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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도 못넣겠네 - 농협

이아란 |2012.06.26 14:30
조회 152 |추천 0

우선 전 경기도에 삽니다.

서울,경기 지역 분들은 국x, 기x, 우x, 신x 이런 은행들을 주로 이용하지 농협은행을 이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겁니다.

 

저 역시 농협 거래를 하지 않았고 ( 할 필요성도 못느꼈구요..), 제작년인가 두번 연속 해킹을 당했던 농협이라 더욱 찝찝해서 거래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는 지인분이 축협에 입사했고, 지방 지역에선 농축협으로 통합이 되면서...은행 실적을 올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전혀 상관없는 분야인데도 말이죠..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을 잘 하지 못하는 지인이라 제가 직접 그럼 카드 하나 만들어주겠다며 말했고 카드 발급 신청을 했습니다.

 

몇일후 농협 카드사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농협과 거래가 없는 사람이라 저의 주 거래 은행 거래내역서를 뽑아서 팩스로 넣어달라고... 제 3개월동안의 급여가 포함되있어야 한다는 조건도 붙었구요.

 

3개월동안 급여 받은 내용이 포함되게 통장 내역서를 뽑으라 함은... 3개월치를 뽑으란 말이고, 제 월급과 보너스와 기타 등등의 개인 거래 내역을 자기들이 봐야겠다는말이라 제가 그게 왜 필요하냐고 했더니 다른데다 쓸거 아니고 그냥 첨부를 하려고 한답니다.

 

그럼... 그 내역서를 어디다 따로 쓸데가 있긴 합니까? 제가 '어디다' 쓰려고 하냐고 물은게 아니고 '왜' 필요하냐고 물은건데 그런 이상한 답변을 하더군요.

우선 알았다고 했더니.. 내일까지 보내라고 날짜까지 정해주더군요.

 

농협중앙회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개인프라이버시 인데 너무 불쾌하다는 내용과 그 회사의 직원 실적을 위해 가입해주는 사람에겐 규정을 완화 시켜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내용이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어제 일이였고, 오늘 점심시간에 위에 언급한 지인이 전화를 했더군요...

 

필요하다는 서류 안보냈으면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길래.. 벌써 시정이 됬나 싶어서 왜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안해주더군요... 한참 실랑이 해서 내용을 들어보니

 

오전에 그 지역 지점에서 전화가 왔답니다 .

본사에서 민원이 들어왔다고 전화가 왔다고..

민원 내용도 다 읽어봤다고..

그렇게 싫은데 꼭 만들어야겠냐고..

 

저런 내용은 저한테 전화해서 말을 해야 하는 내용 아닌가요?

민원 내용도 모르고.. 심지어 민원 넣은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를 해서 저런 말을 하는건 뭔가요?

니 주변 사람이 민원 넣은거 우리가 다 알고 있다. 비밀이 없으니 앞으로는 민원 넣지 말아라. 이런 협박인가요?

아니면 니 주변 사람 민원넣었으니... 넌 정리 0순위다. 조심해라.. 뭐 이런건가요?

 

제가 불만을 제기 했으면 불만을 접수해서 시정을 하던지. 아니면 이건 시정할수 없으니 니가 불만을 품지 말라든지... 제게 전화를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쓴소리를 들었으면 쓴소리가 나온 이유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불만이면 카드를 만들지 말라니...

아주 배가 불러 터진 농협입니다.

 

해킹 한번 당한후 은폐하려다 발각되고, 북한소행이니 뭐니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지껄이면서 정신 못차리다 바로 또 해킹당하고...

북한소행은 무슨 북한 소행이냐... 2중으로 보안 해야 하는 시스템을 돈 남겨 먹으려고 한번만 보안 하니 해킹당하지..

고객이 되겠다는 사람에게 불만이면 거래 하지 말라는 소리도 하고...

 

어디 뭐 불이익 당할까봐 무서워서 민원이나 넣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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