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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에 올인한 친구의 결혼생활

부러워 |2012.07.04 20:29
조회 11,339 |추천 10

바람둥이라는 말이 친구 남편에게는 정확한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친구가 결혼전부터 많이 고민하고 울어서 저를 비롯한 주위 친구들은 제발 헤어지라고 했었어요

 

결혼전 친구 남친에 대해서 말하자면 가치관이 보통사람하고 좀 틀리다고 해야하나??좀 그래요

 

남친의 외모는 보통이고 성격은 밝고 유머있고 윗트있고 상황판단을 잘하고 말을 설득력있게

 

매우 잘하고 직업은 미용사고 친구역시 미용실에서 만났고요

 

남친이 기술도 굉장히 좋고 립서비스가 좋다보니 매출도 많이 뜨고 월급도 많이 받았던 모양 이더라구요

 

근데 이 남자가 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아 오랜시간 부모님과 연락은 끊고 살고 있었고 집안이 가난해서

 

부자집 딸과 결혼 하고픈 로망이 있던 모양입니다

 

이 남자는 특이하게 여자가 굉장히 많이 꼬이고 항시 여자가 많이 따르고 고백도 여자가 먼저하게

 

만들고 제 친구 역시 이 남자를 죽자살자 매달려서 고백하고 고백할 무렵에 이미 2~3명의 여자와

 

교제를 하고 있었고 친구도 이 사실을 알고도 너무나 좋아서 미친척 고백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이남자 태도가 굉장히 골때리네요  

 

좋다고 사귀자고는 했는데 결혼 하기 전까지는 여러 여자와 교제를 하고 싶답니다

 

그러니까 친구한테도 다른남자도 많이 만나보라고 했답니다

 

그 이유가 우리가 지금 좋아서 만나도  만약 나중에 더 좋은 남자 더 좋은 여자 를 만날수도 있는데 그런걸

 

모두 포기하고  그냥 오래만난 정으로 사는게 서로에게 불행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답니다

 

그렇게 연예를 시작하고 한달정도 지나자 이 친구한테 지금 모든 여자를 다 정리할테니까 우리 둘이

 

행복하자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술먹고 실수하는여자 싫어하고 나이트 다니는여자 싫어하니까 죄다 끊으라고 했고

 

본인역시 술과 나이트등 모든 유흥문화를 종료 할테니 너도 그렇게 해라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친구가 직원들과 몰래 나이트를 갔다가 새벽에 남친에게 문자가 오더랍니다 ...

 

내용이 ..잘 놀고 이제 우리 남이야 전화는 하지말고.. 이렇게 왔답니다

 

그래서 친구가 가서 빌고 울고 불고 했는데 일주일이 지나자 이 남자 이미 다른여자와 동거를 하기 시작

 

했답니다 (여자집에서)..그래도 친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헌신한 결과 다시 이 남자 돌아오게 했답니다

 

두번다시는 남친이 싫어하는 행동 절대로 하지 않기로 하구요

 

이 남자 정말 냉정하긴 냉정 하더라구요

 

이때도 우리 친구들은 제발좀 그 놈과 헤어지라고하고 이 친구는 본인만 잘 하면 아무탈 없을거라고

 

맹신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고 우연히 우리 친구들과 그 남자 친구들이 함께 술자리를 하게 됐는데

 

그때도 친구와 친구 남친은 그냥 음료수와 안주만 먹더군요..둘다 정말 독하긴 독하네요

 

그때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친구 남친이 원장님이 긴히 할 이야기가 있다고 호출해서

 

잠깐 자리를 비우게돼서 친구 남친에 대해서 그 친구들에게 이야기좀 듣고 싶어서 도대체 어떤 남자

 

냐고 물어보니 친구들은 거의 그 남친을 우상숭배라 할정도로 믿고 따르더라구요....

