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중반에 직장생활하고 있는 한 흔하디 흔한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인터넷에서만 보던 다단계에 끌려갈뻔 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ㅂㅅ 이라고 욕하실분들은 뒤로가기 눌르세요.
원래 고향은 아랫쪽인데, 위로 올라와서 타지생활에 찌들었다면 찌들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 주변에 친구라도 만들어야 겠다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들어서, 어플이나, 싸이월드 쪽지로
오면 반갑다고 이래저래 연락했죠... 저 흔하디 흔한 노안의 소유자 입니다. 그런데 이주전에
쪽지가 와있드라구요, 어떤 여자분한테... 뭐.. 그런거 있자나요,,
인사하고 그쪽이랑 친해져 보고싶다... 그래서 그냥 핸드폰 번호도 주고 메신저로 계속 연락했드랬죠...
계속 연락하다보니.. 한번 보자고 하더라구요, 서로 알아가는 차원에서.. 한번 보자고 하길래. 알았다고..
그래서 인천에를 갔습니다... 가서 봤는데.. 첫인상...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약속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늦게 나오고... 사과도 안하더군요..... 머 이런사람인가 보다... 하고 넘어갔죠..
머 카페에 아르바이트로 매니저겸해서 일을 하고있다. 나이는 저보다 두살 위의 여자분이셨고...
그렇게 처음 만남은 넘어갔고... 서로 별로인거 같아서 연락을 안했죠...
그런데 메신저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왜 연락 안받냐고... 연락이 안왔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연락이 안왔었다... 얘기 햇더니.. 연락했는데 무슨소리냐.. 도리어 짜증아닌 짜증을 내더라구요...
순간 할말이 없길래.. 그냥 넘어갔습니다.
수요일쯤인가.. 저녁에 전화가 오더니.. 주말에 뭐하냐고... 집에서 쉴거다 했더니....한번더 보자고 하더라
구요... 그래서 속으로 이사람이 내 좋게 봣나보다.... 했죠...
주변에 얘기를 했더니.. 적극적으로 나오는거 좀.. 뭔가있다.... 만날꺼면 그냥 가볍게 만나라.....
그래서 저도 그냥 가볍게 생각하면서..알겠다고.... 보자고..했죠.......
저는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이라... 그냥 아무런 생각을 안하고있었죠....
만나서.. 밥먹고 커피먹고.. 분수공원? 음악분수? 아무튼 그쪽으로 데려가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거기 가나 보다 했는데, 어...어?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어느 건물 앞으로 가더라구요... 내가 못한
얘기가 있는데, 이걸 들으면 니가 기분 나쁜수도 있다..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네트워크 판매? 그얘길 하더라구요.... 모른다했더니.. 또 뭐 하나 말했는데..기억이..잘;;;;
모른다 했더니... 다단계는 아냐고... 안다고~ 그거 나쁜거라고...(인터넷에 안좋은 것만 봐서.. 좋다고는
생각을 안하는 한명입니다..) 햇더니.. 나쁜것만은 아니니까.. 한번 들어 봐라고...
순간 이거 뭔가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싫다라고 딱잘러 말했고, 나는 그런거 싫으니까.
그얘기 할꺼면 가겠다. 했더니..왜? 계속 묻더 라구요.. 그래서 그냥 인터넷에서 본것도 있고, 듣기도 싫다
라고 했더니.. 계속 왜? 라고만 묻더라구요... 할말이 없더라구요... 내가 싫은데 굳이 들어야되나? 이런생
각도 들고, 나는 그쪽을 만나러 온거지.. 바쁜시간 빼서 다단계 설명이나 들으려고 온거 아니다!!라고 말을
했더니, 나도 바쁜시간 내서 니한테 좋은거 가르켜 주고, 나에 대해서 더 알아가라고 데리고 온건데, 왜
그렇게 말을 하냐고 하더라구요, 더이상 여기서 엮이면 안되겠다 싶어서.. 나를 저곳에 데려갈려고 생각하
고 있다면 나는 그냥 가겠다. 그렇게 계속 실갱이 하고 있는데,(당시 횡단 보도 옆이였습니다.)
그런데 한남자분이 파란불인데 안가고 서계시 더라구요..
속으로 큰일났다.. 저남자 일행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톡에서만 보던.. 인신매매인가? 했죠....
별에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그런경우는 처음겪는 거라....
그런데 그남자분 갑자기 저한테 오더니 잠깐 얘기좀 하자고....
순간 속으로 진짜 x됫다! 때리고 도망갈까.... 했죠....
그런데 그남자분...
" 저여자분이 그쪽 세뇌시키려고 하는거 같으니까 그냥 가세요.."
하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제서야 안도를 했죠...
그래서 그냥 간다고 하고 뒤돌아서 오는데 그여자분 계속 " 야! " 하고 부르더라구요....
