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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2012.07.06 07:06
조회 220 |추천 2

안녕하세요 판언니오빠들

저는 18살 자퇴생입니다 제말솜씨가부족하겠지만 저좀 도와주세요

 

상세하게쓰면 저를 알아보실분들이 많으실꺼압니다..많이생각해보고 글올리는거에요

 

일단 저희가족은 아빠 동생 저 이렇게셋입니다

엄마는 어렷을적에 집을나가셨구요 아빠랑 동생이랑 저랑 셋이살아오고있었어요

솔직히 가정환경이 좋은건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국가에서 지원받으며 어느정도 살고있었어요

사춘기때 많이 비뚫어져 나쁜짓도 많이하고 가출도 밥먹듯이했습니다

그래도 집나와있는동안 나쁜생각한번안하고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했었습니다

그리구 이번년도 3월에 집에들어왔구요...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 동생 저 이렇게셋이서 정말화목하고 행복했던적이 처음이었고

저는 지금까지의 아빠한테 드린상처를 만회하기위해서 검정고시준비하면서 일하고있었어요

돈모으고 그렇게정말행복하게 다시 일어나고싶었습니다

 

이번년도 어버이날에 케이크랑 선물들고 집가서 동생하고 아빠랑 조촐하지만 처음으로

어버이날파티라는거를 했어요..근데..아빠가 그다음날인 3월9일에 쓰러지셨습니다

동생은 학원에 저는 알바하는곳에 있었기때문에 아빠가쓰러진지도 몰랏고

저녁쯤에 동생이 학원다녀와서 쓰러진 아빠를 발견하고 연락을주지않았더라면

정말 큰일이났겟지요..동생한테 연락받자마자 119에 전화하고 친척들한테 전화하고

아르바이트고뭐고 다제치고 병원으로 갔습니다...뇌경색이라네요

 

저희 아빠는 다른분들보다 회복이느렸습니다..제가알기로는 지금도 지능이굉장히많이떨어지셨고

그렇게 말하기 좋아하시고 세상에 모르는게 없을것만같은 아빠가 덧셈뺄셈하나에 쩔쩔매시는게..

죽고싶었습니다 그순간만큼은 정말 죽고싶었어요.. 제가 아빠를 그렇게만든거같아서..

엄마없이 9년동안 저희만 바라보며 살아오셨는데...처음엔믿기지가않앗어요

소리지르고 화내면 다시예전의아빠처럼 그러는거 아니라고 호되게 혼내주실꺼같앗는데..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상처만드린 자식은 결국 아무것도 못하겟더라구요..

 

제가할수있는건 제할일은 다하여 부끄럽지않은사람이되는거라믿었습니다

행동도 그리실천하였구요 그런데 친척들은 이런제가 탐탁치않앗나봅니다

제 동생을 데려가고 그리고그후에 절내쫒았습니다

가출전문인너는알아서살라고...

그외에 더심한말을들으면서 예전처럼 다시삐뚫어지기시작햇고

집에서 쫒겨나 갈곳도 없다가 어찌어찌 돈을마련해 원룸텔 하나잡고살고있습니다

어디가서 저한테 친척이나 부모없다고 고아라고 말하고 다니라는소리에

내가족은 동생과 아빠뿐이라고 말하고 번호도바꾸고 잠적을한지 1주일정도되가네요

아빠도 보고싶고 동생도 보고싶어요...보고싶은데 볼수가없고 통화도 몰래 발신번호제한으로하는제가..

뭐하나 내세울께없어 저와 제가족을 챙기지못하는 제가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사는거야 살수있는거 같습니다 꾸역꾸역 일이나하면서 살면 되는거겟지요?

그런데..너무 외롭고 힘이들어요..진짜 그냥이대로 픽하고 죽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걸 언니오빠들한테 말한다고 뭐가해결되는건아닌데 진짜..

맘이답답해서요... 위로받고 응원받고싶은데 전혼자니까..무너질까봐두려워서요..

 

제가 우리집안의 법정대리인이되는것이 당연한데 미성년자란이유로 이렇게 무시받고

사람취급도못받는것도 서럽고 제가족을 당연하게볼수없는것도 원망스럽습니다

...너무답답해서...또는혹시나 위로의말을들을수있을까..그래서 글올립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고맙구요..글솜씨도 많이 서투르고그런데..봐주셔서감사드려요..

댓글자주자주보겠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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