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 너무 어렵다.
사람이 너무 그리고 제일 어렵다.
차라리 공부가 더 쉬울 것 같다.
'많이 웃어. 그래야 사람들이 좋아해'
'상황이 힘들어도 티내지마. 자존심은 챙겨야지'
'눈치있게 행동해. 욕먹지 않으려면'
내가 요즘들어 많이 느끼는 사람세상이다 이게.
그래서 요즘들어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내가 어떤사람인지 스스로 평가해볼때,
제일 솔직한 평가가 될 수도
나이기때문에 자신을 속이는 거짓된 평가가 될수도 있다.
나는 두려움이 많다
나는 끈기가 없다
나는 배려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듣는 편이다
나는 친구보다 가족이다
나는 불안함 속에서 산다
나는 막혀있다
나는 좋은건 숨길수 있어도 싫은건 숨기지 못한다
나는 거절을 잘 못한다
나는 혼자하는걸 좋아한다
나는 걱정이 많다
나는 좋은 가방 좋은 옷에는 돈을 아까워하지만, 좋은 악기 좋은 선물에는 돈이 아깝지 않다.
나는 표현을 잘 못한다
나는 실천력이 약하다
어쩌면 난 가장 평범한 사람일 수 있다.
그래도 난 나일뿐이고.. 이런 나이기때문에 사람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바뀌어야하고 참아야 하는게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어렵다
나와 다른 사람들 속에서 같이 살아가는게..어른이 된다는게.
고등학교때 하루하루가 지겨웠다면
지금은 하루하루가 다가오는게 무섭다.
이십대 초반에 내가 느끼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