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분야가 만나 새로운 활력을 주는 콜라보레이션!
주로 패션업계 내에서만 이뤄지던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요즘은 자동차, IT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답니다.
제일 대표적인 예로 애플과 나이키의 파트너십을 꼽을 수 있는데요.
그 파트너십을 통해 나온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바로
‘나이키+아이팟 스포츠 키트’와 ‘나이키 플러스 퓨얼밴드’에요~
‘나이키+아이팟 스포츠 키트’는 슈즈 안에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운동을 하는 동안 시간과 거리, 칼로리 소모량 등을
아이팟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iO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나이키 플러스 퓨얼밴드’는
시계처럼 손목에 차고 움직이면 특수 센서 덕분에
생체 점수가 밴드의 LED화면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운동화와 MP3, 손목시계와 스마트 기계!
조금 낯선 조합이지만 이들의 만남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죠.
이런 시너지 효과를 노린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이뤄지고 있는데요.
최근 개인적으로 가장 핫하다고 생각되는
콜라보레이션을 한 번 모아봤습니다! ^^
먼저 SPA브랜드 유니클로와 농심 신라면의 만남입니다.
딱 보기만 해도 생소한 조합이죠?
이 작업은 ‘유니클로 UT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요.
신라면 로고가 가운데 새겨져 있는 이 ‘신라면UT’는
현재 일본, 중국, 미국 등 유니클로가 진출한
세계 13개국 1000여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라고 하네요.
두 번째는 패션브랜드 써스데이아일랜드와 루브르 박물관의 만남!
‘리미티드 루브르 라인’이라 이름 붙여진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써스데이아일랜드의 스카프와 목걸이, 귀걸이 등 22가지 아이템에
다양한 루브르전 작품들을 표현했다고 해요.
예술이라고 하면 보통 어렵고 생소하게 느끼기 쉬운데요.
이렇게 패션과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은
더욱 친근하게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도인 듯 합니다.^^
세 번째로 살펴볼 콜라보레이션은 바로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Nora Noh)와 기아자동차의 만남!
기아자동차는 문화, 예술분야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 꼽히고 있죠.
얼마 전에는 노라노의 패션인생 60주년 기념 전시회을 맞아
기아에서 디자인 한 쏘울 아트카’가 화제가 됐습니다.
쏘울 아트카는 기아자동차가 노라노 특별전을 후원하면서
기아의 여성디자이너 20인이 뭉친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해요.
대한민국 패션계의 거장 노라노가 즐겨 사용하던
도트,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을 재해석해
쏘울의 데칼 디자인에 녹여냈다고 하네요.
전시실 내부에 전시된 아트카 이외에도
총 10대의 쏘울 아트카가 제작되었는데요.
이번 아트카는 특별전 파티에 참석하는
VIP 셀럽들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되기도 했죠.
노라노 특유의 플라워 프린트, 도트, 스트라이프 등
레트로적인 패턴이 차량 데칼에 응용되니까
의상과 비슷하면서도 좀더 모던한 느낌이 강하죠?
10대의 아트카 모두 기아 쏘울의 세련된 디자인과
노라노의 감각적인 패턴이 잘 조화를 이룬 덕분에
매력적인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탄생한 것 같아요.^^
사실 기아자동차의 아트카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패션브랜드 H&M과 함께 선보인 ‘레이’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앤디워홀 전시를 후원하며 제작된 ‘앤디워홀 아트카’가
대표적인 기아의 아트카 콜라보레이션입니다.
‘레이’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에는
‘오픈 유어 아이즈 by RAY + H&M’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시각장애인의 창의미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또 앤디워홀의 작품을 입힌 ‘앤디워홀 아트카’를 제작했었을 때는
고객들이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답니다~^^
CGV청담씨네시티의 ‘기아시네마’ 또한 주목할 만한 콜라보레이션이에요.
업계 최초의 브랜드 전용 상영관인 기아시네마는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시설,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특히 K열은 기아의 인기 차종인 K시리즈가 연상되도록
강렬한 레드 컬러 시트로 꾸며져 있습니다.
마치 영화를 보면서 드라이브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기아시네마!
특별한 데이트 코스로 좋을 것 같아요~
기아자동차는 지난 2007년부터 디자인 경영을 선포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려 노력 중이라고 해요.
여러 콜라보레이션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성공적인 사례가 있다는 사실에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콜라보레이션!!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패션, 예술, 문화 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