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톡톡을 즐겨보는 20대 중반 직딩입니다.
매일 보기만 하다, 저도 이래 저래 여러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내정하고 정확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는 외가동네(경남 진주)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시가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외가집에서 10년이상 외할아버지랑 같이 살다가 아버지가 슬슬 일어나면서 할아버지댁이랑 5분 거리에 집을 지어 살고 있습니다.
자리잡기 전까지의 생활에 대해 말하자면 눈물로 2박 3일을 말해도 안 끝나는 이야기에요..ㅠㅠ
외갓집 친척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큰외삼촌(공무원 생활 30년에 한달 160정도의 연금 받으며 서울에서 살고 있음, 서울에 집 2채, 적당히 돈버는 아들 둘),
큰이모(서울 서초동 식당-작은 식당, 사촌 오빠 언니)
우리엄마(대체로 그냥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 있음)
작은외삼촌(유명건설회사 다니다 IMF 때 퇴직하여 회사차려 부도나서 경기도서 4식구 17평 전세 살고 있음)
막내이모(아직까지 자리 못 잡는 이모부랑 맞벌이 하면서 어렵게 어렵게 애들 키우고 있음)
막내외삼촌(재작년까지 우리랑 같이 살다 서울로 이사감-돈벌기위한 목적)
우리 엄마 밑으로 삼촌들이랑 이모 말고 위로는 다들 잘 살고 있는 편이죠.
저희 친가쪽 할아버지 할머니께서서도 일찍 돌아가시고 힘들 때 저희 부모님 걷어주셔서 저희아버지는 외할아버지께 친 자식처럼 잘 하십니다.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20년 전) 할아버지는 계속 혼자셨기 때문에 저희 아버지께서 아들겸 사위겸 이렇게 지내고 계십니다.
문제는, 저희 큰삼촌 내외께서 저희 부모님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시는거에요.
물론 딸이니깐 그럴 수 있지만 제사 서울로 모셔간 이후에(10년전) 1년에 한두번도 안내려 오십니다.명절 제사도 서울에서 지내니 내려올일 없는거죠.그렇다고 오빠들이 오는것도 아니구요..
이것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큰아들 큰며느리로서의 의무는 안하면서 권리만 찾으려고 하는게 문제에요.항상 와서는 할아버지 재산관리를 하십니다.
(할아버지께서 아직 재산을 다 이전해 주시지 않으셨어요..)
일전에 외할머니 제사때문에 서울 큰외삼촌 댁에 갔더니 컴퓨터에 시골재산 목록이라는 엑셀파일이 있더군요.열어보려고 하니 비밀번호 막혀있어서 보지 못했구요.제 PC에는 아직도 열어보지 못한 시골재산목록 파일이 있습니다.
부도난 작은 외삼촌이 이리 저리 돈 빌리느라 할아버지께도 손을 좀 벌렸습니다.
이자가 너무 불어나서 할아버지가 재산있는거 팔아서 돈을 갚아주셨습니다.이전에도 이런 일때문에 엄마랑 아부지가 너무 욕을 많이 먹어서 할아버지한테 같이 은행에 안간다고 하시는걸 동네 이장님이 증인 해주시겠다고 해서 이런식으로 처리를 했습니다.간만에 설때 오시더니 오자마자 또 재산 체크를 하시면서 이걸 알아버리셨습니다.작은 외삼촌네 자식들도 있는데 할아버지 앞에서 어떻게 이러냐면서 할아버지 닥달하고 작은 외삼촌 내외한테 도둑 년놈 이란 표현을 쓰면서 큰 소동이 한번 일어났습니다.
최근의 일만 적은거구요..정말 어이없는 일 많습니다.
서울에서 살고 계시면서 집주소는 시골로 해놔서 법적으로 할아버지랑 동거인으로 되있습니다.때문에 할아버지는 노인수당(?) 같은 것도 못 받으시고요.저희집이나 큰이모네는 적당히 먹고 살꺼 있고 자식들 적당히 스스로 알아서 하니 할아버지 재산같은거 없어도 됩니다.저희 엄마는정말 돈없어서 못사는거 아닌데 돈없는 동생들이 할아버지 재산 건드린다고 화내는 큰외삼촌네 내외분 한테 너무 화가 나시나 봅니다.
저희 엄마도 자식들 다 타지로 공부시키러 돈벌러 보내고 이제 돌아다니셔야 되는데 할아버지 세끼 밥 챙겨드리느라 편히 잘 못 다니세요.저는 엄마한테 엄마 때문에,엄마복으로 우리 다 잘된거라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만, 생각할수록 괴씸하고 화가 납니다.
이런 경우에 합법적으로 저희 부모님께서 재산 상속 받을 수 있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