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슬프지 아니 할 수 없는 일을오늘 겪고나서 지금 눈물을 머금고 이글을 쓴다.
다들 아는것처럼 나는 분식집에서 떡볶이 파는 알바생이잖아.
정말 많은 초,중,고생 여자들이 와서 이것저것 먹고 대화하다간다.내가 저번에 말했던것처럼 "뒷담화"는 정말 기본이고.요즘 애들 이라는 말이 잘어울리게 초등학생 여자아이들에게는순수함이라곤 눈꼽만큼 찾 아볼 수 없다. (5학년부터 out)
이야기가 딴곳으로 빠졌네 . 오늘 있었던일이야
여자 고등학생 2명이 손님으로 왔어.한명은 반도의 흔한 여고생 스타일이였고 한명은 ..얼굴 잘안보는 내가봐도 안이쁜애였어 ..
참 나도 일하면서 남의 대화 듣는거 안좋은거 아는데.분식집이라는 공간이 다들 알다시피 상당히 좁은곳이야.
대화를 들어보니아는 사람에게 용돈을 받아서 돈이 생겼다뭐 그래서 내가 사주는거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대화를 들어봤는데 용돈 5만원 받았고 3천원정도 쏘는 분위기였어)
여기서 잘먹고 잘나가면 되는데 .. 여기서부터가 대박이야
" 야 빕스 가서 뭐 먹고싶지 않아? "
" 돈없어 아 맞다 걔 한테 사달라고 할까? "
" 누구? "
" xx 라는애 있잖아 ㅋㅋㅋ "
" 야 뜯어먹을껄 뜯어먹어 걔도 아직 고등학생이야 "(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두명도 고등학생임 )
" 뭐어때 , 걔도 올해만 지나면 대학생인데 무슨상관이야 "
" 너도 대학생 되잖아 ㅋㅋㅋ "
" 에이 ㅋㅋ 나랑 똑같냐 남자랑 여자랑 다르지 "
" 근데 걔 돈 없을것 같은데 ? "
" 사달라고 하면 사줄걸? 저번에 oo(여자애이름) 사줬다던데? "
" 아 그런가? 사달라고하자 ㅋㅋ 야 카톡해봐 "
더이상 듣고싶지 않았다.
참고로 난 고영욱 아닌데 착하고 개념있는 고등학생이라면대학생이랑도 연애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했거든내 주변에서 착한 고등학생이랑 연애하는 2명이 있거든 건전하게
오히려 20대보다 더 순수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나혼자만의 착각이였다.착한애들은 뿌리부터 나무가될떄까지 착하고.나쁜애들은 뿌리는모르겠으나 ,나무가 되면서 썩은나무로 변한것같다.무튼 너무 슬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