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도 대세지만!
본인은 남치니가 음스므로 음슴체를 쓰겠슴니당!
남자애들이 귀엽다고 하는 여자애들을 솔직히 판녀들이 보면
딱 누가 귀여운 건지, 귀여운 척을 하는건지 알수 있잖슴?? ![]()
근데 내 친구 중 키 160 조금 안되는 귀여운 애가 한명 있음 (A라 부르겠음)
좀 여우상이긴한데 하는 행동이 귀엽고 마음씨는 착한애라 울 친구들 중에서도
인기가 꽤 괜찮은 편이었음 ㅋㅋ
흠이 있다면 공부를 좀 잘하는 편이 아니었다는 거??
근데 문제는 A가 첫 남친 사겼을 때 어리광부리고 막 애교 남발하다가
(어쩌겠음.. 태생이 이런 아이인데)
1년 조금 지나서 뻥 차였음. 남친이 차기 며칠전부터 엄청 싸늘하게 대했나봄;
친구들끼리 모여서 '그러게 밀당좀 하지그랬냐' '좀 팅기는 맛도 있어야한다' 며
막 잔소리하곤 했는데.. 실행에 옮기진 못했나봄;
차이고 나서 그렇게 펑펑 우는거 첨봤음 ![]()
평소 눈웃음 지으면서 애들이야기 다 듣고 고개끄덕이며 맞장구 쳐주던 애가
단번에 그렇게 우울모드로 가니 단체 분위기가 어두워지던....ㅋㅋㅋㅋ
어르고 달래서 겨우겨우 진정시키곤 해씀;
물론 너 그 성격 못고치면 앞으로 남자들한테 똑같은 수순 밟을꺼다 하고 잔소리는 덤으로 ㅋㅋ
그러다가 1년 더 됬나?;
A가 자기가 4년전에 올린 사진 한장가지고 이상형이라며 찾아다녔던 남자가 있다고 말했음..
(그 남자를 B라 하겠음!)
A가 관리 안하던 개인 홈피가 있었는데 거기에 B 혼자서 일일 조회수 400을 넘었다는거임 ㅋㅋㅋㅋ
혹시나 다시 돌아올까하고 아무도 안 들어오는 홈피에 혼자서 400일동안 매일매일 확인했다는 거임..
이정도면 나름 지극정성아님? 애들은 다 잘됬다고 조카 축하해주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색하고 '이번엔 밀땅'이라고 막 잔소리 세례를 퍼붇고했음.. ㅋㅋㅋㅋㅋ
A는 헤헤 응응 거리고 알겠다고, 이번엔 여우짓 좀 해보겠다고 막 호언장담 ㅋㅋㅋㅋ
이모습이 또 귀여워서 애들 빵터지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B 사진을 함 봤는데 외모는 호감형이었음 ㅋㅋ
키는 172긴한데 평균하고 비슷하고 뭣보다 A가 160이 조금 안되니 충분한듯 싶었음.
그런데 어깨가 좀 넓고 딱 봐도 여자 한명정도는 얼싸하고 끌어안을 수 있는...
그런 잔근육형 몸매였음 ㅋㅋㅋ A는 막 복근있는 것 같다고 설레발치질않나 앜ㅋㅋㅋㅋㅋㅋ
(A 전 남친은 좀 멸치형 스타일이었음..ㅇㅇ)
2살 차이면 안정권이긴한데 그래도 누나뻘되서 애교를 부리기는 좀 그렇잖게씀?
근데 그런거 상관없이 A는 그냥 귀염상 페이스 유지함 ㅋㅋㅋㅋㅋ
여우짓꺼리한다던 가시나의 호언장담
은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음 ㅋㅋㅋ
물론 나 포함 모든 친구들이 제발 밀땅좀 하라고 잔소리하곤했는데 한귀도 듣고 한귀로 흘린듯..
그러다가 A가 B 보여주겠다고 나포함 친구3명 불러서 같이 카페에 간거임!
솔직히 말하자면 A가 B하고 데이트하는데 우리 3명이 난입....ㅋㅋㅋㅋㅋㅋㅋ 미안
그런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A는 계속 애교부리고 B는 그냥 차도남같이 앉아있는 거임..
정말 애교부리는 고양이와 차갑게 다루는 주인 관계같은?????? 응????????
나중에 제발 밀땅좀 하라고 잔소리좀 더해야지.. 하는 생각을 곱씹어보게 하는 관계였음....ㅋㅋㅋㅋ
얼핏보면 진짜 B가 A한테 거의 관심없어하는 것 같다랄까; 어휴 ㅋㅋㅋ 그때당시 내 심장을
생각하면 아주 복장터짐 이놈의 오지랖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B 말하는 걸 들어보니 기본 매너는 되있는 것 같아씀..
말을 막 자주하는 편은 아닌데, 한번 하면 똑부러지게 잘하는 스타일?
같은 단어를 써도 좀 좋은 쪽으로 쓰고 생각도 깊은 것 같은 분위기 ㅋㅋ
근데 그놈의 차가운 인상때문에 진짜 A랑 같이 보면
A = 불, B = 얼음이었음..
나중에 A 만나서 너 그러다가 뻥 차인다, 남자 성격이 정 반대인 거 같은데 괜찮냐하고
막 면박주는데 A는 아니라고 좋은 남자라고 막 옹호해주면서 행복한 얼굴로 웃으니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더 이상 말을 못하겠었음 ㅋㅋㅋ
그러다가 얼마전에 쇼핑하러 친구 1명 델꾸 룰루랄라 아이쇼핑만 하다가
(돈없는 나라는 불쌍한 뇨자 ㅠㅠ)
A가 B 소개시켰던 카페에서 막 떠들고있는데 둘이 들어오는거임?
원래 우리같은 뇨자들은 뭉칠수록 강력해지잖슴? 반가워서 야!! 하고 부르려다가 갑자기
A 지지베가 아직도 그러나하고 궁금해서 일단 친구랑 지켜보기로 했음 ㅋㅋ
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차도남 포스를 풍기던 B가.. 전에 우리하고 있을 땐 A한테 손 한번
대지않던 B가 A 머리를 쓰담쓰담하면서 아빠미소로 웃는거 아니겠음? ㅋㅋㅋㅋ (아 진심 부럽)
그렇다고 막 심하게 스킨쉽하는 건 아니고 지난번처럼 고양이와 주인에 비교하자면
애교부리는 고양이와 그걸 고고하게 아껴주는 주인같은 모습????ㅋㅋㅋ
암튼 지난번에 공석에서 봤을 때란 완전 딴판인거임?
그냥 잘되겠다 싶었음.
A는 매우 사랑받고 싶어하는 존재고 B는 아껴줄줄 아는 존재고..
막 서로 열정적인 커플은 아니지만 정말 조은 커플 같았음.
아우 막상 잘되니 배아픈 이놈의 심정은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은 어떻게 하지?... 여튼 A가 잘되기를 바람........ 내 남친은 로딩중....... 하.......
판녀분들아 추천해주시면 여러분들도 잔근육형 어깨넓은 남친만남...
판남분들아 추천해주시면 여러분들도 귀욤상 여친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