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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람들은 모두 빨갱이 간첩인가요,.

그냥사람 |2012.06.30 17:53
조회 4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도에 사는 14살 평범한 남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의 어머니는 평범한 남한 한국 사람이아니에요.

어머니는 21살 꽃다운 나이에 북한에서 탈북해 남한에서 절 혼자 키우셧어요

아 저의 아버지는 남한사람이고 낳아주신 아버지지만 어머니가 사랑하신 아버지는

북한에 계시다고 들었어요...

저의 진짜 아버지는 어머니와 탈북 당시 국경선에서 총을 맞고 쓰러진 후로 소식이 

끈어졋다고 들었어요..

저의 존재는 어머니께서 남한으로 온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국가 보조금으로만 생활하며

살당시 만난 식당 사장님의 자식이래요..저의 아버지이시죠 

어렸을땐 그러려니 했지만 이젠 머리가 크고 성에 관한 걸 깨우치고나니

어머니께 죄스럽네요 제가 7살이 되던해 아버지의 가족들의 반대의 의해 아버지와 결별하시고

다달히 들어오던 아버지의 생활금이 점점 줄어들거나 늦어지면서 끈기게되고

따로나와 별별 일을 다하시면서 절 10년가까이 키워 오셨어요.

지금 현재에도 시장을 나가면 처음엔 모르시다가 어머니가 

뭘 물어보거나 장을보실때 꼭 ... 계산을마치고 뒤도는 순간 속닥거리는

소리가 꼭들려요.. 어머니는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시지만..

가끔 혼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릴때 마다 가슴이 엄청 아파와요. 

말투도 고쳐보시려고 사전도 많이 보시고 공부도 많이 하시는데 특유의 강한 억양만큼은

어찌 잘 안되시나 봐요. 

어머니는 매번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셔요


사실 저도 학교에 친구가 없어요

학부형들은 참무서운거같아요..속칭 일진이라는 아이들은

"야 너희 엄마 간첩이라매? 빨갱이 자식 새끼 북한으로 꺼져"

라든가.

"간첩신고하면 돈준다는데 ㅋㅋ 야 밑져야 본전이니까 해볼래?ㅋㅋㅋ"

이런식 으로 이야길해요

물런 신체적인 폭행도 일삼고요.. 처음엔 친구도 몃명이 있엇는데 

빨갱이 친구라는 이유로 같이 왕따를 시키기 시작하자 이젠 친구라곤 한명도없네요

그저 인터넷에서 만나는 사람들뿐이지요.

그 사람들은 제가 북한사람의 자식인걸 몰라요

하지만 제가 북한사람의 자식이라는걸 안다고 해서 절 밀어내거나 할까요?

전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 사람인데 말이죠..

그렇다고 그 친구들을 미워하지 않아요..그의 부모님 그의 나라가 미울뿐이죠

외롭지않아요... 어머니가 있으시니까요..지금도 어머니는 일을 나가셔서 아직 안들어오셧어요

고생하시구 계셔요...걸어다니시면서 줏어 오시는 신문지도 박스들도 

아.. 그거알아요? 쓰래기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구역이있단거?...

가끔 머리채가 헝크러 져서 들어오시는 어머니를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식당일만하셔도 보조금만으로도 생활이 안될만큼 북한만큼 남한은 살기힘든곳인가요?

북한과 남한의 차이점이뭐죠? 남을 위해 일하는거 ? 사장을 위해 일하는거?

성과금?다른차이? 뭐죠... 아 어린 저로서는 도저히 아무것도 모르겟어요..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 사람인걸까요


어머니는 제가 맞고 들어와 몸이나 머리에 혹이 있는걸

보시면 매번 미안하다고 매번 잘못햇다고 용서해주길바란다며 

대성통곡 하셔요 ..그럴때 마다 전 분노도 회의감도 아무것도

아닌 감정속에서 의미 모를 눈물을 어머니와 같이 흘리며

보잘것없고 작은 내가 할수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 많은 손가락질 많은 입내림 

그 사람들에게 가서 묻고 싶어요

우리는 한민족 아니냐고 한 핏줄이고 

갈색의 피부를 검정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한가족이 아니냐고

태어난 위치가 다를 뿐 한 나라의 힘을 가지고 있는사람이 다를뿐

우리들은 다 같은 코리안이 아니냐고 묻고싶어요.


소리소문 없이 퍼저 나간 말은 어머니와 절 육체적 마음적으로 피폐하게만들어요 남한이란곳은

설마 여러분들도 저희를 욕하려고 하시나요.. 제 자격지심인가요..

이렇게 사는게 정말 행복한 어머니가 꿈꿔오던 삶인걸까요...

지금 문뜩 드는 생각이지만...

요즘 어머니가 사랑하시던 아버지가 궁금해요,,

왜 어머니가 사랑하시던 아버지의 목숨을 잃어 버려가면서까지 남한으로 탈북시켜주셧는지

남한으로 오면 희망이 있으셧던것인지..

어머니는 그렇게 사셔야 하나요 이렇게 사시다 가셔야하나요

전 북한에 태어나지 않아서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지만 그래도

북한에선 어머니가 우는 일이 더 적으시지 않으셧을까요..

왜 저의 진짜 아버지는 북한사람인 어머니를 포기하셔야 햇나요 

어머니가 사랑하시던 아버지의 사랑은 죽음을 포기하시고

왜 날 낳아주신 아버지의 사랑은 어머니를 포기할만큼 가혹했나요 

북한사람이란 이유가 .. 저에겐 아버지가 필요해요

아버지가 계신다면 어머니가 울지 않아도 되실거같아요 남자는 여자를 지켜주잖아요

목욕탕을 같이가서 아버지의 등을 밀어보는게 저의 소원이고

3명 가족이서 단란한 생활을 하는게 저의 희망이에요

그렇게 어려운 소원인가요?

여러분들은 그저 행하고있잖아요.


왜 이소원이 이렇게 어려운 소원인거죠,,

전 어머니를 사랑하고 어머니도 절 사랑해요 

개드리퍼 여러분들은 

저희 어머니가 

'빨갱이'인가요 '가족'인가요. 

'북한'인가요'남한'인가요

'나라'인가요'사장'인가요


여러분들은 살기위해서 일을 하나요

행복해서 일을 하나요?..


북한과 남한 차이점이 무었인가요.


전 북한보다 남한이라는 지옥이 더욱 살기 힘든거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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