그냥 들은척도 안하고 계속 가는데.. 잡더라구요...
" 너는 두번 만난 나보다 방금 직전에 잠깐 본 남자말을 믿냐고 "
할말이 없었습니다. 순간 이여자한테 끌려가면 안될꺼같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원래는 존대를 했습니다. 반말이 바로 나오더라구요.
" 그냥 듣기 싫으니까 가라. 지금 이상황이 진짜 너무 웃기고, 니 말도 듣기 싫다. 나는 다단계 이딴건 관심
없으니까 그냥 가라. " 라고 했더니.
" 야. 니는 이렇게 보내면 어떻겠냐.. 마음이 편하겠냐..?" 라고 말하길래..
" 됐으니까 그냥 가라 " 라고 계속 가던 길래 가려햇습니다.
" 남자새끼가 xx 달고 태어나서. 만약에 거기가 니가 나쁘게 생각하는 그렇곳이라 치자.! 그러면 니가 도망
나오면 되자나... 그런 갑바도 없냐? "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순간 욱하더라구요...근데 괜히 이여자랑 엮이면 안될꺼같아서...
" 한번만더 고딴 얘기 할꺼면 그냥 끄지라...니가 내를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상관없는데.. 나이쳐먹고 이
딴걸로 사람들 꼬시지 마라." 라고 말햇더니..
욕을 하더라구요.. " x 발 ㅂ ㅅ 새x"
" 좋은말로 할때 그냥 가라. 여자한테 함부러 대하기 싫다."
라고 했더니.. 피식 웃더라구요... 그렇게 계속 싸우고 있으니까 아까 그남자분 저멀리서 보고 계시다가
다시 오시더니 (그 남자분을 남자1로 하겠습니다. 그 여자는 여자1로...)
남자1 - " 야 미친 x아 ! 그냥 꺼져~"
여자1 - " 미친..니가 뭔데? ㅈㄹ 인데? "
남자1 - " 나? 너희같은 ㅅㅂ x, x들 완전 싫어하는 놈이다 왜? "
여자1 - " 너 몇살이냐? 몇살 쳐먹었냐? "
남자1 - " 24살 쳐드셨다.! 왜? 너는 나이좀 들어 보인다? "
여자1 - " ㅅㅂ....ㅈㄹ 하네.... 못생겼으면 그냥 꺼져라~ "
남자1 - " 너보단 이쁘다 내가..."
(순간 너무 웃겼습니다...그 한마디가...)
여자1 - " ㅈㄹ 하지말고 그냥 꺼져라..왜 시빈데? "
남자1 - " 너희들으 먼저 나한테 시비걸었어! 너! 희! 들! 이! "
" (저를 보면서) 저도 방금 어떤 여자분 만났는데, 그여자도 다단계 들어라고, 하길래 안한다
했더니, 쌍욕을 하더라구요...그래서 그쪽도 저랑 같은 처지 같아서 도와드리는 거에요.."
저 - " 아.. 너무 고맙습니다.."
남자1 - " (그여자한테) 야야야야야.. 그냥 꺼져라.... "
여자1 - " ㅈㄹ 하고있네.."
그러면서 그여자 가더라구요.. 저는 순간 벙 졌습니다..괜히 그 남자분한테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하고 오는데.. 그남자분 그여자한테 가더라구요.. 계속 욕하면서....
뭐지? 계속 싸우려 하나.... 그리고는 시야에서 사라졌어요....
그런경우는 처음이라 심장이 너무 벌렁벌렁 거리고.... 순간 사람이 진짜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택시를 탔습니다......
하아.. 글이 너무 앞뒤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민감하게 받아 들인 부분도 있을것이고,
이게 지어낸글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100%실화이고,
아까 처음에 얘기 했듯이 욕하실꺼면 그냥 가주십시요....
저는 다만 다른분들이 이런 경우를 안겪으셨으면 해서 글을 남기는 겁니다.
그여자 눈빛이 180도 달라지는 거에 한번 놀래고.. 진짜 돌아 오는 길에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많은 사람들이 다똑같아 보이고.... 무섭다는 생각만 들고...사람들 옆에 껴잇기도 싫고.... 자리는 있는데, 괜히 앉기 싫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술한잔 하고 취해서 자버렸네요.....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을꺼지만.. 지금은 너무 무섭네요....
밖에 나가기도 싫고....
마지막으로 그여자 한테 한마디쫌...
" 야.. 보고있나? 앞으로 그런식으로 남자들 낚으려 들지 마라.. 지금 니가 이글 보면서 코웃음 칠수도 있는데, 사람을 이해시키려 들지말고, 남들 말도 좀 듣고, 인생 똑바로 살아라. 니말이 다틀렸다고는 안한다.. 근데 괜히 사람들 나쁜쪽으로 몰아가지말고, 나이값좀 해라..."
긴글 읽어 주신다고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