 

친구들 말인 즉슨  내 편이라 생각돼면 굉장히 따뜻하고 잘해주고 정이 많은데 만약 원한관계나

 

적으로 만나면 이보다 더 끔찍한 놈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싸가지 없고 예의없는 음식점이나 술집등 이 친구가 작정하면 주인은 영문도 모르고 문 닫게 된답니다

 

그리고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건 고등학교때 일화랍니다

 

고딩때도 지금처럼 활발하긴 했어도 싸움도 잘하는편도 아니고 정의감같은건 지금도 없지만 그때도

 

없었는데 그때도 학교에 양아치들이 있었는데 맨날 친구들 한테 매점 심부름시키고 돈 빌리고 안갚고

 

하던 놈들이 있었는데 이 친구는 그때까지는 본인이 피해자가 아니라고 신경도 안쓰다가 우연히 그 양

 

아치중 한놈과 시비가 붙어서 싸우게 됐는데 6명이 개떼처럼 달려와서 이 친구를 때렸는데 주위에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서 맞기만 하다가 수업종이 울려서 구타는 끝났지만 이 친구의 복수는 끝나지

 

않았답니다..그때 우린 아무 도움이 안돼서 미안해 했답니다

 

갑자기 돈이 좀 필요하다면서 신문배달을 하고 쉬는날 노가대를 뛰면서 조금씩 돈을 모으더랍니다

 

(이 친구 집안이 워낙 가난해서) 그러더니 킥복싱 도장과 복싱도장을 같이 다니기 시작했답니다

 

(참고로 실업계라서 가능) 친구들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복수할 생각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친구 머리는 우리가 상상하는거 이상으로 이미 치밀하게 복수를 생각 했답니다

 

같은 도장에 다니는 후배들과 친해지고 나서 이미 부탁을 해놨답니다

 

그 내용은 그 양아치 6명이 자주다니는 편의점을 알아낸뒤(예전엔 편의점에서 고딩들 술 많이 마심)

 

그 놈들이 들어가는거 확인하고 정확히 30분 뒤에 운동 잘하는 후배 4명에게 만원을주며 컵라면하고

 

김밥을 거기서 먹다가 그 양아치들이 술먹고 목소리 커지면 좀 조용히 해달라고 한마디만 하라고

 

그럼 분명 그 양아치들은 지들 쪽수가 더 많기 때문에 분명 지랄 할것이고 그럼 이쪽 공원으로

 

데리고 와서 죽지 않을 만큼 두들겨 패라는 것이었습다...그 것도 이 친구는 전혀 모르는 일이고

 

우연히 공원에서 만난거처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역시 친구 예상대로 공원에 왔고 후배들은

 

그 양아치들을 거의 초 죽음 상태로 만들어놓고 무릎꿇려놓고 계속 때리고 있고 그때 이 친구랑 저희가

 

우연히 공원멀리서 후배를 보고 온것처럼 하고 ...그 때부터 이 친구는 무릎꿇은 양아치가 누군지

 

모른척하고 후배들에게 이런데서 사람 때리고 하면 어떻하냐고 좋은 말로 훈계하는척하고 왜

 

시비가 붙었는지 물어보고 ㅋㅋㅋ  그러자 양아치 한명이 이 친구 아는척하고 친구라고 하고

 

후배들이 이 새끼들이 형 친구들이냐고 물어보자 ..이 친구 대답이  ....뭐...친구라기 보다는....

 

그냥 같이 학교다니고 같은반을 쓰는 애들.....이러고 친구는 우리를 가르키면서 이쪽이 형 친구들이고

 

그러면서 후배들한테 이제 그만 하라고 형하고 같은 학교다니는 애들인데 이 정도만 하라고

 

형 얼굴봐서 오늘은 그냥 넘어가자고 하고 그 양아치들 일으켜세우며 니들 이제 집에 가라고하고

 

그 양아치들  너무 고맙다며 절뚝이면서 도망가고 ㅋㅋㅋㅋㅋ

 

다음날 부터 학교생활 그 친구 덕에 양아치새끼들 설쳐대는꼴 안보고 사니 너무 편하고

 

양아치새끼들이 친구 한테 뭐하는 애들이냐고 묻기에 학교 안다니고 생활하는 애들이라고

 

그러니까 친구들 몰고 후배찾아서 복수 할 생각 하지 말라고 그러다 정말 묻히는 수도 있고 그 땐 내가

 

어떻게 못도와준다고 ㅋㅋㅋㅋㅋ

 

이정도 이야기 들으니까 정말 통쾌 하면서도 이 인간 정말 만만한 인간이 아닌거 같고 좀 무섭기도하고

 

해서 또 저와 친구들은  이 남자 가난하고 똘끼도 있는거 같으니까 헤어지라고  하는데  이친구 너무

 

멋지기만 하다네요 ....미쳐도 완전히 미쳐서

 

근데 이 남자 친구들은 죄다 제 친구한테 정말 남자하나는 제대로라고 이 놈이 지금 그냥 대충 살아서

 

