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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라는 놈이 바람피고도 더 당당해요. 그런데 이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라벤더 |2012.07.15 12:04
조회 1,114 |추천 0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빠의 바람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됬다고 합니다 만남은 중년까페에서 쪽지를 주고 받은 뒤, 그 사람들이랑 채팅하고 문자해서 만나는 거라고 하네요. 중년까페? 사실 낱낱히 다 열거할 수도 있지만, 차마 다는 말을 못하겠고 대충 보니까 중년 사랑, 이루지 못할 사랑이런 구구절절한 중년 로맨스 글들만 올라오더라고요.그냥 보니까 구토가 나옵니다.예전에는 그냥 아저씨 아줌마들 감성으로 글 올리는 줄 알았는데 여기가 만남의 장이더라구요. 
정말 말도 못하게 충격입니다...  이제 아빠라는 말도 안나오네요.
2010, 2011, 그리고 올해까지 약 3년동안 교수라는 여자 또 다른 아줌마랑 꾸준히 만나왔다네요 교수라는 여자는 현재 강사를 뛰고 있는데 사실 그 여자 교수도 아닌 것 같네요. 이름도 속인 것 같고 (대학이랑 이름 검색해보고 일일히 뒤져도 나오진 않음)여튼 그 교수는 2010년에 만났다가 1년간 헤어지고 최근에 다시 만났는데엄마가 연락해서 그만 만나라고 좋게 말하니까, 그 여자 하는 말이 웃깁니다."나도 남편 바람 피어봐서 아는데, 그럼 남편을 잡아야지 왜 나를 잡냐 너도 웃기다 니 남편 관수 잘해라"
바람 핀년놈들은 다 똑같은 거 아닌가요?
여튼 그 꼬리가 지난달 6월초에 발견됬는데 그때는 발뺌했데요.절대 아니라고 그런 여자 모른다고, 그래서 그냥 넘어가려고 그랬는데, 밤마다 문자 한통씩 모르는 번호로 오고엄마는 열불이 난거죠. 분명히 없다고 그랬는데, 여자들이 연락이 오니까
결국 아빠는 실토하더라고요그리고 엄마가 아빠 핸드폰을 뒤지셨나보ㅏ요어마어마하게 나오는 문자내용들이며 다른여자들 번호까지....

그렇게 의심병이 생기고
대인기피증까지 오시고
아빠를 더 닦달하기까지 하시네요다른 여자 숨겨뒀으면서 있는대로 다 말하라고
엄마 심정이 이해갑니다. 저라도 그랬을 거에요.애초부터 말했으면 모를까 캐물으면 또 나오고 또나오고 또나오고...
아빠는 그래서 더 당당합니다
엄마가 날 이렇게 볶으니까 미안하긴한데 못살겠다고
아빠 말 들으니까 진짜 어이없고 화가 나서 미치겠네요

엄마는 가정주부여서 경제력이 없어요 그리고 저희집이 잘사는 편도 아니어서 엄마 저 동생들 하면 총 4명이어서 남은 돈가지고는 생활을 할수가 없습니다......그리고 엄마는 진짜 아빠 용서해주겟다고 그동안 메일이며 연락처이며 그런거 싹다 지웟어요. 증거가 없습니다. 남아있는 메일 주소는 5개 인데 엄마가 그 아줌마들한테 그만하라고 답장을 썼네요. 그리고 그 여자들은 메일 답장이 안왔구요. 진짜 눈물나네요

아빠는 이 상황을 알고 현실적으로 이혼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엄마때문에 못살겠다고 탓하네요

사람인가요?

게다가........어제 엄마한테 바람피면 자기가 죽어버리겠다고 나는 짐승만도 못하다고 호언장담을 하고,과도로 자살 흉내도 내더라고요. 자기는 죽어도 마땅하다고.그리고 나서 이발소 갔다온다며, 그렇게 1시간 반이 지나도 안와요엄마가 소리 지르고 난리피우고 그래서 이발소라는 곳을 찾아가봤더니겉은 이발소고 속은 퇴폐업소네요. 미친놈입니다. 진짜 욕밖에 안나오네요.

우리 엄마요
아빠가 몸이 안좋다고 해서 그 많은 나이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몇백씩 건강에 좋은 것들 사다 날랐네요...근데 지는 그 여자들한테 선물은 사줄지언정 엄마 선물은 한번 사준적도 없고 아 미친놈 아 이ㅏㅇ아ㅏㅇ ㅣㅁ친놈


용서가 안됩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앞길이 막막하고
너무 힘듭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늘은 과거에 어떻게 했고, 어제는 어떻게 했고 그 사실을 낱낱히 각서 쓰라고 하니까자존심은 있어가지고 미친 ,아 안쓰고 버티고 있습니다.어쩌어쩌 오늘 안에 다 쓰게 할꺼에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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