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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하면 궁상에 찌질해보인다며....욕하는 형님

캬옹 |2012.06.06 21:23
조회 5,493 |추천 12

 

지금 완전 열받고 이성이없으니까 음슴체

 

나님은 인제 출산한지 120일이 된 육아휴직중인 아줌마임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 둘이있고 인제 4달된 이쁜 아가가있음

남편은 세후 450만원 난200만원 2달에 한번 100만원 좀 안되게 보너스 나옴

결혼하고 친정부모님이 사주신 40평형 아파트하나  남편과 내차 하나씩..

 

 

오늘이 공휴일이라 모처럼 시댁식구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했음

시누네 형님네 어머님 이렇게 어제 우리집으로 다 오셨음

뭐 우리집에서 모이는건 상관없었음 

아가가 있으니까 내가 가는거보다는 우리집에 오는게 편했음

 

울 시누도 6개월 된 아가가있음 형님은 초등학생아이 둘이있음

 

사건은 어제 

형님과 시누는 전업주부라 점심쯤에 우리집에 오셨음

시누가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사오셨고 맛나게 먹으며 육아와 교육에관한 근거없는;;;

얘기들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때마침 직구한 아가 옷들과 로션이 도착한거임

 

울 아가가 피부가 좀 약한편임

그래서 이 로션 저 로션 주변 언니들한테 조금씩 얻어서 테스트를 해봤음

다른건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데 버****  랑 아****꺼는 괜찮은거임

아****꺼 좋은데 너무비쌈 쬐끄만 통에들은게 허걱;;;;;;;

버****도 비싼거임 그러나;;;; 좀 이상함

큰애 둘째 어렸을때 사용했던 로션임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일때문에 미국가서 5년 살다왔는데 그때는 안비쌌던 로션이였음

암튼 이리저리 찾아보니 직구하면 싸게 구입할수있었음

로션찾으며 겸사겸사 옷도 찾아봤음

 

옷은 울아가가 여름옷이하나도 없어  필요한데 한국에서 사려니 넘 비싼거임

안아줘야하는 아이라 위아래가 붙은 그니까 롬퍼를 찾아봤는데 기본 이만원이 넘는거임

뭐 아가*** 이런데는 삼 사만원 그냥 넘음 젠장맞을........애기옷인데 넘비싸 얼마 못입는데.......

 

내 생각은  아가한테는 비싼옷 필요없고 싸고 질좋고 뭐 얻어 입힐수있음 다 얻어다 입히잔데

내 주변에는 울아가 옷 얻어 입힐만한곳이 없었음

나 쫌 궁상맞음?? 좀 없어보이나????;;;;;;;;

로션찾으면서 카****봤더니 역시 내가 찾는 딱 맞는 옷들이 있는거임

 

암튼 이렇게 궁상떨어서 여름옷과 가을옷 상하한세트를 한벌이라 생각했을때 옷15벌

목욕용품 8개 애기 치발기등 배송대행비까지 다 해서 20만원정도 들었음

할인코드받아 20% 할인받고 세일하는거 사고해서 잘 샀다고 생각함

남편도 잘했다고 칭찬해줬음

 

근데 형님이 도착한 물건들을 보더니

"동서 이런걸 미국에서 산거야???   왜???  왜이렇게 살아???? 돈없어????"

 

"형님..그게 아니구요 같은 물건인데 한국에서 사려니까 좀 많이 비싼거 같아서요

같은 물건인데 비싸게 주고 살필요없잖아요..."

 

형님:" 동서야 남들앞에서 이런거 직구했다 하지마라.  창피하다, 뭐 명품도 아니고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것도 아니고....정말 궁상맞다.."

 

시누: " 왜 ??? 같은 물건이면 싸게 사는게 좋지 . 뭘 그렇게까지 비하하냐??"

 

형님 :" 그렇잖아요 쪽팔리에 돈 1~2만원에 이게 뭐하는거에요???"

 

나 : "형님 1~2만원 아끼자고 그런거 아니에요 솔직히 같은돈으로 물건은 2배정도 더 살수있구요

그리고 아낄수 있는데 아끼고 쓸데 써아죠~"

 

시누:" 너네 이러다 싸우겠다 그만들 하고 생각차이니까 더 말하지마..너네 이런거로 싸우면 나도 가만히 안있을꺼야~"

 

형님네가 아주 잘사는건 아님

어머님이 오랫동안 혼자 자식3명을 키우셨기때문에 결혼할때 큰 도움을 못주셨음

형님네도 대출얻어 집을 장만하셨고 (전세인지 자가인지는 잘 모름)

외벌이이기때문에 좀 힘든걸로 알고있음

 

시누가 중간에 말려서 더는 말못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열받았음

무조건 아끼고 궁상떠는 사람 아닌데....

먹을꺼는 안아낌..우리식구 위대함 집에서 해먹는거 좋아하는데 원낙 많이 먹고 다양하게 해먹음

애들 하고싶다는거 다~~해줌(공부말고  취미활동하는걸로 )

여행 자주감..지금은 아가가 넘어려서 자중하고있는데 만삭몸으로도 주말마다 놀러다녔음

 

암튼 더러운기분으로 오늘까지 잘 지내다가 조금전에 헤어짐

가기전에 시누 애기 줄려고 산 옷이랑 바디샴푸 로션 등 챙겨주고 형님애들 줄려고 산 로션등

주기 싫었으나 어머님도 계시고 다른 식구들도 다 있었기때문에 그냥 챙겨줌

 

형님한테 더 뭐라고 말하고싶은데 모처럼 식구들 다~~모였는데 큰소리내기 싫어서 참았더니 아직까지 기분이 더러워 그냥 여기다 글올렸어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라고 생각해주세요

다들 편안한 밤 보내시구요,,,그럼 꾸벅 안녕

추천수12
반대수0
베플|2012.06.06 21:28
아끼는게좋은거죠 자기가직구방법몰라서저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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