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수란 술법, 또는 술책을 의미하는데 그중에서 "술법"이란,
무속 신앙이나 복술 등에서 행해지는 것들입니다.
세상에는 흔히 신접한 사람들, 곧 악한 영의 힘을 빌어 복을 받게 해준다거나
장래 일을 알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찾아가서 주술적인 방법으로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요.
예를 들어, 대학 입시나 취업을 앞둔 자녀나 결혼할 배우자에 대해 길흉을 점치기도 하고,
집안에 우환이 있으면 이유를 물으러 갑니다.
그래서 어떤 불길한 일이 생기면 이를 피하기 위해서
부적이나 어떤 비법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쟁자를 저주하여 해롭게 하기 위해서나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효험이 있다는 부적을 몸에 지니기도 하고 굿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결코 이런 일들을 행해서는 안됩니다(레 19:26).
주를 믿는다면서 이런 일들에 미혹되는 것은
하나님의 대적인 악한 영을 좇는 것이므로
하나님을 배신하고 대적하는 참으로 큰 죄가 됩니다.
또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 해도 이런 술법을 쓰는 것은
어떤 유익도 없이 오히려 악한 영을 끌어들이게 되니 더 큰 재앙을 초래할 뿐이지요.
예전에 악한 영들의 역사로 재앙을 당하면 굿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는데,
이런 집들은 재앙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항상 굿을 해야 할 일들만 생기는 것입니다.
일단 굿을 하면, 그 집안에 역사하던 악한 영들이 잠잠하여
일단은 평안을 얻은 것처럼 보이지요.
그러나 얼마 지나면 이전에 있던 재앙이 다시 오거나 더 심한 것들이 닥쳐옵니다.
악한 영들이 다시 섬김받기 위해 이런 재앙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또 영안이 열려서 보면 부적을 소유한 사람이나 집에는
악한 영들이 오히려 몰려드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또한 점을 친다 해도 악한 영들이 앞일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악한 영들도 영의 세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육의 사람들의 마음은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으며,
그런 것을 통해 마치 미래까지 아는 것처럼 속이는 것입니다.
단지 잠시 동안의 눈가림과 속임수로 미혹하여
사람들의 경배와 섬김을 받으려는 것이 바로 악한 영의 계략이지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 전지전능하시며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이
앞일과 모든 것을 아시며 사람에게 축복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어떠한 술수를 행한다 해도 복을 받을 수가 없으며
거꾸로 재앙을 불러들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열왕기하 1장에는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가 병이 들자 이방신에게 사자를 보내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인지 물어보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이를 심히 서운히 여기심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보내느냐" 하셨고,
왕에게는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셨지요.
그 말씀대로 아하시야는 병상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그대로 죽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라 하고, 주를 믿는다 하면서도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과 귀신을 의지하는 행함이 바로 영적인 음행이며
이는 하나님을 배신하는 행위와 같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술수라는 말은 단지 악한 영에 접하는 술법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의미로는 술책, 다시 말해 궤사를 꾸미고
교묘한 거짓으로 상대를 꾀어가는 일들이 포함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악한 계교를 써서 상대의 것을 가로채거나
함정에 빠뜨리는 일들을 많이 보게 되지요.
구약 성경 에스더서에 나오는 하만이라는 사람도
모르드개와 그 민족인 유다인 전체를 멸하려고 궤계를 꾸밉니다.
또 다니엘이 왕의 은총을 크게 입자, 이를 시기한 신하들이 궤계를 꾸며서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져 넣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 민족을 지키심으로 모르드개와 유다 민족은 구원을 받았고,
오히려 악한 하만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또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졌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지키시니
오히려 그를 모함한 신하들이 사자의 밥이 되었지요.
이처럼 악한 계략을 꾸미고 남을 해치는 것은 현저한 육체의 일로서,
자신의 멸망을 자초하는 길이며 더구나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잠 26:27).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정도를 걸으면
악한 사람들이 궤계를 써서 속이고자 해도 미혹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도들 중에서도 궤계에 속아서 사기를 당하는 등 큰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근본적으로, 욕심이 동원되어 진리를 어기고 정도를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성도들이 욕심을 좇지 않고 정도를 걸으면
상대가 아무리 그럴 듯하게 말해도 속지 않습니다.
또한 악한 사람들이 성도들을 모략으로 해치고자 해도
성도들이 정도를 걸을 때는 하나님께서 지키시므로
피해를 막아주시고 범사에 합력하여 선을 이뤄주시는 것입니다.
작성자 : 하늘빛향기 님
[출처] 악한 영의 계략인 술수에 관하여… (예수님을 따르는 아가페목장) |작성자 돌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