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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주의]8년전에 쓰던 자작 인터넷 소설을 발견했어요..ㅋㅋㅋ....

ㅋㅋㅋㅋ |2012.06.25 01:31
조회 1,320 |추천 2


저 지금 메일 정리하다가...정말 ...진심....생각지도 못한 무언가를 발견해버리곤 충격에 빠져있어요 ㅋㅋ
메일 제목이 '소설'이길래 이건 뭐지? 하고 봤는데 ㅋㅋㅋㅋ
첨부파일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 때 한창 FEEEEEEEEL 받아서 쓰던 인소가 ㅋㅋ 똬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15줄 정도씩 무려 80화까지 연재했던....흔적이 ㅋㅋㅋ 그 어린 나이에 뭐 저런 걸 다 썼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한 번 봐 보세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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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림여고 뒷산>

'퍽...!퍽...!!'

"으......"


고요하던 체육관에 울려 퍼지는 여러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하나의 신음소리.


"넌 왜 살아?응?ᄏ 그 역겨운 얼굴 달고 살면 안 쪽팔려? 보는 우리도 이렇게 역겨워 죽겠는데 넌 안 역겨워?ᄏᄏ"

"......"

"살고 싶으면 사라져. 역겨우니까 제발 우리 눈앞에서 없어져 버려~!아 미안미안~~절대로 없어지지마. 네가 얼마나 때리기 좋은데..절~~~대로 어디 가지마~졸업할 때까지..ᄏ"-소련


-'딩동댕동~딩딩딩동~'


"아 .짜증나. 너!!나중에 보자~~아?.얘들아. 가자!"-소련


온힘을 다해서 어느 한 소녀만을 죽어라고 때리던 그녀들이 작은 욕을 내뱉으며 나가자 혼자 남은 소녀는 고통스러워한다.


"흑..흑. 왜..왜..나..난 이..이렇게만 사..살아야 하..하지?"


힘겹게 일어난 그녀는 생각한다.어쩌면..이 고통에서 해방될지도 모른다고..






--------1-------

<은하고 2-8반 교실>


"여기 주목...오늘 우리 학교로 전학 온 김정미다.. 모두 사이좋게 지냈으면 한다. 자리는 음..저기 뒤에 있는 빈 책상 가져다가 앉고 싶은 데 앉아라. 그럼 자기소개 해야지?"

"아..안녕. 나..난 김정미라고 해..며..명림여고에서 전학와..왔어...자..잘 부탁할게."

"크..큭.어떻게 목소리하구 얼굴하고 저렇게 딴판이냐? 목소리만 보고 따라왔다가 얼굴보고 도망가겠다.ᄏ"

"그러게..저 얼굴로 어떻게 살아? 꼴에 공부는 잘하나보네. 역시 사람은 생긴 대로 논다니까."

"근데 왜 저렇게 말은 더듬어? 조카 짜증난다. 앞으로 따 당하는 건 시간문제겠네. 큭"

"그럼 우리 반에만 따가 두 명이네? 큭.재미있겠다~"


아이들의 웅성거림을 저지하려는 듯 강하게 말하는 담임선생님


"잠시 교무회의 때문에 교무실에 갔다올 테니까 그동안 서로 인사하고 있도록."


그렇게 담임선생님마저 나가고 아까보다 더 소란스럽게 떠드는 반아이들.

그리고 갑작스런 웅성거림에 신경 쓰이는 듯 자다가 벌떡 일어나


"아..씨파~안 닥쳐? 지금부터 입여는 놈년들은 다 죽여버린다."


라는 말을 하며 다시 단잠에 빠지는 한 남자..아니 좀더 자세히 말하면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남자..그의 이름은 강휴빈이다.

그의 목소리에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조용해지는 교실..

너무나도 조용해진 교실분위기에 낯설어 하던 정미는 자신의 담임선생님이 말하고 간 것처럼 뒤에 있는 빈 책상을 끌어다 빈 자리에 앉았다.

