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ㄷ.. 이건 글쓴이의 실화입니다.
저희동네는 영등포구에 있는 동네로, 요근래 바바리맨이라던지 변태 납치범이라던지 그런사람들이
몇명 나타났다는 소문이 돌았어요. 안그랬었는데 ㅡㅡ...
(여자로서.. 학생으로서 무섭긴 했죠.. ㅡㅡ)
글쓴이는 초등학생인데 학원이 늘 8시반, 껌껌해져야 끝나지요 ㅡㅡ..
게다가 저희 집가는 골목이 사람도 잘 안지나다녀서.. (차는 자주 다님.. 자주는아닌가? 어쨌든)
그 아저씨와 만난건 학원에서 집으로가는길이었습니다.
요건 저희집 지도에요..히히;;(발로그림 ㅡㅡ)
오른쪽 아래있는 큰 음식점 옆에 학원버스가 멈춥니다.저희 집가는 방향은 저기
파란색진한화살표쪽이구요. 아저씨를 만난건 저 45도 골목이었습니다 ㅡ.ㅡ...
45도 골목은 그냥 경사가 높아서 붙인 이름입니다..
사십오도 골목올라가는길에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겁니다.
요즘 세상이 그렇다보니깐 무서워져서 좀 빨리걸었죠. 근데 아저씨도 절 따라걷는겁니다.
터벅터벅터벅터벅... 따라걸으면서 막 뭐라 중얼거리는데 들리지도않고...
소리가 안멈추더라구요. 안멈추니깐 뒤돌아볼수도 없고 .... ㅠㅠ
그래서 무작정 뛰었습니다. 진짜 발바닥에 불나게 뛰었습죠...(이때 운동화를 신어서 다행...)
근데 아저씨도 따라뛰는거에요 ㅠㅠㅠ 으엉
혹시 이런말 들어보셨어요? 인간은 위급할때 초인의 힘을낼수있다 뭐 이런거요
전 진짜 장난아니게 뛰었던거 같아요... 아저씨가 못쫓아오심..
집에 도착해서 미친듯이 도어락을 눌렀어요
삑!삑!삑!삑!삑!삑!삑!
삐비비비~(열리는소리)
아저씨가 그소리 듣고는 욕하면서 가시더라구요..
문 닫고 집에올라가서 한참울었던거같아요
다리도너무아프고...
엄마는 제 얘기듣고는 신고도하고 ㅠㅠㅠ 엄청무서웠어요 ㅠㅠ
전 학원도학원이지만 밤에 많이돌아다니거등요 ㅠㅠㅠ 또 만나면 어쩔까.. 하고 한동안 밤에못나간거같아요.. ㅠ 편의점이고 나발이고..
여러분 진짜 밤늦게 돌아다니지마세요 ㅠ
요즘 세상 흉흉하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