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성스러운 친구를둔 고등학생입니다.
제친구는 중학생때부터 어디인가 남다르게 엄청나게 여성스러웠습니다.
웃을때는 입가리면서 부채질하며 웃기는 물론이고, 웃음소리는 깔깔깔 마녀처럼 웃습니다.
가식적인 웃음도 말이 안나올지경입니다. 호호호 하면서 도도하게 깔보듯이 웃습니다.
이것뿐인가요? 걸음걸이는 그야말로 상상초월한 걸음걸이 발을 내딛을때마다 올라가는 골반하며 아무렇지 않은듯 X자로 요염한 자태를 뽐내며 걷습니다.
신체적으로도 매우 남다른 제친구.. 목소리는 그야말로 천상여자이며, 말투는 안방마님같은 우아한말투
몸짓이며 행동까지 머리만 길면 여자를 보는 느낌일것같습니다.
또 한마디 한마디 말을 꺼낼때마다 자태를 뽐내는듯한 제스처하며, 다리를 꼴때도 여자보다 더 섹시하게 꼬으며, 자신은 이런것이 섹시하다며 섹시한게 좋다며 자랑을 합니다.
그리고 어딜가나 빠질수없는 애교는 차마 이제 눈뜨고 볼수가 없습니다.
친구들한테, 선생님한테, 심지어 사람들이 많은곳에서 물건 가격을 깎을때도 온갖 앙탈과 애교를 부립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섹시? 도도? 애교? 이런 모든게 다 자기의 매력이라며 마음껏 느끼라는 제친구.. 정말 말이 않나옵니다. 여고든, 남고든 다른학교에서도 친구의 모습이 게이라고 소문이났습니다.
이만하면 다행이라 생각이 들지요. 하지만 더 놀랄일은 바로 "화장" 입니다.
남자중학교를 나온 저희는 이런 친구를 보며 기가막히고 환장했습니다. 렌즈를끼고, 비비를바르며, 마스카라에 아이라인까지..입술이 건조해졌다 싶으면 틴트까지 바르는데.. 정말 미치게 만듭니다.
남자라면 파워풀한춤을 춰야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하지만 제친구는 다릅니다.
춤을 좋아하는 제 친구는 남자춤을추면 그나마 남성스러워 보일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매일 여자춤에 섹시한춤을 좋아하니 옆에서 보고있는 제가 한심스러워질정도로 미쳐 돌아버리겠습니다.
이렇게 남자가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다보니 남자중학교를 나온 제친구는 옆에서 지켜보기 힘들정도로 놀림을 받았습니다. "여자, 게이" 등 이러한 별명으로 3년을 살아온 제친구가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을가서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놀림받는것이 더 심해져 보기가 안타까울정도입니다.
그래도 남자니, 남자다운 운동을 좋아하면 남성미가 나와 그나마 괜찮겠죠...?
하지만 운동이란 운동은 다싫머하며, 피구외의 운동들은 쳐다도보기싫다며 화를냅니다.
벌써 이런 모습을 보며 지내가는게 6년째입니다.
제친구에겐 남성스러운면은 없는건가요?
제친구에겐 평생 남자의 모습을 볼순없는걸까요?
이렇게 여자보다 더 여자로 살아가며 섹시한것과 도도한것만 좋아하는 제친구를 도대체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