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동해 표기에 대한 백악관의 답변

박성혜 |2012.07.01 02:21
조회 584 |추천 17

얼마 전,

한창 동해 표기 서명운동이 번졌었죠.

우리나라의 "동해로 표기 하자"는 입장을 10만명이

일본의 "일본해 표기 유지하라"는 입장을 2만명이

각각 서명했었는데요.

드디어

백악관으로 부터 답변이 왔습니다.

그런데요.

(밑으로 내려가면 한국어 있어요!)

 

 그래요.

70억 중에 고작 10만명이 서명했다고

그렇게 쉽게 바뀌어 주지 않겠죠.

너무 순진했던걸까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8만명 더 많다면서

우리나라가 더 유리하다고

정말 기대했는데

그래도

"고려해보겠다" 라는 답변 정도는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힘 빠지지만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하잖아요.

삼고초려라고,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하다보면

"고려해보겠다" 라는 답변 정도는

들을 수 있겠죠??

 

 

+)알고 계셨나요?

 

동해(東海)가 동해(東海)인 이유

동해(東海)를 동해라 부르는 것은

한국만을 생각해서가 아니다.

동해를 동해라 부르는 이유는
[한국의 동쪽에 있는 바다]이기 때문이 아니라
[아시아의 동쪽에 있는 바다]이기 때문이다.


아시아의 동쪽.

예를 들어 유럽에는 북해(北海)라는 바다가 있다.
노르웨이 입장에서 보면 이 바다는

북해가 아니라 남해 또는 서해.
영국 입장에서도 이 바다는 동해에 가깝다.
그런데도 북해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북해]라는 명칭이

[유럽의 북쪽에 있는 바다]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만약 북해를 영국인들이 [영국해]로 부르자고 한다면
근처 다른 나라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덴마크해]나 [노르웨이해]로 부를 수도

없는 일이다.
[북해]가 여러나라에 둘러쌓인 바다이기 때문이다.


[노르웨이해]는 [북해]보다 더 북쪽에 있다.
하지만 [노르웨이해]는 여러나라에 둘러쌓인 바다가 아니고
그냥 노르웨이 옆에 있는 바다이기 때문에
[노르웨이해]로 부른다.

북해는 노르웨이해보다 덜 북쪽에 있지만
[여러나라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북해]라 부른다.

그러므로 [북해]라는 명칭의 정확한 이유는
[유럽의 북쪽에 있는 바다인데 여러나라로 둘러쌓여 있어서 어느 한 나라의 이름을 붙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럽을 벗어난 지역은 북해라 부를 수 없다.
그 바다는 다른 대륙과의 사이에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태평양을 동해라 부르지 않는 것과 같다.
아시아 대륙 입장에서는 태평양도 동해이지만
아메리카 대륙 입장에서는 태평양이 서해이기 때문이다.

북해를 북해라 부르는 것은

[유럽 안에 있는 북쪽바다]이기 때문이고
동해를 동해라 부르는 것은

[아시아 안에 있는 동쪽바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동해를 동해라 부르는 것은
[아시아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다.

시베리아 동남부에 있는 오호츠크해는

동해보다 더 동쪽에 있다.
그러나 그곳은 러시아 한나라의 영역이기 때문에
동해라고 안부르고 그냥 오호츠크해라 부른다.
이는 북해와 노르웨이해의 관계와 비슷하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동해를 일본해라 부르고 싶어하는 것은 일본인들 뿐이다.

아시아 전체적인 관점에서 동해는 동해이고
국제적인 정당성을 보아도 동해는 동해다.
상식적으로도 두개 이상 나라 사이에 있는 바다에
한 나라의 이름을 붙이는 것은 납득이 안되는 일이다.

러시아는 동해가 [러시아해]로 불리기를 바랄 것이고
한국은 동해가 [한국해]로 불리기를 바랄 것이다.

사실 꼭 어느 한 나라의 이름을 붙여 불려야 한다면 
한국해라고 불려야 한다.
울릉도, 독도의 위치를 보시라.
많은 서양고지도에도 동해는 한국해로 많이 표기되어 있다.
일본은 동해가 한국해로 불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일본이 동해를 계속 일본해라 고집한다면
이는 세계인의 비웃음을 받는 일일 뿐이다.
일본을 위해서도 일본인의 양심을 촉구한다.

 

---------------------------------------------------

이걸 영어로 번역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회화 영어 말고 격식체로.

에휴.


추천수1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