정미의 책상이 자리 잡은 곳은 가장 구석진 창가쪽. 정미의 딴에는 아이들에게 가장 띄지 않는 쓰레기통 쪽 구석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었으나, 그것은 오히려 다른 아이들의 시선을 더 끌 뿐이었다. 반 아이들의 시선이 머문 곳은 휴빈의 뒷자리..즉 새로운 전학생 정미의 자리였다.하지만 정미는 반아이들의 짜릿한 시선을 느끼지 못했다.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감에부풀어 웃고 있는 정미이기에..


문득 자신의 앞을 바라본 정미.


"휴빈아~그만 자~~나랑 놀자..응?"


자고 있는 휴빈을 깨우려는 휴빈이의 옆짝인 가녀린 아이.


많이 다정해보인다. 많이 친해보인다..


이런 생각을 하며..자신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여기는 정미다.





------2------

"휴빈아아~~일어나아~~밥 먹어야지"

휴빈을 부르는 소리에 덩달아 일어난 정미. 그리고는 이내 지금이 점심시간이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휴빈이 움직이지 않자 기다리고 있던 여자아이들과 같이 밥을 먹으러 가는 휴빈의 옆 짝 가녀린 여자아이.

지금 교실에는 우리의 정미와, 정미의 앞자리에서 자고 있는 휴빈이와 또다른 희한한 남자아이만 있을 뿐이다.그런데 그순간 그 남자아이가 정미에게 다가온다.


"저..저기"


자신을 부르는 소리라고는 상상도 못한 정미는 묵묵히 책을 바라봤다.


"저..저기..저..정미야."


자신의 이름이 그 아이의 입에서 나오자 드디어 고개를 들어 자신을 부르는 아이를 바라보는 정미.


"왜...왜?"

"이...이름이 저..정미 마..맞지?"


문득 자신의 이름을 물어보는 그 남자아이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정미.


"으...응.."


그리고 그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놀랄만한 소리..


"저..저기..나..나랑 치.친구 아..안할래?"


자신과 친구를 하자는 낯선 아이..친구...이 단어는 정미에게는 아주아주 낯선..아주아주 옛날의 기억일 뿐이었다. 믿을수가 없던 정미...다시 한번 물어본다.


"으..응?"

"나..나랑 치...친구하..자.저..정미야."


갑자기 다가온 기회에 정미는 어리둥절한 상태로 승낙을 하고 만다.


"그..그래..치..친구하자."

"고..고마워..저..정미야.내..내 이..이름은 나..휘...휘민이야."

"아..휘..휘민아..그...근데...나..와..왕딴데..치..친구 해..해도 돼?"


문득 자신의 처지가 떠오른 정미는 이미 단념한 듯 휘민에게 물어봤다.


"괘...괜찮아..나...나도 와..왕따거든."


이로써 둘이 친구가 됐다는 것이 한 번 더 입증되었다.


"그..근데..휘..휘민이..너..넌 왜..왜.. 와..왕따야?자..잘 새..생기고..고..공부도. 자.잘 하...할 것 가..같고."

"으..응?내..내가 자..잘 생겨.겼다고?하..하...하하하..."


참으로 허탈한 웃음을 짓는 휘민...


자..여기서 우리는 방금 친구가 된 둘의 모습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둘은 쌍둥이라 할 만큼 많이 닮았다. 얼굴이 아니고 외형적으로 봤을 때...


이제부터 그들의 모습을 설명해보자.

첫째. 외형적 요인.

눈을 덮을 만큼 긴 앞머리, 기름이 너무 많이 펴 손을 대면 썩어버릴것 같은 머릿결, 눈이 안 좋아서 쓴 동글이 안경과 어떻게 걸칠 수 있는지 참으로 의문감이 드는 흘러내릴 것만 같이 펑퍼짐한 교복. 그리고 결정적인 두 번째 요인은..바로 친구를 사귀는 걸 기피하는 자신감이 없는 성격..그리고 다가가기 힘들 정도로 더듬는 말투..이 두가지 만으로도 충분히 왕따가 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휘민과 정미..

