸습니다. 더이상 얘기하고싶지도않고 거짓말한것도 이해가안가고 그상황에서 다들켯으면 사실대로얘기하던가 변명이라도 해야하는데 아무말안하는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습니다.

핸드폰을 꺼노니 집으로 전화오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시간이 새벽1시가 훌쩍 넘은시간이였는데 말이죠.(부모님과 같이살지만 그날은 혼자있었습니다)

어제 만약 부모님이 계셨더라면 이시간에 누구냐고 저는 혼났겠죠..(부모님도 저와남친 교재사실을 압니다, 가볍게 저희엄마랑 남친이랑 밥도먹은사이구요)

집전화가 계속 오길래 받아서 '지금이 몇신데 집으로 전화하냐 미쳤냐' 했더니 미쳤답니다..그러길래왜 핸드폰을 꺼놓냐면서 소리지르고 성질을 있는데로 다 내더라구요.

저도 어이가없어서 소리지르며 같이 싸웠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어쩌구저쩌구 잘살아라 시x년아' 하면서 끊어버리더라구요?

충격이 커서 앞에 뭐라뭐라했는지는 기억 안나고 욕밖에 기억이안나는데 저 욕듣고 정말 3초간 멍때리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바로 전화가 또 오더니 사과는 커녕 그때부터 횡설수설을 시작하더라구요.

내가 너무힘들다, 죽고싶다, 아무도 내편이아니다, 왜핸드폰을 껐냐 내말을 들으려고한적은 있었냐, 뭐 대충 이런얘기만 하길래 니(남친)가 나한테 말할려고 한적은 있었냐 말하지않고서 내가 니 속마음을, 니가힘들다는걸 어떻게 아느냐 내가 신이냐 너는그럼 내가 말안하고 내마음 알수있느냐 이러면서 싸우다가 그냥 헤어지자했습니다.

술취해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뜬금없는 말만 횡설수설 하길래 더이상얘기하고싶지도 않았구요, 헤어지자했더니 그때부터 또

정말 헤어질꺼냐 나 안보고싶을꺼같냐 라면서 울며불며 전화를 하더라구요,

내가 정말 미안하다 실수였다, 용서해달라..이러는데 사실 시x년이란 소리를 처음듣는건 아니에요,

사귈때초반에도 싸우다가 남친이 저런욕 했었는데 그때도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서 다시만났었어요..

너는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다. 라고 얘기했더니 자꾸 울며불며 정말 미안하다고 내가미쳤었다고,.나는 너없이 못사는데 너는 나없이 살수있겠냐고, 우리 사귄날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거냐고 정말술김에 한 실수라고 용서해달라고 하는데 마음약해지는 저도 정신나간것같습니다... 제가 많이 좋아하긴했나봐요.

그렇게 질질 끌다가 새벽3시가 다 되어서야 헤어짐이 마무리됬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모든게 허무합니다..

제가 뭘 잘못했다고 저런욕까지 들어야하나요. 제가 뭘 잘못했길래 정말 사랑하는 사람한테 욕이나 들어야하나요...

'그런욕 들어도 용서해주고 아무렇지않게 대할수있는 마음넓은 여친만나서 잘살아' 라고 했지만 씁쓸한건 어쩔수없네요.

울며불며 매달리는 모습에 마음이 약하지다가도 '나는충분히사랑받을 권리가 있는여자야, 사랑하는여자친구한테 뭔년뭔년하는 사람보다 더 날사랑해주는 사람만날꺼야' 라고 생각하면 만나기싫어 지기도 한데...그런데 남자친구가 절 사랑해주었던 기억이 커서 쉽게 잊질 못하겠습니다.

술자리에서 무슨일이있었는지, 누구랑있었는지, 의심은 가지만.....너무나 날 사랑해주었던 사람이였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끝나버리니 너무 허망하고 가슴이 먹먹하네요..정말 술김에한 욕이면 용서해줘야하나요?.....

다시만나고싶지만 다시만날수가없습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초라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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