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
게임에서는 HP를 충전할 때 케릭터는 충전 하는데 몇 일은 안 걸리던데
나는 레벨이 23이라 그런가 초보는 아닌거 같은데 스텟을 막 찍어서
그런건지 HP가 그렇게 높은 것도 아니면서
여하튼 체력 충전하는데 몇일을 소모하고 다시 등장한
조쪼렙 등장![]()
날이 요즘 왜 이리 더워졌는지 모르겠어요. 모르긴 여름이니까
더운게 당연한거겠죠 바다가 그리워요
기차역에서 내리자마자 해산물의 냄새를 킁킁 맡으며 버스를 타고
떠나는 바다, 공을 가지고 뛰어노는 어린 친구들 어린 친구들이
먹는 과자를 강탈하는 갈매기들, 울면서 엄마에게 하소연하는 아이
갈매기에게 꾸중하면서 우는 아이 토닥거리면 금세 신나서
뛰어당기는 아이, 그리고 눈을 어디 둬야 할지 모르는 누나야들![]()
친구에게 바다보러 가고 싶다고 하소연 하니까 막상 바닷가에 살면
바다에 잘 가지 않는다고 도대체 바다가 뭐가 그렇게 보고 싶은건지
비키니 입고 버스타는 타지 처자들 떄문에 눈 둘 곳이 없지만
감사하다는 친구를 멀리 두고 문득 가까운데 가지 않는 곳
바다는 아니지만 물이 흐르는 곳, 바다와 다르게 뻥 뚫린 기분을
줄 수 있는 곳이 어딨을까 생각하니까 한강이 생각나더라구요
신용산역에서 내렸어요. 원래 노들역이라던가 노량진역에서
내릴려고 했는데 환승하기 귀찮..아니 그냥 용산역이 좋았어요
여하튼 저는 한강하면 이상하게 다리부터 생각나더라구요.
예전에 수능 끝나고 여의도에서 친구와 놀았을 때
마포대교를 친구와 걸었던 기억이 있어요 주황색
조명 사이에서 소리 지르면서 뛰기도 하고, 바람에
등 돌린 채 뒷걸음치면서 걷기도 했는데 그때가
새벽이라 그런지 아무리 걸어도 끝이 안 났던걸로
기억해요. 걷다 보면 다른 세계를 갈 것 같은 기분
뭔가 한강의 명소가 아니라 우리 그냥 오늘은
아무 생각없이 걷기로 해요.
용산역 앞에있던 집창촌이 모두 철거됐네요.
예전에 1차 공고였나 2차공고요법 끝나고
백개불과 전투했던 순천만전투를 마치고 돌아오던 날
용산역에서 내렸는데, 버스를 타기 위해 용산역을 나오니
삐끼형님이 쉬다가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몸이 좋지 않아서 안된다고 거절했는데.
뭐가 안 좋냐고 괜찮다고 쉬다가라고
물어보시는 친절함에 백혈병이라고 하니까
고개를 못 드시던 그 분이 생각나네요.
내가 걷는 이 길이 맞는건지 너무 구박하지마요
맞아요. 밑에 봐바. 한강공원가는 길이라고 딱
박혀 있잖아. 그냥 우리 마음놓고 오늘은 걷자구요
어허 옆에 저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커플은 뭐지
바퀴가 빠꾸나라 빠꾸나라 빠꾸나라
자전거는 혼자 타고 다니는거라고
길에서 같이 타고 다니면 서로 눈빛 교환하다가
다친다고 그러니까 한 명은 빠꾸나서 자건거
들고 가야...ㅋㅋㅋㅋㅋㅋㅋㅋ저주.. 맞아요![]()
한강대교가 보이기 시작하니까 옆에 철도가 보이네요
철도에 귀를 대면 철도가 오는지 안 오는지 안다고 하던데
뭔가 철도를 양팔을 벌린 채 중심을 잡고 걷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아요? 그런데 내가 걸으면 펭귄같을꺼야 ![]()
중심 못 잡아서 뒤뚱 뒤뚱 뒤뚱 거리겠지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외래 때
기차 시간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던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이 생각이 많이 나네요
퇴원 같은 경우는 정확히 시간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니까
마음은 급한데 퇴원 수속은 느려져서 간호사실가서 물어보고
할아버지는 할머니보고 왜 그렇게 일처리를 못하냐고 타박하고
타박하면 또 할머니는 울상으로 사정하고 기차시간은 오고
작별인사 했는데 아직 가시지도 못하고 뻘쭘해 하시고ㅋ
도대체 몇 번이나 인사를 하게 되는건지 ![]()
어 저기 직녀카페가 있어요 저 편에는 견우카페도 있네요.
