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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有) 내동생은 일진 여중생@@@@@

ㅅㅂ |2012.07.13 00:26
조회 151,808 |추천 301

 

 

 

 

 

안녕하세요 18살 여고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에게는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습니다

여동생은 막내구요, 현재 15살이에요.

 

우선 제가 판을 쓰게 된 이유는요 동생이 점점 나쁜길로 빠져들어서 정말 걱정이에요

초졸 전까지는 그냥 공부할거 하고 놀건 놀고

그냥 순진한 이쁜 초등학생이였는데

중학교 입학하면서부터 슬슬 렌즈니 화장이니 멋에 들기 시작하면서

나쁜 아이들이랑 몰려다니기 시작하더라구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소위 말하는 일진, 양아치였습니다

지금은 정말 그런짓이 얼마나 쪽팔린 짓인줄 알구요..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경험한 저이기에, 그게 얼마나 안좋은 일인지 아는 저이기에

동생이 나쁜길로 빠지는걸 극구 말리고 싶었는데..

동생은 가족보단 우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저한테 담배도 많이 걸리고 술도 많이 걸리고..

너무 화날때는 심하게 때리기까지 했는데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도무지 나쁜짓을 멈추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7월 8일, 동생이 집을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놀러간줄로만 알았는데 그날 아예 들어오지도 않고

연락도 안되고.. 전화기도 꺼져있고.. 결국 가출이였죠

아빠는 다음날부터 일 안나가시고 계속 동생만 찾아다니고

엄마도 아빠랑같이 전단지 돌리시면서 동생을 찾아다니셨습니다.

결국 동생은 학교도 안나오고 아무리 뒤져도 못찾았다가

오늘에서야 저에게 문자가 날라오더라구요

문자 사진 갑니다

 

 

 

 

 

 

 

 

 

 

 

진짜 욕이 난무하네요;;죄송합니다 그떄 너무 화가나서요..

결국 문자를 받은 저는 우선 엄마한테 그 편의점으로 오라고 문자를 보내고

혼자 편의점에 갔어요

그런데 진짜 잡혀서 편의점 아저씨 앞에 어떤 화떡 친구년이랑 같이 서있더라구요

동생년도 가출이나 했으면서 얼굴꼬라지는 똑같이 화떡이구요

그래서 동생한테 말을 걸었어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얘네 보호자 되냐고 묻더군요..

맞다고 하고 상황을 들어보니까

 

"애들은 내 눈치를 보고 있었고 낌새가 이상해서 잠깐 자리를 비우는척 하며

씨씨티비를 보는데 술,담배를 대담하게 훔치더라"

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년들 가방속을 보여주는데.. 어휴.....

정말 화가 치밀어오르더라구요.. 아 지금도 정말 화가나네요... 조금 과한 표현 있었어도 이해부탁드려요..

그래서 바로 손이 올라가서 동생 싸대기를 있는 힘껏 때렸어요

동생도 울고 저도 울었어요

그러다가 그 친구년 부모님오시구요 한참있다가 저희 부모님 오셔서

더이상 동생년이랑 같이있기 싫어서 집으로 가서 잠깐 마음도 진정 시킬겸 방으로 가서 잠깐 잤습니다

 

 

그러다 한 열시쯤, 엄마아빠가 같이 들어오시는데 동생년이 같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왜 안오냐 그랬더니 뒤에 오고있다그러더군요

근데 오기는 개뿔 십분이 지나도 이십분이 지나도 안오는거에요;;

그냥 추측상이지만 엄마아빠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집 문을 여는 사이에

빠르게 튄것같습니다.. 마냥 복잡하기만 하네요

 

 

엄마는 그 후부터 계속 우시다가 겨우 잠드셨구요.. 남동생이랑 아빠는 그 늦은밤에

그년 찾겠다고 나가서 아직까지 안들어왔습니다.

 

 

 

이제 마냥 제 동생 망가지는꼴만 봐야할까요..?

포기해야할까요 아니면 잡아줘야할까요..

처음엔 마음 잡을수 있게 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점점 자신도 없어지구요

그년 그냥 호적에서 파고싶어요 다들 너무 힘들어해요..

 

정말 착하고 순진했던 아이였는데 왜 이렇게까지 변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포기해야할까요? 제인생만 보고 가야할까요?

아니면 동생이 제정신 차릴수 있게 언니로서의 역할을 해야하는걸까요..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막막해요..

톡커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01
반대수22
베플일단|2012.07.13 17:05
언니가 다 겪었던일이고, 내 동생이 그랬어서 얘기해주는거에요. 그나이에 그렇게반항하는 아이라면 올린것처럼 욕하면 더 반항하기 마련이에요 글쓴이가 술을 한잔 할줄알면 불러다가 술한잔씩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말해보는것도 괜찮아요 (미성년자여도 술김이라는건 사람을 솔직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내동생 미성년자이고 나 성년일때 쿨한척 치맥사주고 얘기시작하니까 순순히 알아듣더군요) '너랑나랑같냐' 라고 말하기보단 '그래 나도그럴때가 있었어 근데 엄청 후회해'라고 자책섞인 말을하면서 그것때문에 생긱 불이익을 말하면서 후회하고 있다 그래서 정신차리려고 한다라는걸 말해줘요 실제로 저도 가출한적이 있고 심지어 자퇴했습니다. 4년터울인 동생이 툭하면 누나도 그랬었잔아 하면서 반항하더군요. 울면서 타일렀습니다. 내가 그래서 이지경이 됬다. 내동생만은 나처럼 인생의 오점이 없었으면 좋겠다. 세상의 눈초리가 만만치가 않더라. 정 기분나쁜일 있으면 말해라 누나가 술사주마. 담배피고싶으면 말해라 사주마. 대신 부모님, 어른들 앞에서는 똑바로 행동해라. 놀고싶으면 말해라 엄마아빠한테 누나랑 있다고 쉴드쳐줄테니, 대신 니 상식선에서 학생신분으로는 여기까지다 싶은 선은 지켜라 라고 울면서 웃으면서 얘기했더니 미안하다고 나보다큰 남자애가 울더군요. 그러니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고, 언니가 너를 받쳐줄수 있다는걸 알려주세요. 동생도 학생신분에서 벗어나서 남들한테 욕먹는 행동을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외로울수 있을거에요. 만약 그렇게 해도 안되면 정신 못차리는 아이니 이 언니가 잡아다가 정신교육 시켜줄게요 ㅡㅡ
베플광수니|2012.07.13 17:37
저렇게하면서일진하고싶나ㅡㅡ20대대서도일진대나보자ㅡㅡ울집짜장면배달이나해줘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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