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중반 아줌마예요 신랑은 40대고 아이는 없어요
어제 저녁 아주버님이 집에 저녁먹으러 오셨습니다
저희는 2인용식탁이라 거실에 상을 차릴려고 바닥을 닦고있는데
저희집 걸/레에 붙어있는 털을 보더니 저보고
니털이냐? 이런식으로 말을 하셨어요 것도 신랑앞에서요
제가 어이없어서 한마디 안하고 쳐다보다가 그냥 안방으로 들어가버리니깐
유별나다고... 그런거 부끄러워할 나이냐며 거실에서 들으라는 식으로 크게 말을 하는데
기분 정말 더러웠어요
신랑은 그냥 조용히 가라고 그러고 아주버님 가니깐 안방들어와서
내형이지만 부끄럽다고 화풀라고 달래주면서 다신 집에 못오게 하겠다고 미안하다고 사정해서 신랑이랑은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낮에 아무리 생각을 해도 머리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아요
현재 아주버님은 이혼하셔서 혼자살고 계십니다
형님 되셨던분이랑 저는 예전부터 교회를 같이 다녀서 주말마다 아직도 얼굴은 보는사이구요
혹시 그런걸 맘에 담아두셨다가 제가미워서 한마디 하신건가? 라고 이해하려고 해도
기분이 더럽다못해 수치스럽습니다
형님 이혼시 별말 안하시고 너무 힘들다고만 말하셨습니다
합의이혼하셨고 저도 부부간에 일을 다른사람이 어떻게 이해할수 있을까 싶어서 가끔 얼굴보지만 알려고하지 않았구요
왠지 말안해도 알것같은 인성을 지닌것이 아닌가 감히 생각해봅니다
또한편으론
나는 그런말한마디를 들어도 이렇게 신경이쓰이고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신체적 정신적 성폭행 성희롱을 당한 피해자는 어떻게 살나갈수있을까...ㅠ.ㅜ 싶네요
이번주 장마 시작이라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네여..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