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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2주전부터 친정에서 산전,산후조리에 남편과의 갈등

34주차 예... |2012.07.11 11:35
조회 3,346 |추천 2

34주 3일차에 접어드는 예비맘입니다.

저는 지금도 직장 생활 하고있구요

집에서 회사까지 한시간거리고 버스로 출퇴근하고있어요

그리고 저는 지금 나이가 어리고 해서 시댁어른들과 함께 살고 있구요

저, 신랑,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할머니 이렇게 살고 있구요

시동생은 군대가있고, 시누는 일본 유학중이에요

그런데 시할머니께서 조금 억척스러운 분이신지라 눈치보는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냐면 대놓고 너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시는 분은 아니지만

아침에 출근하는 저한테 물좀달라, 이것좀 치워달라 저것좀 치워달라

졸려서 정신못차리고 일어나서 부랴부랴 출근 준비 하는 저한테 저런거 시키시는 분입니다

허구한날 **야!!!!!!!!! 역정내시면서 네 하고가면 물좀줘 이것좀 가따놔 저것좀 가따놔 하시는 분입니다

이정도면 말 다하지 않았나요 심지어 이름부르시지않고 야!야!야! 소리지르시는 경우가 더 많으시는 분입니다.

저는 솔직히 8월 1일부터는 출산휴가를 받았으니까 신랑에게 8월 19일이 예정일이고 하니까,

2주정도는 맘편히 있다가 출산하러 가고싶다고 했습니다.

물론, 지금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가 현재 살고있는 집보다 친정집에서 더 가깝구요

그런데 분명히 알겠다고 편할데로 하라더니 이제와서 말이 안된다고 가지말라네요

원래는 산후조리원을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남편이 상황이 생겨서 4월말부터 직장을 쉬게 되었고

수입이 없는 상태로 저도 아이낳고 쓰려고 돈모아둔것들도 언 3달동안 다쓰게 됐네요

그래서 친정엄마가 이모랑 같이 산후조리를 해준다고 친정집에 와서 산후조리를 하라네요

솔직히 8월 1일부터 출산하고 조리하고하면 50일정도 시간이 흐르기때문에

시댁에서 자리를 오래 비우기는 하는건데

저는 지금 나이도 23살이 어린나이이고, 그리고 초산이기때문에 첫째는 맘편히 친정집에 있다가

출산하러 가겠다는데 남편은 자꾸 같이 있어주지 못한다는둥, 니가 진통이오면 내가 너한테 있는 곳으로 가는게 이상하지 않냐는둥,, 계속 억지를 부리네요

그래서 제가 진통온다고 바로 애기 나오는거 아니다 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진통간격이 일정해지고 시간좀 걸려야 아기 나오는거고 내가 시댁에서 시어머니눈치, 게다가 억척스러운 시할머니 눈치까지 봐야하냐 했더니 왜 임신한 니가 눈치를 보고 일을해야하냐고 하네요

저는 지금 임신한상태로 회사를 다님에도 불구하고 평일엔 설거지하고 가끔 월차쓰고 빨래하고 이게 다지만 주말이면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할거 다 합니다.

어제는 시어머니께서 **야 너 마늘까야되는데 어떡하니라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내일 출근해야되니까 주말에 도와드릴게요 그랫더니 그래 그럼 주말에 까야되겠구나 하십니다

심지어 제 남편은 제가 매일 일하고 많지않은 집안일 시어머니 도와주다가

하루 쉰적이 있습니다 그날은 집에서 밥한끼 안먹고 정말 늘어지게 잠만 잤습니다

근데 누워서 졸고잇던 저한테**야 안피곤하면 일어나서 엄마좀도와줘 라고 하더군요

그래요 분명히 도와줄수도 있는건데 지금도 도와주라는 신랑이 출산 임박했을때 쉬라는 법 있나요?

친정엄마도 아니고 시엄마에 시할머니가 계시는데 제가 맘편히 쉴수나 있나요?

저도 저 편하자고 억지부리는건데 둘째도 아니고 첫째고 초산이라 친정집에서 맘편히좀 있겠다는데

제가 잘못된걸까요 신랑이 잘못된걸까요 저도 신랑이 굳이 싫다고하면 갈생각없어요

그런데 전혀 저더러 이해안간다고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신랑이 야속하기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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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 4월 말부터 현지 7월인 지금도 일 안하고 있습니다.

돈? 물론 제가 비어있는 지갑 보면 마음아파서 돈넣어두고 필요하다고 하면 돈도 붙혀줍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출근햇다가 전화통화로 하는말이 아버지 일 잠깐 도울건데

니가 그렇게 정 눈치보이면 내가 8월 1일부터 일도 안하고 집에 같이 있어주겠답니다.

아빠될 사람이 지금 이게 할 소리입니까?

배부른 저도 매일같이 힘들고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회사다니는 이시점에 ㅡㅡ?

저는 갑상선수치도 안좋아서 중대병원으로 진료다니면서 약복용하고 있구요

빈혈수치도 낮아서 남들보다 철분제에 더 신경써야 하는데

임신 초기부터 지금까지 울기도 너무 많이 울고 스트레스도 받고 정말 미쳐버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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