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글有★★영어학원에서만난 훈남이이야기 3★★

수달 |2012.07.14 08:06
조회 1,205 |추천 8
ㅠㅠㅠㅠ아정말 죄송해요 깜빡하고 잠이들어서 ㅠㅠㅠㅠ오늘은좀 길게올릴게요! 그리고 곧 이이야기도 끝날것같아요...ㅠ 꾸준히 읽어주시는 토커 두분 정말정말감사드려요사랑
----
남자애들이 나를에워싸기 시작했음
이타이밍에서 날소개하자면 정말 아무것도아닌여자애였는데 이쁘지도않고 인기가많은것도아니고 
소보루는훈남이니깐 소보루 친구들도 훈남인데 그런애들 대여섯명이 나를 에워싸니깐
삥뜯기는건가 얘들왜이러지 내가 무슨잘못한거야? 이런생각도들고 ㅋㅋㅋㅋ
진짜 당황스러웠음 그래서 용기를내서 물어봄 
"무슨일이야?"
"너가 김수달이야?"
"응 근데 왜?"
"야 얘가 김수달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지들끼리 막 웃기시작함 ㅠㅠㅠ 
"왜그러는데??"
"너소보루알지 소보루가 너 좋아한데"
뭐..뭐?! 
이때든생각이 신이시여 왜 내게 이런장난을 치시는거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 선생님이 소보루가 나 좋아한다고했을때도 진짜 두근두근거렸는데 남자애들이 때거지로몰려와서,
그것도 소보로 친구들이 몰려오니깐 진짜 심장이 터지는것같았음ㅋㅋㅋㅋ큐ㅠㅠㅠ
왜, 가끔 생각치도못한 어떤사람과엮이면 두근두근거리고 그사람도 다시보게되잖슴, 물론 엮이는상대가
평소에 괜찮다고 생각한아이라는 가정하에, 
글쓴이가 딱 위케이스였음 진짜 단순해서 누가조금만잘해줘도 좋아하나? 이러고 맘주다가 아닌거알고
상처받는케이스 ㅠㅠ
그렇게 시험기간에 나는 소보루때문에 집에서도 두근두근 도서관에서도 두근두근ㅋㅋㅋㅋ
심장이 가라앉는일이없었음
아, 물론 소보루한테했던것처럼 그남자애들이 좋아한다고했을때 그냥 빠져나와서 유유히 사라짐..
이타이밍에서 말하자면 하..
선생님이 소보루가 나좋아한다고했을때가 내전학이 거의 확정될즈음이었음.
별다른이유는없고 부모님회사랑 집이멀어서 가는것도있고 교육상문제도있고해서 가는건데..
소보루랑 엮이고나서부터 부모님께 가지말라고 사정했지만 그렇다고 취소할수있는문제도 아니었음..
그렇게 헤어져아하는걸 아는데도, 나는 소보루에게 내마음을 계속주고있었음..
친구들이 에워싸고 소보루가 나좋아한다고 만날때마다 그러고 지나갈때마다 
"어~ 소보루의그녀다"
"소보루 사랑이다 ㅋㅋㅋㅋ" 
이러는데 쪽팔리기도하고 기분좋기도하고 물론 내반응은 그냥 씹기였음씹기.
이제와서 생각하니 손발이 오글아들고 퇴갤할기세..
어쨌든 소보루친구들과 소보루의 뜨거운(?) 눈길을받으며 강의실을 나가는게 나로써는 참고역이었음.
또 끝나고 자습실에서 공부하다 강의실에들어가면 검사맡으러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갈때마다 니사랑이니뭐니 쟤가김수달이니, 야유 등등 좋기도하고 쪽팔리기도하고..
그런데나는 바보같이 굴었음 좋아하는데 안좋아하는척 인사도다무시하고 남자애들만나면
째려볼..수가없는게 나를좋아한다는말을들을때마다 너무 두근거려서 표정관리가안됐음
그래서 방법이 딱하나, 씹기 피하기였음 ㅠㅠㅠㅠ
소보루도 민망한지 자기 친구들이놀릴때 아무말도못하고 그냥옆에서 고개만숙이고있고
그렇게 바보같이 하루하루를 보냈음
전학오면 만나기힘드니깐 포기해야하는걸아는데 소보루는..내첫사랑이었던거임
아왜이렇게 현실이 영화같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면서 비련한 여주인공이된것같아 눈물이앞을가립 흡흑흫긓ㄱㅎㄱㅎ 물론 안예쁘니깐 
그럴일은 없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그렇게 마지막으로 영어학원가는날에 선생님께 인사들이려고 들어가는데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어요" 하셨더니 선생님이 "그래 전학가서도 공부잘하렴"
이러시는데 ㅠㅠㅠㅠㅠ 4년동안다닌정든학원을 떠나서 슬프기도하고 무엇보다 소보루랑 헤어지는게 너무
슬퍼서 강의실 나가는길에 소보루를보니깐 고개를숙이고 들지를 못하고있었음
쟤는 마지막까지 쳐다보질못하네..하는 아쉬움으로 정말 힘겹게 강의실을나갔음
혹시내가나가면 소보루가 무슨말이라도할까봐 강의실을나가고 문에 귀를댔는데,
"선생님..수달이..전학가요?"
"그래 그렇다던데?"
진짜 소보루말투가 선생님...수달이...전학가요..? 이거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지마라 내가슴은찢어진다ㅠ 
그러고 그냥 학원을 뛰쳐나옴 그리고 집에가서 엉엉움..
그다음날 이사를가게됨 다행이도 이사가서 한달동안은 전학교를 다니게된거임!
아침마다 시내버스를타고 등교하는데 소보루고등학교앞을 항상지나가니깐
혹시라도 볼수있을까 하는마음에 항상 오른쪽 창가에 걸터앉아서 그고등학교를 뚫어지게 쳐다봤음
물론..만날수가없었음.
그렇게한달이지나고 나는 전학을가게됨 그리고 그 고등학교앞을 지나갈일도 사라지게되었음...
그렇지만 얼굴도볼수없는애를 2년동안 지금까지 쭉 좋아해왔음
다이어리에 쓴게있는데, 매일매일 그리워하면서 노래가사도적고 그렇게 미친애처럼 살아옴.ㅠㅠ..
그런데 희소식이 내친구가 아직 그학원에다닐거아님 2년이지난 지금까지도 친구랑연락하면서
간간히 걔얘기를들어옴ㅋㅋ!
일단 스토리는여기까지고, 
다음편에 그외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음
톡커여러분정말죄송해요 ㅠㅠㅠㅠㅠ 이번편은 옛날회상중에서도 슬픈기억이라 차마
밝은어투로 쓸수가 없었네요..
그럼 다음편에서 만나요 정말감사드려요^^ 
추천수8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