그렇지 어떤계기가 있어서 맘먹고 무슨일을 하면 뭐든 할수 있는 놈이라고 하는데 그냥 친구니까

 

친구편 들어주는구나 생각을 했었죠

 

그러다 정말 힘들게 혼인신고만 하고 월세 얻을돈도 없어서 시댁에 빌붙어 살다가 임신을 하게 됐고

 

임신 막달이 돼자 시어머니 눈치주고 남편도 차가워지고 정말 미치는줄 알았답니다

 

그렇게 딸아이를 낳고 시부모는 그래도 아이를 예뻐 해주시는데 지금 남편은 그냥 냉냉 하더랍니다

 

원래 아이를 무지 싫어 했구요....그러다가 아이가 백일이좀 지나고 나서 아이가 아빠를 알아보고

 

생긋생긋 웃더랍니다 그리고 잠이든 아이 얼굴을 한동한 빤히 쳐다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져서

 

친구에게 우리가 한달에얼마를 벌면 행복해 질수 있냐고 묻더랍니다 ...

 

그러자 친구가 장난으로 500만원 정도 벌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고 했답니다

 

그러고는 뭔가 단단히 결심한 표정으로 여기저기 전화하고 몇일을 바쁘게 움직이더니

 

아이는 할머니한테 맡기고 친구는 미용실 오픈할테니까 그리고 출근 하라고 하더랍니다

 

친구는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묵묵히 따르고 미용실 오픈한 돈은 죄다 빚으로 시작하고

 

시작하고 얼마 4개월정도 지나고 시어머니한테 아이 열심히 보라고 매달 200만원씩 주더랍니다

 

그러면서 돈 아껴쓰라고 해서 좀 서운했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빚 다 갚았으니까 이제 친구가 먹고싶은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라고 해주고

 

빚 없으니까 이제 이 미용실 니 앞으로 옮겨 놓자고 하더랍니다

 

그렇게 잘 살고 있다가 친정에 놀러가니 아이를 씻겨야 돼는데 따뜻한 물이 잘안나와서 가스렌지에

 

물을 데우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갑자기 밖으로 나가더니 순간온수기하고 청소기등을 사오면서

 

우리 공주가 외갓집에서 불편하면 안된다면서 친정에 이것저것 사주더랍니다

 

그리고 다음해 여름에 친정에 갔을때 딸이 덥다고 하자...우리 공주외가집이 더우면 안됀다면서

 

에어컨을 사주고 냉장고 사주고 하니까 친정에서도 친구와 남편이가면 바로 안방을 내주고

 

딸은 언제나 극빈대접을 해주고 ㅋㅋㅋ

 

시댁도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장난감 만원짜리 장난감 사주면 삼만원~오만원정도 현금으로 다시주고

 

명절에는 거의 동서하고 어머니 둘이 음식장만하고 친구는 일하러 가서 항시 동서한테 눈치 보였는데

 

남편이   우리 공주 작은엄마가 좋아?   하고 물어보니 너무 좋다고 해서 300만원이 넘는 가방을

 

동서한테 선물로 주고 동서는 생전처음 명품가방 생겼다고 너무 좋아라 하는데 마누라인 친구는

 

고작 10만원짜리 가방들고 다녀서 서운해 했는데 그것도 죄다 남편의 꼼수 였다고 그 후로 동서는

 

친구말도 너무 잘듣고 딸도 친딸처럼 너무너무 이뻐해주고 명절에 음식안해도 눈치 전혀 안보고

 

그냥 미안하고 수고했다고 한마디만 하면 돼고 시어머니도 100만원짜리 가방과 얼마인지 확실히

 

모르는 큼지막한 밍크숄을 선물로 주면서 우리 공주 친할머니가 이 정도는 하고 다녀야 한다면서

 

선물해주고 .....도데체 돈을 얼마나 버는건지 ...........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시어머니가 아이보는게 너무 힘들고 지친다고 짜증을 내면서 친구한테

 

어린이집 보내자고하고 저녁에 일찍 퇴근해서 아이좀 보라고 했답니다.

 

그것도 매일 지쳐서 퇴근하는 사람한테 말이죠 ...그러면서 어느덧 아이는 할아버지하고만 놀고

 

할머니는 거의 방치시키고...툭하면 야단치고 혼내고....