견우카페 사진따위는 없어요. 카페까지 커플이라니 서로
돌아가지도 않는 유리창으로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다니.
차들도 우리의 분노를 아는건지 쌩쌩 잘도 달리네요.
카페에 들어가서 수다를 떨자고요? 그건 안돼
견우와 직녀라니. 아련하잖아! 아련한 카페에 앉아 있으면
뭔가 우리가 까치나 까마귀가 되는 기분이라고 까악까악
견우 까악 직녀 까악 발로 까악 그렇게 까고 싶은 마음이
들으니까 우리는 풍경만 보고 갑시다. 그래 ![]()
어어 저기 보트있다. 나는 태어나서 보트를 한 번 타봣어요.
고등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통영에 갔었는데 그 때 한 번
타봤는데 멀미 안하던데? 한 10분 타서 그런가 ㅋㅋㅋ
뭔가 물을 가로질러 가는 기분이 참 묘했던 것 같아요
비행기는 아직 태어나서 한 번도 타본 적 없는데
왜 제주도 가는 비행기는 기내식 안 줘요? 원래 안주는건가
진짜 비행기 타면 귀에 껌딱지 붙여야 하나 ![]()
그 왜 그렇잖아요 웅웅웅웅 그런다면서, 그래서
이명 생길 수 있다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아닌가![]()
병실에 누워 있으면 진짜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형사아저씨의 살해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는 모두
흠칫 놀라기도 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으면
같이 안타까워 하고 또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부리부리한 눈매로
과립구 빨리 안 오른다고 구시렁 거리시면서 아침 저녁
병동을 빠른 걸음으로 몇십번 왔다갔다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잘 계시는지 궁금한데 연락처를 모름 ![]()
처음 입원 했을 때 군복입고 있던 내 모습에
같이 계시던 할아버지는 준위까지 군생활 하셨다고
헬기 레펠 교관이었다고 이야기 하시던 모습이 생생함
섬망에 고생하시다 가셨지만, 군대 이야기는 역시
섬망 사이에서도 선명하셨던 것 같음 ![]()
뛰고 싶다고, 뛰지 말아요 잠시 멈춰봐.
아무리 레일 같다고 해서 뛰면 나는 헥헥
따라 갈 수가 없잖아요. 다리 보니까
퐁네프의 연인들이라는 영화가 생각나요
포도주를 병째 마시면서 다리를 걸어다니는
모습이 생각나는데, 춤을 추면서 걸어가기도
전에 콜록, 마스크 어디갔지 마스크를 써야겠음
인명구조장비를 보니까 문득 한강이 신나는 곳이기도 하지만
생을 마감하려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았지라는 생각이 들음
그래서 난간에 몸을 기대로 밑을 사진 찍어봤는데 후들거리더군요
뭔가 휴대폰도 떨어질 것 같고 이상하게 난간 그 중심에 있으면
잘 쥐고 있는 휴대폰도 떨어질까봐 두려운데 여기에서 떨어지기로
결심한 사람들 손엔 아니 마음을 부들부들 떨 정도로 움켜쥐고 있는
그 무엇이 얼마나 없길래 여기로 떨어질 생각을 했는지 감히
엄두가 나지 않네요. 가뭄이라 그런가. 아니면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뭐 둘다 비슷한 이유겠지만 바람이 뭔가 뜨겁게 느껴져요.
