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판을 즐겨보지만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써보는 21세 서울여자입니다![]()
저에게는 4살 어린 남동생이 있는데
너무너무 귀엽고 착한 제동생 자랑이 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재미없더라도 그냥 흔한 여대생의 동생 자랑으로 생각하구 읽어주세요 ![]()
저희 아버지는 군인이신데 제가 중학교 때 이라크 파병을 다녀오셨어요
어머니는 피아노 학원을 하셔서 저녁 늦게 들어오시고
초등학생이었던 동생이랑 저는 학교 갔다 오면
둘이 밥챙겨먹고 집안일도 하고 하루종일 둘이 놀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정말정말 친해진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시험기간에 제가 감기몸살에 걸렸는데
첫째날 시험치고 와서 그대로 뻗은거에요
열도 심하게 나고 그러다가 제방에 토를.... ![]()
그랬는데 저의 천사동생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서 등 두드려주고
수건에 물묻혀다가 입닦아주고는 침대에 눕혀주고 ㅠㅠㅠㅠㅠ
그 어린애가 토한거도 다 치워주고....내일 시험 뭐보냐고 묻더라구요
그리고는 침대 옆에 앉아서 누나 시험 잘보라고 국사책을 읽어주는거에요
정말 폭풍감동 ![]()
아직도 이때 일을 잊을수가 없어요
정말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이 일은 정말 자랑하고 싶었어요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상처받아요 ![]()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