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심심해서 쓰게 된글이 이렇게 되었네요 ㅎㅎㅎ
저희처럼 만난커플이 의외로 많구나 느꼈어요 ㅎㅎ 공통점은 다들 친구들한테 어떻게 만났는지
솔직하게 털어놓진 못하는게 공통점이었지만 누구보다도 이쁘게 사랑하고있으면 되잖아요 ㅎㅎㅎㅎ
남자친구한테 글보여줬더니 ㅎㅎ 같이 좋아했네요 많은분들이 제글읽어줬다구 ㅎㅎㅎㅎ
이글을 이어서 써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ㅎㅎ 그래도 이어서 올려볼게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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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그렇게 2주간 매일매일 폭풍카톡하고 나서 ㅎㅎㅎ 우린 명동에서 만나게됨 ㅎㅎ
우린 2011년 6월18일날 명동에서 만남 나는 그오빠 프로필사진으로 얼굴을 보았기때문에 대충알고있었고
아마 그오빠는 내가 딱 한번인가?? 잠깐 프로필사진으로 해놓고 내얼굴을 공개했었음 그래서 아마 내얼굴을 잘 몰랏을거임 알았어도 가물가물했을거임 ㅋㅋㅋㅋ
잘나온사진을 다른사람들한테 보여주는건 나만그런거 아닐거라고 믿겠음 ㅋㅋㅋ카톡으로 해놓은 사진은 그나마 괜찮게 나왔었고 날씬하게 나왓음!!! 현실은 시궁창이었지만 ㅋㅋㅋ 만나기로했으니 만남 약속은
지켜야함 ㅋㅋㅋㅋㅋ
명동 사람무지많은곳에서 우린 4번출구 앞에서 만나기로함
내가 쫌 늦었었고 그오빠가 먼저 도착해있었고 서로 만나게됨 난 두리번거리다가 그오빠를 보자마자
아 저분이다라는 생각을 하게됐음
근데..
근데..
난 아직도 잊을수없는 말을 기억함
밥많이먹겠다
밥많이먹겠다
밥많이먹겠다
?????????????????????????????????..............
.............
뭐???????............듣는순간 충격................
저게 여자한테 할소리임???????....살다살다 인사받기도 전에 저말 들은건 처음임 ㅎㅎㅎㅎㅎ
물론 정말 혼잣말일수도 있음...그렇게 믿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처음만났는데 나 첫인상 안좋단말 많이듣는데 저기서 기분나빠하면 더 안좋아보일까봐 그냥....모른척했음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래요 나 뚱뚱함..ㅋ.ㅋㅋㅋㅋ그래도 2011년 7월달부터 운동시작했음..ㅎ..ㅎㅎ.ㅎ..ㅎ
아마 저때 8키로정도 감량에 성공했음! 무튼...............
그래도 처음만났는데 혼잣말로 한건지 나들으라고 한건진 모르겠지만 난 분명히 들엇음.....난아직까지도 마음에 담아두고있음..ㅎㅎ
나 최근에다시 운동하고있음..ㅎ.ㅎ.ㅎㅎ..ㅎ...잊고싶음.ㅎ.ㅎ..ㅎ..근데 안잊혀짐...아마 그오빠한테 한번도 내가 저말 꺼낸적없음 ㅎㅎㅎ
그리고 내가 꺼내기가 좀 그런게 저말이후론 나 살에대한 언급은 전혀없음 ㅎㅎ살빼라는말 한번도 안함 ㅎㅎㅎ
그래서 나도 아무렇지않게 지냄...
은 개뿔 지금도 가끔씩 생각남...ㅋ.ㅋ가끔은 더 오기로 운동하게됨 ㅎㅎㅎㅎㅎㅎㅎㅎ
그오빠는 말랐음.........................ㅋㅋㅋㅋㅋㅋ
무튼 나만 기분안좋았지만....ㅋㅋ 우린 그때 놀부부대찌게?? 엿나 그거 먹으러 감 거기서 무슨 해물들어간거 먹었었는데..
나 그날 말 몇마디 안함ㅋㅋㅋㅋ 나원래 처음만난사람이랑 말안함 내가 편해질때까지 내얘기 잘안하고 들어주는스타일인데
그오빠 혼자 신나게 자기 인생사 얘기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아마 자신이 살아온 25년 인생사를 다얘기해줫음 ㅋㅋㅋㅋㅋ (작년이라 난 20살이었고 그오빠는 25살)
난 들어주면서도 생각함 아 누굴만나든 자기인생얘기해주는걸 좋아하는구나 ㅎㅎ 잘들어줘야지 ㅎㅎ 그때의내생각이었고
반면에 그당시 그오빠는 내가 말이너무없으니 어색해지지 않으려고 얘기는 해야되는데 딱히 우리둘이 공통된점이 없어서 그나마 얘기할게
자기 인생사였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나 그오빠 두번만났을때 25년간 어떤인생을 살아왔는지 유치원,초,중,고 가정사까지 다알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미안함 ㅋㅋㅋ 내가 얼마나 말안하면 혼자 저리 떠들었을까 싶음 ㅋㅋㅋㅋㅋㅋ
무튼 밥먹고 나서 성당??? 명동에 성당있는거 처음 알았음...거기에 잠깐 가자고 해서 거기감(참고로 난 무교!)
거기서 성당모습보고 무튼 멋있었음 처음봤음 무교라서 종교에 관심이 없음....ㅋㅋ
그리고나서 카페에감 나그때 갈등했음 밥은오빠가 샀는데 커피는 내가사야될거같아서 내가낸다했다가 오빠가 다음에 사주라해서
커피까지 오빠가 사줫음
카페에서 아마 또다시 오빠인생을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 연애관이나 이런연애를 하고싶다 그런걸 들은거 같음 아직도 생각나는게 자기는 한여자한테
만 푹빠지면서 사는게 좋다고했음 이건 카톡에서도 얘기많이해줬었는데 눈보고 얘기하는거 보니
정말 진심으로 하는말이라고 느껴졌음 ㅋㅋㅋㅋ 그래서 아 이런남자도 있구나 느끼긴했음
하지만 그때는 그뿐이었음 더도말도 덜도말고 그냥 아 이런남자도있구나 느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페에서 오빠가 내번호 알려달라해서
거기서 전번교환했음! 아마 6시쯤만나서 10시넘어서헤어진거같음 ㅋㅋㅋㅋ 그때 오빠가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건 그냥
아쉬움이엇던거 같음 ㅋㅋㅋ 요새 헤어지기 싫어하는 모습에 비하면 저모습은 새발의피ㅎㅎㅎ
이날 나는 그오빠에 대해서 느낀게 고민상담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그런 친한오빠로 지내야겠다고 생각이들었음
그리고 그오빠는 자신인생사를 말해주는걸 좋아하는구나
이걸로 난 첫인상을 마무리지음 ㅋㅋㅋ 그리고 우린헤어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사는집과 그오빠가 사는집은
같은서울이어도 끝과끝이라 1시간반정도 걸림....................................
난그때 우리가 사귈거라는생각은 정말 조금이라도 없었기때문에 거리가 먼것에 대해선
아무렇지않았음 ㅋㅋㅋㅋㅋㅋ 정말 고민상담해주고 친한오빠가 생긴거라고 난 생각했음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의 첫만남은 그렇게 끝남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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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겟네요 ㅎㅎㅎㅎ 다음편 쓰게 되면 그때부턴 간략하게 설명하고
사귄이후에 에피소드쓸게요!!!ㅎㅎㅎ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