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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가까지 불러줬는데 연락두절인 친구......

ㅡㅡ |2012.05.28 23:02
조회 131,872 |추천 246

너무 서운해서 하소연 좀 할게요.

 

몇달전에 중학교 동창이 결혼을 했습니다.

 

아직 저희 나이가 결혼적령기는 아닌지라... 주변에 동갑인 애들 중에선 첫번째로 결혼한 친굽니다.

 

문제는 이 친구가..... 저랑은 안친한 사이예요.

 

전 이친구가 이번에 저한테 먼저 연락을 하기 전까지 연락처도 몰랐고,

 

굳이 관계를 따지자면 저랑 친한 친구의 친구거든요.

 

중학교 동창이긴 하지만 같은반인 적도 없었고..

 

뭐 마주치면 인사나 하는 사이였죠.

 

그친구와 저 사이에 있는 제 친구에게 저의 연락처를 물어보고 연락이 왔었어요.

 

저보고 결혼식 축가를 불러달라고....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노래하는걸 좋아하고, 다른사람들보다는 조금 잘하는 편이예요.

 

중학교때부터 자의반 타의반으로 뭔 노래대회때마다 나가고 이랬었는데, 그걸 기억했나봐요

 

대학교 선배들이나 아는 언니오빠들 결혼식때 서너번 축가를 불렀던 적이 있어서

 

시간만 맞으면 축가 불러주는건 어렵지 않은 부탁이예요.

 

근데 제가 토요일에도 일을 하는터라 안될 것 같다고 했더니 오후6시에 식을 올린대요.

 

요샌 저녁때 많이 하는 추세라면서....

 

우선 알았다고 하고... 그 친구가 만나서 밥사주면서 청첩장을 주더라고요.

 

근데 결혼식장이...... 저희는 서울에 살고 있고, 결혼식장은 신랑 고향에서 한다고 경상도인거예요;

 

결혼식이 오후 6시였지만..대절해 주는 버스로는 제가 시간을 맞출 수가 없었어요.

 

근데 친구가 ktx 값을 준다고 꼭 와달라고 해서;;

 

얼마나 축가불러줄 사람이 없으면 나한테 이런부탁을 하나 싶어서 알겠다고 했어요.

 

결혼식 당일날, 직장에다가 눈치보면서 한시간 일찍 나와서 ktx 타고 가서 축가불렀는데..

 

솔직히 저 그동안 축가부를때 수고비(?) 명목으로 항상 조금씩 챙겨주더라고요.

 

그래서 전 지인결혼식때 축가부를때면.... 지인이 준 수고비를 축의금으로 다시 넣어줬었어요.

 

축가비 5만원 받으면, 3만원 축의금으로 넣어주고, 그 이상 받으면 무조건 절반은 떼서 축의금으로 다시 돌려줬거든요.

 

근데 이 친구는 축가비는 커녕, ktx 값도 안주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축의금 안냈습니다.

 

솔직히 차비는 챙겨줄 줄 알았거든요. 본인이 준다고도 했었고.....

 

결혼식 당일은 워낙 정신없어서 까먹었나보다 하고, 나중에 신행다녀와서 연락오겠지 했는데

 

지금 결혼식 끝나고 3개월이 지났는데 그 흔한 전체문자 한번 안오더라고요.

 

결혼식은 축복해줘야 하는 날이고, 기분좋게 다녀와야 하는 날이지만

 

솔직히 그친구 너무 얄밉고 축하해주기도 싫네요.....

 

전혀 안친한 사이에, 제 일도 한시간 땡겨서 Ktx 타고 경상도까지 가서 축가불러줬는데...

 

어쩜 수고비나 차비는 커녕, 멀리까지 와서 축가불러줘서 고맙다는 말한마디도 없는 이 친구.

 

저 뿐만 아니라, 같이갔던 중학교 동창들 역시 이친구한테 문자하나 못받았대요.

 

결혼식 끝나자마자 연락두절......... 너무 얄미워요.

 

얼마나 잘 살지......

추천수246
반대수10
베플tkcz|2012.05.29 02:12
저도 그런 인간있네요 같이 일했던 동료임 결혼식 당일날에 지친구들 빨리 못오니까 자기 챙겨달라해서신부화장하는데부터시작해서 일찍 갔더랬죠근데남편이란놈은인사까딱하고뭐고맙단소리조차안하더라구요식장까지가서 축의금걷고이래저래챙기고밥도못먹었죠.아는사람도없고 진짜 챙기다가 지는친구들왔다고그들과대화중저는나중에그냥나왔어요근데문자하나오고그게끝이였어요서울가서산다고햇는데고향올때저에게자기자랑만하는연락하고자기에게필요한사람만 만나고 저랑은 안만나더라구요 너무서운했어요그리고는 연락끊더라구요 게다가 어떤사람이 내 험담했다하더라고 그런건 또 얘기해주고..교회다닌다는사람 심보가.. 이간질... 근데 고향내려와서사는지 저번에 식당서 밥먹는데 제앞을지나서 제옆에 앉았거든요? 근데저도당황해서 쳐다만봤는데 고개한번안돌리고모른척하더라구요 결혼하기전 한달전부터 자기 챙겨달라구 그리 간사하게 굴더니... 필요없어지니까 안면몰수... 착한척 능력좋은척 늘 자랑만 해대고 했는데 결국은 그렇게 예의없는 행동만하더군요 전 그사람 영원히 축복해주고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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