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마지막 7차 교육과정 입시제도와 겨루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임그러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며칠 전, 듀냐를 본다는 핑계로 네이트 메인뉴스를 살피던 중'모기가 빗속에서 살아남는 법' 이라는 기사를 읽음.그 기사의 요점은 바로 모기의 주둥아리로 빗방울을 피한다. 뭐 그런 내용이였음
그리고 그 기사의 베플 중 하나에"아~ 그럼 방울방울내리지 말고 냅다 들이부으면 뒤지겠구나" 라는 베플이 있었음정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필자는 "앞으로 모기를 보면 물을 부어야겠다고 생각하였음
그리고 바로 어제, 시험준비를 하느라 독서실에서 빡공(하는 척)을 하다가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짐. 볼 일을 보고 난 후 손을 씻으려고 세면대로 감 (볼 일 보고 손 씻는 청결한 남자 많음 ㅡㅡ)
<참고로 독서실 화장실 구조임>
그런데 왠 모기새끼 한마리가 스캔해 징징윙윙~ 거리면서 날아 다니고 있는것을 발견함!!!!!!!!배운 지식은 써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필자는 양 손에 물을 듬뿍 담아서 모기에게 뿌림
그런데
이 미친 모기가 윙~ 하고 그냥 천장으로 날라가는게 아님?그래서 뒤돌아보니 변기1과 변기2의 문여는 벽에도 미친 벌레들이 덕지덕지 달라붙어있는것이 아니겠음?!저 벌레들이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을거라는 피해의식에 휩싸인 필자는 결국..........
과학적 지식을 동원해서 벽의 모기들에게 미친듯이 물을 뿌림 (던진다는 표현이 맞는 듯)화장실에는 아무도 없었기때문에 필자는 "이 미친 모기새끼! 뒤져! 뒤져라!"라며 반쯤 광기들어서변기1과 변기2의 벽에 물을 뿌려댐.
여기서 또 다시 그런데
이 미친 모기들이 또 안뒤지고 날라다니는게 필자를 빡치게 함다 죽여버리겠다는 각오로 다시 물을 받으려는 순간, 변기 1에서 변깃물 내리는 소리가 들림..........
그러더니 사람이 나옴.....................그리고.........그 사람은........... 물에 젖어있었음...........필자는 화장실에 사람이 있었다는걸 전혀 몰랐음........... 사람이 있는 줄 알았으면광기를 내뿜으면서 이 미친 모기! 거렸겠음?ㅠㅠ
혹시 설마 해서 필자는.........그 사람에게 물어봄.."혹시.....물..맞으셨어요?""네...물이.. 날라오던데요?"라고 하였음........
그 순간 필자의 마음속은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이렇게 됨..............당황한 필자는.........어버버하면서"아니..저..그러니까..벌레...벌레가 많아서.....죄..죄송합니다" 하고 튐...ㅋ.............
베플 글쓴이........죽여버릴거야.........혹시 이 글을 보고 있을지도 모를 그 물맞은 분..........정말 두 손 두 발 싹싹 빌며 사죄드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