 

그 이야기를 남편한테하고 남편은 어이가 없어서 시어머니한테 "요즘 돈도 넉넉하고 생활이 편

 

편하지? 내가 매달 200만원씩 준거 벌써 4년이 훨씬 넘었는데 돈좀 모아놨어?  그돈  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미친듯이 일해서 번돈이고 그 돈 우리 공주 사랑 많이 주라고 준돈이지 엄마 사치하라고

 

준돈도 아니고 사치를해도 애한테 잘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우리 공주도 이제 보기 싫으면 내가 나갈께"

 

그러고서 다음날부터 미용실 근처 빌라 알아보더니 일주일만에 짐 옮기고 분가 해버렸다네요

 

분가하고 바로 둘째 임신해서 친구는 미용실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고 그래서 제가 한번씩 놀러갔는데

 

빌라가 한 15평도 안돼보이고 가전제품은 죄다 중고로 샀고 ㅋㅋㅋㅋ

 

그래서 전 속으로 지가 쫓아다녀서 결혼했고 그래서 남편 기 세울려고 눈에 보이는 허풍을 그렇게

 

떨었구나 하고 친구 집에 다녀온 후에  다른 친구들과 뒷담화좀 했고 친구들도 돈을 그렇게 잘버는데

 

왜 그렇게 살고있냐고 비웃고 ㅋㅋㅋㅋ

 

그러다 친구가 심심하다고 또 놀러오라 하길래 놀러갔더니 조금 있다가 남편이 미용실이 좀 한가하다고

 

잠깐 딸 얼굴보러 왔다고 하더라구요...그러면서 정말 딸을 보자마자 딸이 아빠한테 달려가서 품에 안기고

 

뽀뽀하고 이산가족 상봉한거처럼 그러길래  몇일만에 보냐고 친구한테 물으니 매일 저런답니다

 

그냥 봐도 딸을 정말 끔찍히도 아끼고 사랑하는게 보이더군요

 

그러고 딸보고 다시 갈려고 하는데 친구가 과일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남편이 친구랑 같이 마트 가자고

 

해서 과일을 사러 갔는데....친구가 과일을 보더니 과일이 너무 비싸다고 멈칫멈칫 하는걸 남편이

 

내 마누라하고 내 딸은 이정도 먹을 자격이 있다면서 과일가격 무시하고 이것저것 담아서 쿨하게 사더

 

라구요 전 속으로 내가 보고 있으니까 없이 사는거 티 안내려고 하는구나 하고 생각을 했죠

 

친구 빌라에가서 정말 내돈 주고는 못 사먹는 과일들을 맛있게 먹고 또다시 다른 친구들과 뒷담화 ㅋㅋㅋ

 

그러다가 얼마 있다가 친구가 언제 쉬냐고 물어서 언제언제 쉰다고 하고 쉬는날 또 놀러갔습니다

 

(간호사로 3교대 일을 하니까 평일에 많이 쉽니다)

 

친구랑 같이 친구집에서 수다떨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한테 전화 한통이 오더군요....친구가 받자

 

그쪽에서 여기 xx은행인데 xxx고객님 맞냐고 묻고 그러자 예치 시키신 오천만원 만기가 됐는데

 

찾아 갈건지 다시 예치 시킬건지 물어봐서 그냥 나 그런돈 없어요하고 끊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보이스피싱을 이딴식으로 한다고 웃더군요

 

그래서 제가 돈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정말 궁금해서 친구한테 도대체 남편 얼마나 버냐고 살짝

 

물어 봤죠 ..그런데 친구가 잘 모른답니다  그냥 남편이 카드 전부 자기한테 주고 생활은 카드로

 

하라고 했답니다..제가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남편이 얼마를 버는지 모를수가 있냐고 제가 물으니

 

별로 알고 싶지않고 필요한거 먹고 싶은거 다 하고 있는데 왜 자기가 궁금해야 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돈관리는 전부 남편이 하는거냐고 묻자  그렇다네요....헐~~

 

전 솔직히 이 상황에서 그동안 허풍떤거 들킬까봐 거짓말 하는줄 알았죠

 

그렇게 수다 떨고 있는데 또다시 은행에서 전화가 왔고 정말로 돈 오천만원이 만기가 됐는데

 

어떻게 할거냐고 묻길래 제가 어짜피 할일도 없으니 그 은행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멀지 않은곳이여서 친구랑 저랑 설마설마 해서 은행에 찾아갔고 그곳에서

 

예금한거 찾으러 왔다고 하니 신분증하고 도장 주라고 해서 줬더니 정말로 오천만원이 예치가 돼있었고

 