오늘부로 참 많이 닮은 둘은 친구가 되었다.





---------3---------

점심시간이 끝난 듯 서서히 교실로 들어오는 반 아이들. 그 중 한 무리가 정미에게 다가온다.


"야~ᄏ~너 조카 웃긴 거 알아? 하긴 모르니까 저렇게 하고 다니지..알면 저렇게 하고 못 살지."

"..............."

"너 내 말 씹었냐? 하긴 조용히 있어야 덜 맞으니까..좋은 선택이네ᄏ"


그리고는 입을 벌리는 반 아이..그 입 안에서 침이 잔뜩 묻은 사탕 하나가 정미의 손으로 떨어진다.


"어? 내 사탕이 널 좋아하나봐 ᄏ 역시 사탕이 보는 눈이 있네."


하고 킥킥대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반 아이.

여전히 왕따인 그녀의 손에 붙어있는 사탕과 침을 씻으려 화장실로 향하려던 정미. 자리에서 일어서는 순간 미끄러지며 상반신이 앞으로 기운다. 그리고 그녀의 손이 그녀의 앞자리에 앉은 휴빈의 등에 달라붙는다. 갑자기 받은 등의 충격에 자다가 벌떡 일어난 휴빈.


"아 썅. 어떤 미친새끼야."


반아이들의 시선이 머문곳은 당연히 정미. 반아이들의 시선을 따라 정미에게 시선을 옮기는 휴빈. 어쩔 줄 몰라하며 휴빈이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정미.


"너냐?무슨 짓 했냐?신발. 죽을래?"

"......"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침묵으로 대답하는 정미.


"너냐고~~엉?"

"으...응.."


그녀의 느린 대답을 들어준 휴빈. 그러나 이내 정미를 살벌한 눈으로 바라본다.


"휴빈아. 그만해~~얘가 실수한건가봐. 민호가 사탕을 쟤 손에 떨어뜨려서 손 씻으려 가려는데 미끄러졌나봐. 휴빈아아~~참아..응?"


휴빈의 옆 짝인 가녀린 여자아이가 정미의 앞을 가로막으며 휴빈에게 말한다. 그러자 민호에게로 발을 돌리는 휴빈.


"네가 한 거지? "

"아..아니 휴빈아. 그게 아니고~~저 년이."


변명을 하려는 듯한 민호를 주먹으로 치는 휴빈.


"네가 했다잖아. 씹"


무서운 분위기 속에 정미의 팔을 잡고는 휴빈이에게 말하는 휴빈이의 짝 가녀린 아이.


"휴빈아. 나 얘 손 좀 씻겨주고 올게."


그리고는 화장실로 향하는 가녀린 여자아이와 정미.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가녀린 여자아이의 이름은 은유린이었다.

화장실로 가는 도중 잠시 볼 일이 있다고 뛰어가는 유린.그 바람에 혼자 남은 정미는 화장실로 가 더러운 손을 씻는다. 그런데 한참을 손을 씻고있는데 갑자기 화장실 바닥으로 나동그라지는 정미. 그리고 쓰러져 있는 정미에게 가해지는 수많은 발길질들. 잠시 동안의 발길질이 멈추고 고개를 든 정미에게 비춰지는 수많은 여자아이들. 정미가 조심스레 그들에게 물어본다.


"절..아..아세요?"

"큭. 널 아냐고? 어~조카 잘 알아. 소련이한테 조카 얘기 많이 들었거든."


소련이라면 전학 오기 전 유독 정미를 괴롭히던 여자아이다.


"호.혹시..유소련이요?"


설마 하며 기대를 걸어본 정미의 귀에 들려오는 확답.


