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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가졌습니다..그런데...

꽃쟁이 |2012.07.11 03:23
조회 629 |추천 1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적어보는 날도 생기네요..

저는 저보다 4살 많은 남자친구와 동거중인 한 20대 여성입니다...

혹시 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해서.. 한번 끄적여 봅니다.

 

처음 올해1월 철 없이 헌팅을 당해 가볍게 만난 사이로 시작해

저희는 누구나 그렇듯 이쁘게 연애를 시작 했습니다.

여기저기 놀러도 가고 남부러울것 하나 없이 그렇게 지냈죠.

그러다 만난지 1개월 되는 시점에서 오빠의 사정상 동거를 시작하게 됬습니다.

외로움도 많았고 생활도 버거웠고 혼자 살던 저에게는 기쁜소식 이였죠.

 

그렇게 서로 의지하며 힘겨운 생활을 해나간지 7개월째 됬습니다.

몃 주전 부터 몸이 뻐근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더부룩 하더라구요.

그렇게 몸살끼가 있는 것 같아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몸관리좀 잘하라는 오빠의 소리에 내심 섭섭하기만 하다가 결국 잔소리에 못이겨

다 나앗다고 외출을 시도 했죠.

그저 본가에 가서 부모님들과 얘기좀 하고 얼굴좀 맞대고 오려 했습니다.

그렇게 본가에 갓다가 집에 가려니 벌써 저녁11시가 넘어가는 시점이였죠.

택시를 타고 집에가고 있는 도중 몃번의 헛구역질과 계속되는 멀미현상에 응급실을 가고 말았습니다.

 

월경주기 계산상 아무런 탈이 없겟지 한 저는 응급실에서 주사를 맞고 치료를 받앗구요.

계속되는 몸이 안좋음에 눈치를 채지 못하고 설마설마 하는 마음과 함께 몇일 후 저의 어머니와

진단을 받으러 갔습니다. 꽤 큰병원이엇고 저의 동네와 가까웠기에 저는 자주 다니던 병원이였죠.

진단을 받던 도중 의사선생님께서 어머니를 잠시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한말씀 하시더라구요. 임신 이신것 같다고..

저는 무척 당황 스러웠습니다. 계획도 없었고 예기치 못한 상황 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대충 눈치상 약을 처방만 받아 왔습니다.

 

원래 월경불순이 자주 일어나던 저는 착상혈이 일어나는 것도 그저 ..그런줄 알았습니다.

또 무슨 문제 있겠지뭐 하며 어머니와 산부인과를 가려던 찰나 안될 것 같아 오빠를 불러 뒤돌았습니다.

오빠와 집에 가고 있는데 저는 너무 무섭더라구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오빠의 아이를 가진건 분명 기쁜 일이지만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그래서 저는 오빠에게 한소리를 했고. 오빠는 저에게 애가진게 죄냐며 되려 소리를 쳤습니다.

그렇게 지금은 약간 싸늘한 기운이구요..

어떡해야 할까요..

저의 부모님들은 오빠와의 동거사실과 임신 이런건 전혀생각하지도 못하고 계십니다...

정말 혼란 스럽네요.

 

톡커님들 께선 이런 상황에선 어떡하십니까...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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