제가 어짜피 너 이돈 있는지도 몰랐으니까 남편 몰래 명품가방 하나 질르라고 꼬득였죠 ㅋㅋㅋㅋ

 

그러자 친구가 미쳤냐며 남편이 들어논거 같은데 걸리면 죽는다고 안됀다고 하면서 남편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그러자 남편이 그돈 아파트 중도금 낼돈이라면서 바쁘니까 이따가 설명할께 하고 전화 끊었

 

고 저와 친구는 이돈 말고 또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은행 직원에게 이거 말고 적금이나 예치돼있는거

 

있냐고 물어보니까 헐~~~~~

 

적금 200만원짜리 두개 150만원짜리 한개 합이 550만원씩 적금이 들어가고 있더군요

 

친구도 놀래고 저도 놀래고 그러자 친구가 남편이 얼마나 버는지 본인도 궁금해 하더군요

 

그래서 남편앞으로 적금이 있냐고 주민번호랑 이름을 알려주니까 남편앞으로는 마이너스통장

 

한개만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이너스 통장 내역서좀 볼수 있냐니깐 그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친구가 남편 미용실에 놀러간척하고 마이너스 통장을 몰래 가지고 와서

 

집에서 같이 확인을 했는데..헐~~~

 

한달 자동이체가 돼서 빠져 나가는돈이 적금 550만원  보험이 친구랑 남편이랑 딸 합이 100만원

 

연금이 100만원  카드값이 대략 300만원 월세랑 어머니용돈이랑 딸 유치원비가 150만원이

 

매달 빠져 나가고 있더군요.......그 순간 겁나 부러웠는데 친구가 갑자기 34평짜리 아파트

 

계약서와 카달록을 가지고 와서 이것도 남편이 자기이름으로 분양받아 놓은거라고 .....

 

정말 부러우면 지는건데....겁나 부럽고

 

거기다 남편이 일 끝나면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고 쉬는날이면 매일 놀러가고 딸은 항시 아빠랑

 

안떨어지고..음식도 잘해서 맛있는거 많이 해주고....거기다 딸 낳고 금실이 너무 좋아졌다고

 

자랑질...딸 낳고 얼마 안돼서 남편이 그랬답니다..."우리 공주 만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그래서 나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너 아니면 우리 공주 못만났고 나도 정신 못차렸을거라고  다른건

 

몰라도 내 공주하고 내 마누라는 내가 아빠고 남편이라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 그러면서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서 지금 이 모습이라고

 

그러면서 저한테도 그러더군요 너도 남자 배경이나 그런거 따지지 말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믿고 따라가라고 그럼 남자도 바뀐다고

 

이 말듣고 또다시 집으로 향하는 길에 오늘 있었던 어이없는 일들을 다른 친구들한테 이야기 하니

 

겁나 부럽다고 ...나랑 결혼전에 바람 많이 펴도돼고 결혼도 한두번 하고 와도 돼니 나랑 결혼하고

 

이렇게 해주는 남자 있으면 당장 결혼 하겠다고 난리네요 

 

마무리는 어찌 할찌 이런.......

 

아무튼 여기 판에 다른 분들 사연 읽으면 누가 봐도 헬게이트니까 헤어져라 마라 댓글을 많이

 

달려서 저도 저와 친구들이 볼때 지금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친구에게 넌 왜 뻔히 보이는 지옥으로

 

걸어들어가냐면서 결사 반대를 외쳤지만 묵묵히 믿고 흔들리지 않던 친구에게 찬사를 보내며

 

저도 전에 만났는 진상 남친들중에 혹시라도 내가 놓친 로또가 있었나 회상해 보내요

추천수10
반대수18
베플|2012.07.05 14:11
근데 친구라면서 친구가 15평빌라에 산다고 허풍이네하고 뒷담화.. 그리고 친구 돈이 얼마 있는지 뭐가 그리 궁금함? 남의 집 경제사가 뭐가 그리 궁금한건지 은행까지 같이 가는데다가 그 남편 -통장까지 가져오게해서 확인하고... 나만 이 글쓴이 성격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는건가... 친구가 힘든것 같으면 도와주고 그러는거지 이제 돈 많은거 아니까 부럽다고하고... 하튼 님 진짜 별로네요
베플내림이|2012.07.04 22:54
와우~~이 남자 매력있네!!! 저런 사람이 내 남편이면 겁나 든든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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