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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범죄자로 몰렸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

정의는죽었... |2012.06.29 21:22
조회 2,636 |추천 21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했었는데 첫 글인데 이런 글을 쓰게되서 상당히 기분이 않좋습니다....

 

저는 25살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27일 저녁 6시 정도에 구로역에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공부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마침 자리가 있어서 노래를 들으면서 집에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신도림역 쯤에서 잠을 깼는데 사람이 좀 꽉 차 있었는데 제 약간 대각선 앞쪽에

 

한 곤색 반팔 셔츠에 베이지색 면바지 입고 조그만 손가방 드신 남자분이 하늘하늘한 원피스 입으신

 

여성분 뒤에 바짝서서 손을 엉덩이 쪽에 대고 있는것 같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확실하지 않아서 좀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성분이 움찔움찔 하셔서

 

아 평소 네이트판에서 봐 오던 일이 나한테도 일어나는구나 라고 싶었습니다...

 

진짜 솔직히 제 눈앞에 나타나니깐 좀 당황스럽더라고요....이걸 도와줘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아무리 그래도 봤으면 사람이 못본척하는 것 보다는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남자분 손목을 잡고 '성추행죄로 경찰서 가고 싶으세요?'라고 주변 사람들 들을 정도로

 

말했습니다....그랬더니 오히려 그 아저씨가 저보고 뭘보고 나 범죄자로 보냐고 '너 뭐냐'라고 했습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여성분한테 '성추행 당하셨죠?'라고 물어보니깐 아무말도 안하고,

 

가산역 지하철 문 열리자 마자 도망가셔서 황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네....그 결과 저는 모욕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위기에 닥쳐있습니다....

 

그 아저씨가 제 연락처는 물론 제 학생증도 가져가셨습니다....

 

도망가신 여성분 지금이라도 괜찮으니 제발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그 객차에 계셨던 분들이라도 제발 댓글 작성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인생이 걸린 문제입니다......전과자는 경찰 공무원에 응시할수 없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남 도와주다가 이런일 생기니깐 상당히 당황스럽고 힘드네요...

 

정의로운것도 죄가되는 세상입니까?

 

제발 그 여성분이 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하는 학생이라 150만원이라는 합의금도 너무 부담됩니다...부탁드립니다...

추천수2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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