뜨거운 바람 앞에 움찔거리며 뒷걸음질 했네요
두 팔 벌려 뜨거운 바람을 느끼기로 합시다. 아니 느끼는 게 아니라
우리 포옹도 이 바람에 실려 날려주는 겁니다! 왜 있잖아
타이타닉에서도 그렇고 바람이 많이 부는 풍경에 두 팔을 벌려 바람을 느끼는거
그거 날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자신의 포옹하는 마음을
극단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기 위한
주문같은거라고 하더라구요. 뻥임 방금 내가 생각한 거임![]()
그래도 누군가 내 포옹을 받아서 하루도 아니 일주일도 일년도 십년도
살아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음
얼마나 걸었는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노들텃밭이라고
텃밭이 있고, 쉼터가 있네요. 우리 저 벤치에 잠시 앉아
수다를 떱시다. 그냥 마냥 걷기만 하면 힘들잖아. 요즘
톡커님은 어떤 생각을 하고 지내나요. 나는 그냥 그래요
연락 안되는 분들을 가끔 아니 비교적 자주 생각하고 지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이야기는 정말 안 좋다는 생각이야
연락을 한 번 해보고 연락이 되지 않으면 납득하려고
지어낸 말이라는 생각이지. 나쁜 소식이라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알고 같이 교류하는 게
좋은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 톡커님은 요즘 뭐가 힘들어요
에이 우물쭈물하지말고 더운데! 어떤 고통이라도 아마
당신이 느끼는 그 고통이 당신에게는 제일 중요한걸거야
같이 이야기하면서 이야기를 더듬거리면서 생각을 정리하자고
왜 나랑 걷는지 모르겠다고? 에이 일어나자 ![]()
어 지나온 다리는 아치가 없었는데 여긴 아치가 있네요.
저 아치 밤에 보면 장난 없다는데 우리에겐 밤 따위는 없다
아니 나중에 한 번 밤에 와봐야겠어요 겨울에 와야지
그러면 밤이 빨리 오니까 지하철 끊길거 걱정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머리 좋죠. 뭔가 저 아치가 한강에 있는 다리를
생각하면 딱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낮에 보니까 별거 없다. 에이 한강도 역시 조명빨인가
천천히 걸어가면서 이야기 하고 싶은게 있어요
톡커님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연명시킨다는 것
가망이 없는 분의 고통은 생각하지 않고 시간을
연명한다는 건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이 아닐까
의료진은 환자를 살리는 것만 가진 게 아니라
살아온 순간을 잘 더듬거리고 포옹해줄 수 있는가
라는 것 같아요. 그러기엔 그런데 너무 환자만 보기에도
빠듯한 시간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 같아요.
가끔 자신의 무능력을 한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1분 10분이라도 그 생을
연장 시켰다면 그 만큼 가능성을 볼 수 있게 해줬다는 거잖아요
뭔가 갑자기 신약이 그 시간내에 들어올 수도 있는거고.
우리가 의료진의 주사가 무서운 만큼 그 분들도
자신의 무능력을 두려워하고 혐오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할 수 잇는건 서로 믿어주는 것 밖에 더 있나 싶어요.
정말 아닌 경우는 다른 곳으로 가야겠지만. 여하튼 서로 믿고
환자도 의료진도 하나의 팀이 될 때면 밤의 한강대교보다
더 간지 뿅뿅ㅋㅋㅋㅋㅋ아마 사랑도 우정도 그렇겠죠!![]()
한강대교를 다 건너니까 드디어 한강을 배경으로 걸어갈 수 있는
진입계단이 뙇! 하고 내 앞을 가로 막는군요. 계단을 내려가야 하지만
계단은 커플들이 가위바위보를 할 때나 의미 있는거지.....
우린 눈감고 내려가요 일단 옆에 손잡이 잡고 천천히 내려가요
천천히 한 발자국씩 그래 우리는 계단을 보면 안돼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조심히 조심히
뭔가 이상한데. 계단에서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걸어왓는데
뭔가 우린 다리를 건널려고 온건데 왜 다리 밑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드는거지, 톡커님 인상쓰지마요ㅠㅠ 사전 조사 안하고
그냥 한강 보면서 수다 떨려고 걷기로 한거잖아요 우리
저기 순 맞잡고 걸어가시는 분홍색 점퍼의 할머님에게
다리 밑이 아닌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볼게요
역주행하라네요 ![]()
저기 선장님!! 여기 사람이 표류해 있어요!! 선장님!!
