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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의 편견

전종수 |2012.05.29 17:33
조회 1,075 |추천 0

글이 긴데 끝까지 보시고 진심어린 조언해주실 분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진로에 관련된 것이니 장난글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 인문계다니는 고3여고생입니다. 편하게 쓸테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제가 여기다 글을 남기는 이유는 사회에 나갔을때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사람들의 의견이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입니다.그리고 저또한 진실된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다들 인서울을 하기 위해서 토나오도록 공부하고 있는 시점에 전 전문계를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남들이 들으면 전문계를 왜 준비해? 인서울 하려다가 떨어지면 지방대 안가려는 애들이 그 대학가서 취업하는데가 전문대 아닌가?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왜 전문대를 가려고 노력하나? 궁굼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네.전 사실 2년제 대학을 가려고 지금 토익을 공부중이고 이 준비하는 과정이 헛되게 하지 않으려고 면접또한 열심히 준비중입니다.면접때는 짧은 시간 동안 심사위원님들을 사로잡아 합격해야되고 그 15분 남짓 되는 면접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미소연습, 스피치 ,헤어 ,메이크업, 걸음걸이, 자세 ,인성 그 짧은 시간에 평가되는 내가 준비했던 모든 것들.고3이 아닌 능숙한 사회인 같이 정장치마와 구두를 신고 그때만은 여고생이 아닌 사회인 같이 보이려는나..

 

이제 아시겠나요? 네. 전 인하공전 항공운항과를 가려고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해요. 빨리 승무원이 되려고 입니다. 그런데 전 부모님과 담임선생님 허락을 받기까지의 과정이 매무 힘들었어요.

 

4년제 대학교도 있지만 졸업하고 나면 26살인데 항공사에서 잘 뽑지 않는다고하더라고요.나이 제한은 없어졌지만 암묵적으로 나이어린 친구를 선호 하더라고요.

 

사람들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네요. 승무원? 머리비고 명품 밝히고 예쁘면 되는거 아니야? 그런 직업은 아니랍니다.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대로 알아보시고 말하셨으면 좋겠네요.

 

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이 반대하신 이유는 거의 전문대에 대한 판단이 좋지 않고, 결정적으로 제 키가 160이거든요.몸무게는 45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키 이지만 항공운항과를 준비하는 대부분 학생들은 최소165 최대174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만약제가

 

인하공전 이나 수원과학대나 유명한 학교 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제가 원치않는 대학을 갈 수도 있고 설사 대학을 가서 승무원이 되더라도 승무원은 빨리 짤리고 건강에도 좋지않다 (시차나 여러가지 이유때문. 엄마께서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라고 하네요).

 

라고 하시며 반대하셨지만 제가 막연하게 고등학교3년 동안 목표 없이 공부해왔던 반면  항공운항과 라는 목표가 생기고 부터는 공부도 재미있고 토익도 재미있고  확실히 하고 싶은게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런데 반대하시니까 몸이 아프더라구요. 원인 모를 두드러기(이것 때문에 너무 간지러워서 학교를 한달이나 결석을..고3이 ㅠㅠ) 그리고 온몸이 무기력하고 독감도 걸리고,, 하여튼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학교에서도 수업시간에 자고,, 말도 안하고 야쟈빠지고 학교에서 소풍가서도 놀지않고 벤치에 앉아있기만 했어요. 조퇴하고 말그대로 3년내내 모범생 같았던 제가 일탈행동을 저지르니 다들 놀라신 모양이에요. 사실 자랑할만한 성적은 아닌데 뭐라고 하실꺼같아서 살짝 공개 하자면, 자율형사립계이고 꽤 명문고 거든요. 거기서 내신2 언수외탐탐탐13211 이에요 모의고사 제일 최근꺼에요 ㅜㅜ

 

하여튼 그래서 겨국 허락을 받아서 지금 학원도 알아봐서 등록하려구 하거든요. 코세아나 아이비 등등 유명한 학원이 아닌 소수정예로 하는 곳에 가서 조용히 준비하려고요.

 

친구들도 제가 항공운항과로 거려고 준비하는거 몇몇친한친구들 빼고는 모르는 거 같아요.

사실 저희반에도 2명이나 승무원 할까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두친구다 저보다 더 공부 잘해요. 한명은 내신 1등급에 언수외 평균 2등급안이서든요 키도 174에 딱보면 큰키에도 불구하고 떡대도 없고 얼굴도 완전 예뻐서, 하루에 대학생인줄 알고 전화번호 물어보는 사람만 2~3명이거든요.

 

여자라면  승무원이란 직업은 다들 한번씩은 꿈꾸잖아요?

 

그래서 학원 다니며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이제곧 6월 모의고사도 보고.9월달엔 면접도 있는데 ... 제가 제일 가고 싶어하는 인하공전은 구두아닌  슬리퍼 신고 면접봐서 키작은것 때문에 안뽑힐까 두렵네요.

 

더이상 키는 크지 않고 다시 수능공부 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아직도 부모님은 공무원이 제일이라 하시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도 다 키큰 사람을 뽑으니 전 어쩌면 좋죠??

 

엄마께서 하도 걱정되시니 석가탄실일때 한 스님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그 스님이

첫째딸은 해외로 왕래하는 직업을가지고 다들 부러워할 직업이니  걱정하지말라. 라고 하셨다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혹시 승무원인가요? 라고 묻고 싶네요ㅎㅎ 미래를 보신다는 스님이신데 제가 다 묻고 싶네요.. 혹시 엄마께서 지어낸 이야기는 아니겠죠? ㅎㅎ

 

승무원 하려고 항공운항과 간다고 나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실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제 꿈 계속 꿔도 좋은 거겠죠?    

 

 

 

 

 

 

대한민국 평범한 여고생 올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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