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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명의 관련 남자분들 읽어보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치느님 |2012.05.31 23:22
조회 568 |추천 0

제목 바꿨습니다.. 제 글을 제가 읽어보니 글을 퍼왔다기보단 제 글을 쓴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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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시친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제 상황이랑 너무 비슷해서요 ㅠㅠㅠㅠ

제목에 남자분들 답변해달라는 이유는 결시친에서 여자 의견은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일단 상황이 저와 예랑은 모든 비용 반반, 공동명의를 합의한 상태입니다. 또 예단, 예물을 생략했으면 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예비 시어머니께서 예단을 받고 싶어하십니다. 명의문제도 퍼온 글과 같고요.

명의는 그래도 남자 명의로 해야하지 않느냐고 하십니다. 이건 예비 시부모님 두 분의 의견입니다. 반반내는 건데 왜 남자 명의로만 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너희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하셨다가, 예비 시댁 의견 전달받고 황당해하시는 중입니다.

저희끼리 이야기지만, 저렇게 나온다면 예단 혼수 떡벌어지게 해갈테니 예랑 명의 대출 없이 집 사오거나 최소한 전세라도 해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줄 거 다 주고 받을 거 다 받자고...

아직 예랑에게 전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건 제가 싫거든요. 당당하게 반반 해가서 목소리 내면서 살고 싶습니다.

 

일단 예단은, 해결책이 있을 것 같아요... 예단 보내고 저도 그만큼 예물 받으면 되니까요...

그렇지만 공동명의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 설득은 걱정 안합니다.

그렇지만 예비 시부모님 설득은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일단 예랑에게 이거 확실히 해결되기 전까지 결혼진행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래도... 예랑이 싫은 말 확실히 하는 성격은 아니라 걱정되네요....

또 반반내는데 남자명의로 하라는 예비 시부모님의 남성중심적 사고도 약간은 걱정됩니다.

 

남자분들 조언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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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예비시어머니가 공동명의를 반대합니다.

너무 고민이라 이곳에 털어놓지만...누군가 알아볼까봐 겁도 나네요. 좀 간단히 쓰겠습니다.

양쪽 집안 다 서울이고요. 그냥 평범한 가정입니다.

남친, 저의 직장도 서울입니다.

결혼 후에도 쭈욱 맞벌이 할거구요.

요즘 서울시내 아파트 전세가 너무 비싸더라구요.

아주 작은 평수를 알아보고 있는데도 참 비쌉니다.

남친이 전세를 얻는다 하더라도 상당한 금액을 대출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추가)남친이 벌어놓은 돈+예비시집에서 2천만원 지원해 주십니다.

제가 그동안 모은 돈이 어느정도 되고, 집에서 막내인지라 결혼할때 언니-오빠가 금전적으로 좀 도와주시겠다 하셨구요.

처음 결혼얘기 나왔을때 부모님께서 혼수를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제가 모은 돈은 그냥 갖고 시집가라고 하셨어요. 그 금액을 다 모으면 전세금 반은 충분히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결혼해서 같이 대출금 갚을 봐에는 반반 돈 모아서 전세금 마련하고 남은 돈으로 적당히 저렴하게 혼수를 하고

양가 부모님께 예단-감사의 의미로 똑같은 금액을 드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추가)금액은 300만원입니다. 저희딴에는 최대한 생각해서 정한 금액이지만 적은 금액이란건 압니다.

아마 예비시어머니께서 기대하신 금액에 많이 부족한 금액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예단은 없어진 셈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저희 집에선 알아서 하라 하셨는데

예비 시어머니께서 반대를 하십니다.

남자,여자 각자 할 일이 있는거라며 남친이 집을 구하고 저보고 혼수와 예단을 하라고 하시는데요.

무엇보다 전세 공동명의를 싫어하시네요.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요.

매매도 아니고 작은집 전세인데 그게 그렇게 맘에 안드실까요?

그리고 많은돈 대출금 지고 결혼하느니 빚 없이 시작하는게 훨씬더 좋은거 아닙니까?

빚 없으면 돈 모아서 나중에 집 사는것도 더 빨라질거고요.

남친은 이 문제로 본인엄마와 심한 언쟁까지 한 상태고 사이가 현재 아주 안좋습니다.

우리들끼리 알아서 하자고 걱정 말라고 하고는 있는데요.

문제는 제가 중간에서 신경 안쓰고 싶어도...예비 시어머니께서 수시로 연락을 하시고 저를 원망하신다는 겁니다.

마치 제가 좋은 모자 사이를 갈라놓은 꼴이 된거 같아요.

게다가 별로 말씀 없어셨던 예비시아버지도 얼마전 통화하는데 왜 니엄마 말을 안듣냐고 한마디 하시는데 미치겠더군요.(예비시부모님은 매번 제게 본인들을 엄마,아빠라고 말씀 하십니다.ㅜㅜ)

저도 할말 못하고 그런 성격은 아니거든요.

남친도 말을 했지만, 저 역시 두 분께 제 의견을 분명히 말씀드렸어요.

빚없이 시작할수 있는데 굳이 대출 받고 싶지 않고, 부모님에게서 독립해 저희가정을 이루는건데 함께 의

논해서 결정했으니 믿고 지켜봐주시라~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시어머니는 맘에 안든다고 하루에 몇번식 전화를 하십니다.

직장 핑계로 근무시간엔 받질 않았더니 퇴근 후 자꾸 전화하시고, 툭하면 집에 들리라 하시네요. 너무 피곤합니다.

제가 볼때 예비시어머니는 며느리와 공동명의 인 것이 맘에 안들고, 예단을 잘해오길 내심 기대하셨는데 그게 틀어지니 이렇게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꾸 남,여 할일이 따로 있다고 말하시는 것도 짜증나고 앞으로 살면서 툭하면 참견하고 좌지우지 하실거 같아서 예비시어머니 생각하면 결혼 엎고 싶은데요.

중간에서 꿋꿋하게 우리끼리 알아서 하면 된다며 본인 부모와 사이까지 안좋아진 남친 보면 망설여지고요.

또, 아무리 그래도 본인 부모인데 결혼 후에도 저렇게 막아줄까 하는 생각까지...

머릿속이 터질거 같네요.

남친믿고 계속 진행해도 될까요?

아니면 결혼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걸까요?

4년 넘게 만났고 남친과 저 둘다 적지않은 나이인데...이를 어쩐답니까?

며느리가 전세금 반 보탠다고 하면 시집에서 좋아할줄 알았는데 이게 문제가 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덧붙임> 직장동료 왈, 예비시어머니께서 예단 부분에서 서운해 하시는거 같은데

따로 금액을 마련해서 드리고 좀 달래는 식으로 진행하는건 어떻겠나고 합니다.

솔직히 내키지는 않거든요. 마치 제가 남친과 결혼 못해서 안달난 여자 된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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