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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눈빛고쳐~

박민기 |2003.12.20 18:11
조회 1,638 |추천 0

어느덧 36이 된 헙수룩한 가장이 되어 있소.

 

고등학교 일진이었다보니 사고를 쳐서

믿기지 않지만 중2된 딸이 있소이다 허허

내 삶의 전부인  내딸 의 학교 이야기좀 들어보겠소?

 

내 딸이 그 엠피쓰리가 뭔가를 수업시간에 들었다가

사회 선생인가 뭔가 하는 선생에게

눈에 띄어 혼을  내었더니

내 딸이 막 꼬라봤다고 하더이다.

 그선생이 37이 되도록 결혼을 못한 노처녀인데다가

만만 하니 막 도전을 했나보오,

 

하여튼 쥐똥만한  녀석이 노려보니 얼마나 가짢겠소?

적잖이 화도 나고 해서

" 너 이게 무슨 눈이야? 이게 선생님 한테 무슨 눈이야?"
라고  꾸짖었다 하더이다.

친구들 딴에는 내딸을 옹호 한다고

"걔원래 눈이 그래요!"

라고 하자

그 선생에게서 흘러나온 그 한마디..

 

 

"눈 빛 고 쳐!"

 

내 딸 나닮아 싸가지 없습니다

막 혼을 냈습니다

싸가지는 없어도 선생님 께는 개겨본 적이 없다오

하여튼

혼내고 방으로 들어오면서 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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