알았어요 개드립 안할께 ㅠㅠ 구박하지말고 토닥여줘요 ![]()
그래도 얼마 안 걸어왔잖아요. 한강대교 진입 전에
자전거 빌리는 곳이 있었는데 만약 자전거 탔으면
어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게 아닌게 어디야
계란 후라이 위에 나비가 앉은 것 같아.
올해 들어 나비를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작년 이맘 때는 병원에 있었는데
아니 군병원에서 올드보이 찍고 있었겠구나
벌써 1년 전이네요 군병원에서 몰래 냉동식품
병실에 가지고 들어가서 먹었던 것도
폭풍 살이 쪘지 냉동식품 덕분에ㅋㅋ......ㅜㅜ
냉동으로 찐 살은 빠지지도 않는다는데
![]()
아저씨, 너무 걱정하지마요. 아저씨가 없어도
봄은 지나고 여름이 왔고, 번데기도 나비가 되어
날아다니고 있어요. 걱정하지마세요. 아저씨의
빈자리는 다른 기억으로 대체될 수 없어요
기억된다는 건 아저씨가 떠나셨지만 존재했고
존재한다는 증거가 될꺼에요 그 옆에서
어린 친구들도 무럭무럭 자랄꺼에요.
납골당은 조만간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그리워 하는 건 우리가 할 거니까 맘 편히 계셔요
좋다 역시 자전거는 혼자 타는거지.
아니면 동성끼리 타는거지. 그래야 사고가 나지 않고
안전하게 그리고 집중해서 탈 수 있는거지
자전거는 집중해서 타야 하는거에요. 그래야 사고안나
우리는 집중해서 걷자구요. 그래 얼굴이 화끈거린다.
날이 많이 덥네요. 낚시금지 구역인데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가끔 보이네요. 뭔가 이상하게 하지 말라면 하라는 분들이 있어
병원에 있을 때 항암치료는 거부하시고 병원에서 보호자가
민간요법 하시는 분도 봤어요. 끝내 그 환자분은 돌아가셨다는데
민간요법으로 다른 분을 치료한 경험이 있다라던가 보호자분이 그랬는데
스스로도 민간요법을 확신하지 못하니까 병원에서 하신거 같아요
차라리 처음부터 항암을 했으면 그렇게 허무하게 돌아가시지
않았을텐데, 병원에 있다보면 스스로의 목숨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았어요.
도박도 아니고 그렇다고 확률도 높은 것도 아닌 것들로.
환자와 보호자가 거부하면 의료진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얼마나 난감했을지 항암제가 발암물질인건 확실하지만
분명 항암제로 골수이식으로 돌아가시고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확률적으로 살아가시고 살아계시는 분들이 더 많고 그러고 있다는 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우격다짐으로 더 위험한 일을 하는지
아직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그렇게 급박했던 상황도 아니었는데...
더워요 뭔가 얼굴이 화끈거린다 저거 환기구인가 잘 모르겠는데
중세시대 투구같다. 투구 쓰면 뜨거울까요. 아 알류미늄? 철?
금방 달궈지겠죠. 얼굴 다 화상입겠다. 안되겠지. 암.
조금 쉬었다 갑시다. 등을 맞대면 등이 땀으로 가득하니까
머리만 맞대고 쉬어요. 우리 문득 치료가 끝나고 사회로
학교로 복학하는 친구들을 보면 자신이 너무 뒤쳐져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사실 나도 그런거 있음, 뭔가 암담하다 그럴까. 그래도
뭔가 그런 말 있잖아요 죽다 살았는데 뭘 못하겠어
요즘 들어 같이 치료 받았던 분들이 재발을 했다는
이야기를 자주들어요. 이놈의 병은
재발하려면 빨리 하던가 그러지, 뭔가 다 잊고
치료 받았던거 생각하면 몸서리 칠 때 즈음에
재발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니지 그 동안 다시
제대로 붙어보자고 몸 만들라고 시간을 준건가
여하튼 정상인처럼 다녀도 가끔 찾아오는
빈혈기운에 문득 내가 정상인이
'아직'은 아니라는 것에 놀랄 때가 있어요
새삼스럽게 잊고 있었던 제 자신이 놀라운거죠.