"엉..기억하네~하긴 내 친구가 너한테 관심을 지대하게 가졌으니까....소련이가 네가 갑자기 어디로 날랐다고 해서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찾아달라고 했는데..알고보니까 그게 우리학교네?ᄏ"


부들부들 떠는 정미. 소련을 피해서 대전에서 서울에 있는 학교로까지 전학 온 정미..그러나 결국 소련에게 잡혀버린 우리의 가여운 정미...


"아! 소련이가 너 찾으면 살짝 쓰다듬어 주라고 했는데..오늘 방과후 어때? 내가 아주 아주 친절하게 찾아가 줄게~기다려~~그럼 나중에 보자^^. 아! 참고로 어디로 튀기라도 해봐..그땐 죽어..내가 좀 바빠도 금방 처리해줄게~"


그 말만을 남기고는 사라지는 정미에게 발길질을 해대던 아이들..

잠시 멍하니 서있다가 순간 굳은 결심을 한 정미는 교무실을 향해 걸어간다.






-----4-----

교무실에 들어가 자신의 담임선생님을 찾는 정미.


"서...선생님..저...오..오늘,..조..조퇴하...하면 아..안될까요?"


그러나 그녀의 담임은 단호했다.


"무슨 소리야?전학 온 첫날부터 조퇴라니? 이제 수업 시작 할 시간이다. 교실로 들어가라."


매정히 그녀를 교실로 돌려보내는 그녀의 담임선생님..

잠시나마 자신에게 발길질을 했던 아이들을 피하려고 했던 정미는 낙담을 하며 자신의 자리

에 가 앉는다. 자리에 앉자마자 뒤로 돌아 정미에게 말을 거는 유린.


"정미야. 미안~~ 아까 너무 급한 일이 있어서~~손은 잘 씻었어?"

"으..응"


왠지 모르게 휴빈을 의식하고 있는 유린..그러고 보니 왠일인지 휴빈이 잠을 자지 않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정미와의 겉치레 인사를 마친 유린이 휴빈에게 팔짱을 끼더니 가까이 붙는다.


"휴빈아아~~우리 오늘 시내에 나가서 놀자~응?"


그런 그녀에게 다정한 미소를 보여주는 휴빈.


"미안. 너도 알잖아. 오늘 긴급회의 있는 거.다음에 놀러가자."

"치..알았어~~다음에는 꼭 가기다?"

"응..픽."


이렇게 유린의 제의는 거절되었다.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 휴빈에 의해..

자...과연 우리의 휴빈이는 도대체 핸드폰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핸드폰 액정을 바

라보자.가운데 점을 기준으로 상하좌우로 나뉘고 가운데는 여러 가지 모양의 카드들이 있다. 그리고 상하좌우에도 몇 장씩의 카드들이 있으며 그 배경화면은 초록색이다.순간 핸드폰에 뜨는 문구 .


'고 하시겠습니까?'


휴빈의 잠시동안의 손놀림에 다시 한번 바뀌는 문구.


"쓰리고!!"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휴빈은 그 유명한 고스톱을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딩동댕동 동딩댕동'


하루의 수업을 마치는 방과후 종이 울리고 기다렸다는 듯 정미의 교실로 들어와 정미를 끌고 가는 정미에게 발길질을 해대던 아이들..그 아이들 중 정미와 말을 했던 아이는 유정..고로 우리들은 그녀들을 유정네 패거리라고 부르자. 유정네 패거리가 정미를 끌고 간 곳은 정미의 집과 가까운 놀이터. 그곳에서 그녀들은 정미를 또 한번 무지막지하게 팼다. 어느덧 해가 저물고 피를 흘리며 누워있던 정미. 많이 힘겨워한다. 그런 모습에 재밌다는 듯 웃고는 사라지는 유정네 패거리. 힘들게 일어난 그녀는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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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조금만 봐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 



저 오늘 이불 좀 여러 번 발로 차다가 자려구요 ㅋㅋㅋㅋㅋㅋ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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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이어지는 글이 안될까요? 


여기 2탄이요 ㅋㅋㅋ


http://pann.nate.com/talk/31611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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