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톡 보다가
'엄마'를 주제로한 글을보고
닭똥같은 눈물을 질질쌀뻔햇던
곧 20살되는 19살 학생입니다..ㅋㅋ
저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엄마얘기 한번해보고싶어요
아무래도 부모님얘기 하는거니까
악플은 자제해주세여~
...
때는 1998년..
지금으로약 10년전이네요
벌써 이렇게됬나요 ?ㅋㅋ
제가 9살때였어요
지금은 그럭저럭.. 살만하지만
옛날에는 좀 힘들게 살았어요
4층짜리 건물에 3층을 빌려서 작은 공장을 하면서
구석진 방한켠에 4명의 식구가 매일 같이자고 했거든요
언젠지 잘 기억이안나는데
엄마아빠 공장 회식에
저희 누나랑 저랑 따라가게됬어요~
불고기 맛나게 먹구 술먹는거 구경하면서 안주 냠냠하다가
노래방을 가게됬어요
노래한곡 뽑으래서 마이크를 들고 책을 이리저리 뒤졌죠
어린애가 무슨노래를..ㅋㅋ 동요나 부를법한데
가요를불렀답니다
god - 어머님께 라는 노래를요
지금들어도 찡한 노래가사죠..
불렀습니다.. 아무것도모르고 모니터만보며 그냥 하염없이 2절후렴까지 다부르고나서
뒤를돌아봤어요
엄마가 울고계시더라구요..
지금생각하면
"엄마왜울어?" 라고 햇던 제자신이좀 이상하네요..
지금같으면 울지마시라고 토닥이기라도 햇을텐데..
그렇게 엄마가 우는모습을 약 5~6년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
최근에 3년전에 아버지가 바람낫거같다고해서 싸우고 한번보구...
저 고2되서 자퇴한다고 학교에서 소환하실때 한번...
얼마전에 이혼얘기 하시다가 한번 보고...
요즘은 두분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매일 같이다니셔요~
아빠없으면 아무것도못하고..
엄마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ㅎㅎ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가 맞나봐여~
아..
제가 잘못한게 너무많아요..
학교도 제대로 안다녀서 불려다니시고...
맨날 사고치고 사고내서 돈만깨지고...
그래도 요즘엔
장학금도받고 엄마 용돈도 주는 착한아들이라고
맨날 소문내고 다니시더라구요 ㅋㅋ
부끄럽죠.. 받은게얼만데..
이제 우는모습 안봤으면해요~
엄마가 최고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