오리배다. 오리배, 우리 오리배 탈까요 아니다 내가 타면 안될꺼 같아
내가 오리배를 타면 뭔가 터미네이터2를 찍게 될거 같아. 그러니까
배에 타자마자 뽀글뽀글 거리면서 잠수함처럼 오리배가 가라앉는거지
그러면 나는 뽀글뽀글 거리면서 팔을 뻗은다음 검지를 세우고
알뷔 뽀글 백 뽀글 ? 오리배 안타야지.. 돈이 없어서 안타는게 아냐...
날이 너무 더운 거 같아요. 안되겠다.
드라마를 보면 그런거 있잖아요 뭔가 한강 하면
깡소주를 불면서 사랑하는 사람 이름 부르거나
쾌남들이 강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는 모습
나는 맥주를 마시지 못하니까 음료를 먹어야지
족발이 아니라 음료에요 족발은 안돼...
족발도 시원하게 먹는 것이 맛있다고
음료수에 족발을 식히는게 아니라고...![]()
날 태우지 않은 유람선은 여기서 타는거더군요.
카페도 있고 롯데리아도 있고, 햄버거를 먹고 싶었는데
이제 햄버거같은 음식은 피하게 되더라구요. 맛있긴 하지만
뭔가 조리된 음식이라고 해도 햄버거가 가진 느낌이
건강한 느낌이 아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피하는 기분
훈제요리도 그렇죠. 탄연기로 고기를 훈제하는거니까
발암물질이 많아서 익힌 요리라고 해도 자연스럽게
피하게 된다는, 아 훈제연어 짱 좋아하는데 ㅠㅠ![]()
얼마나 걸었는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네요.
안되겠어. 날씨도 너무 더워 더우니까 이제 우리 그만 헤어져야겠어요
그래 절대 커플들이 많아서 자리를 피하는게 맞아. ![]()
사람 많은 곳을 따라 올라가니 지하철 역이 보이네요.
커플들은 나처럼 용산에 내려서 걸을 일이 없었겠지
그래 여의나루에서 내려서 텐트치고 꽁냥꽁냥 거렸겠지
아 지금 생각해도 덥다. 더우면 역시 조 루팡의 영원한 친구
비물냉! 예전에 티비보면서 식초를 넣다가 식초 한 통 다 넣고
응급실에 실려가던 기억이 있어서 언제부턴가 냉면에 식초는
넣지 않게 먹게 되더라구요. 식초는 악마의 음식이야.
그 위가 완전 부어서 배에 온찜질 해서 겨우 잠들었던 기억이
그래도 역시 여름에는 냉면이죠, 병원에 있을 때도
간호사 선생님 몰래 냉면을 먹고 설사로 구박을 들었지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지ㅋㅋㅋ![]()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먼지가 자주 날아다니나봐요.
요즘 여름감기가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서
감기 때문에 초조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감기가 문제가 아니라 감기로 인해 없는 체력이 더
떨어질까봐 그래서 치료에 악영향을 줄까봐
사람이 아프면 정말 답이 없다고 해요.
사소한 것도 공포스럽게 느껴지거나 중요해지죠.
어느 투병 카페에서 이런 돌아가신 분을 추억하며
외래를 갈 때 외래를 보고 같이 커피 한 잔 밥 한끼
먹었던 게 그렇게 소중한지 몰랐다고 치료가 끝났으니
그게 계속 지속될꺼라고 생각했다고, 그래요.
톡커님들이 지금 살아가시는 순간도 아마 언젠가
같이 있는 분이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될거라고 생각이 되요.
우리는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으로
살아가야 하잖아요. 그렇다면 그 지금의 건강이
과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 되기 위해선
건강검진이 꼭 필수라고 생각이 되요.
아프면 많은 것이 무너지게 되더라구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