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들어온지 한달 남짓 되었습니다.
한 달쯤 되니까. 대충 돌아가는 상황을 알게 되겠더라고요.
회사에서 꽤 실세인 노처녀 상사가 있습니다.
남자들이 딱 싫어하는 외모에 기세게 생겼습니다.
술담배에 쩔어 살고 일과 결혼을 하신 분입니다.
문제는... 이여자의 희한한 논리와 성격때문에 저희 부서 사람들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주말 근무를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강요합니다.
" 이번 토요일 정상 출근 입니다, 이의 없으시죠?"
" 너 토요일날 나와서 그동안 배운 내용 정리좀 해"
해외 츨장도 물론 매번 주말에 보냅니다. 물런 출장 수당 없구요.
야근도 너무나 당연시 하게 시킵니다. 야근 수당 없을 뿐더러 저녁밥도 안 줍니다.
그래 놓구선 야근 수당을 얘기하면
"일도 못하는 직원이 복지를 말할 자격이 없다" 라고 합니다.
참나.. 기가 막히죠.
회사에 연차? 월차? 절대 존재하지 않구요.
휴가도 주말껴서 3박 4일 있다는데 휴가 받아 다녀온 사람은 제가 아는 바로는 단 한명...-_-;;
화나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푸는건 기본이구요.
우리에게 을인 거래처사람들에게 나이가 아버지뻘이든 삼촌뻘이든
야야 거리면서 하대합니다.
거래처 사람들에게 저희 부서 사람들 뒷말도 까고 다니구요.
부서직원들 연애하는것 까지 간섭합니다.
연애하면 일 효율 떨어진다며....
점심시간때 여직원들이 모여서 자기 뒷말할까봐
밥먹고 좀 쉬려고 나갈려고 라고 하면
바로 전화해서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점심시간은 자기가 쉬고 싶을땐 한시간 반이고
자기가 일이 바쁠땐 20분이라도 후딱 먹고 전원
다 사무실로 들어와야 합니다.
일과 관련된일이라면 주말에도 아무렇지 않게 전화를 하구요
친구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는 상황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일을 시킵니다.
자기 생각을 매번 강요하고
시종일관 자기 논리로 들이대는 통에
저희는 당연히 숨쉴 구멍조차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2년만에 총 10명이 회사를 나갔습니다.
그래도 절대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 하지 않고요.
그것들이 무능하며 어디가도 적응 못할것들.....
이라며 욕을 합니다.
상황이 이지경인데 그여자가 돈을 벌어다 주기 때문인지 뭔지
사장은 전혀 개의치 않고 그여자를 매우 아낍니다.
자기네 회사가 매우 정상이라고 생각하죠.
솔직히 당장이라도 나가서 노동부에 고발하고 싶습니다.
이런 회사 노동부에 고발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저런 상사가 정말 정상인가요?
솔직히 번듯한 회사도 아닌데 당장 고만두는게 정신건강에 더 나은건지...
정말 너무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