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3마리를 키우는 곰집사입니다(요즘 부쩍 살이 쪄서 곰이라고 불려요..)
저희집엔
서열 아직은 1위
터줏대감 '퐁' 7살 남아.
서열 1.5위
전설의 '나리' 2~3살추정 여아.
퐁이에겐 귀여운 막내.
나리에겐 눈에 가시
'망고' 2개월 여아.
지금은 하늘에 별이 되버린 내 소중한 아기
'가온' 2개월 추정 여아.
이렇게 3마리가 살고 있습니다*-_-*데헷
퐁이는 저와 12월달에 만나서 지금 6개월을 달리고 있는 오통통한 중년 아저씨임.
이 아저씨는 최근 닭털남이 되었으므로 매우매우 중요한 남자임.
나리는 동물보호소에서 데려온 아이임.
공고일도 지나고 병도 있어서 사람들이 안데려갔나봄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데리고 왔는뎈ㅋㅋㅋㅋㅋㅋ이자식잌ㅋㅋㅋ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듯 자꾸 서열1위 자리 넘보고 막내가 밥 못먹게 함.
식탐이 매우매우매우 심함.
망고는 최근 데리고 온 우리집 막내임.
처음엔 퐁이랑 싸우더니 퐁이가 몇번 핥아주니 아주 그냥 퐁바라기 됐음.
퐁이 옆에서 잠들고 아장아장 쫓아다니다가 퐁이 놀래서 몇대 때리곤 했음.
마지막으로 가온이는... 동물보호소에서 데려왔어요..
저만 쫓아다니고 제옆아니면 잠을 안잤는데, 어느날 소리 소문없이 제곁을 떠났네요.
이제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ㅇ.ㅇ
놓고 얘기합세.
밖에 나가고 싶은데 혼자 나가기 무서워.
니가 고양이로써 날 좀 지켜줬으면 해.
결국 데리고 나옴:D
덕분에 무사히 장보러 잘 나갔다 옴!은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피보고 다시 집으로 방생해줌(오해마세요! 퐁이는 산책 좋아서 자꾸 문열어달라고 긁습니다ㅠㅠ 이 사진은 퐁이가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데 가슴줄 없이는 못나가니깐 매줄려고 하다가 장난 친거예요!)
난 니가 마우스에서 좀 내려왔으면 좋겠어.
그런 표정으로 날 무시하지마.
사실 한 쪽 눈 뜨고 날 감시하고 있음ㅋ
ㅋ진짜 개무서움ㅋ 저때만 해도 오통통 쫄깃쫄깃 했긔나..
여러분은 잠시후 닭털남을 보시게 될겁니다.
토끼인척 하는 고양이.JPG
이게바로 퐁이 산책나온 사진임.
들어가자고 하면 안들어감ㅠㅠ 이거 동영상 있는데, 닭털남이 된 후..
닭고소남임(닭같은 내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아무튼 퐁이는 이렇게 한적하게 살줄알았으나,
혼자 있는게 불쌍할거 같았던 엄마가 둘째를 데리고 오면서 얜 삶의 위기를 느끼기 시작함.
스토커 퐁이오빠.JPG
위에서 저렇게 감시함.
절때 내려오지않음. 아. 밥먹을때나 나 왔을땐 내려오는데,
요즘엔 잘 내려오지만 저렇게 멀리서 감시함.
동물병원 갈려고 회사데리고 왔는데.
자꾸 소장님 아끼시는 풀 뜯어먹을려고 하길래 혼냈음.
하아하아.. 결국 쇼파에 스크래쳐 남기고 유유히 사라졌음ㅋ
숨기긴 숨겼는데. 난 아직도 들킬까 무서움ㅋ
붙임성이 좋아서 사람옆에서 잘려고 했음.
초반엔 되게 잘잤는데ㅋ 요즘엔 컸다고 잘 안자려고 함.
팔자폈음.
아침에ㅋ 출근하려고 하는데 처딴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으면 한대 때려주고 싶음.
때려줄려다가 이따 집와서 보자고 해서 집에 왔더니 날 반겨주길래.
그냥 귀엽게 넘어감.
퐁이는 참 아기들 좋아함.
가온이 있을 때에도 애기 잘 업고 다니길래.
가온이가 별이 된 이후로 고심끝에 애기를 한마리 더 데리고 왔음.
퐁이삼촌 어부바.
애기가 뭘 하는지 뚤어져라 쳐다보다가
저리도 착하게 핥아줌ㅠㅠ 아마 중성화 되기전에 애기를 무척이나 보고싶었나봄.
그래도 어쩔수 없는게 뭐없는 남자의 슬픔.TXT
저렇게 사이 좋음.
망고는 든든한 언니랑 삼촌이 있어서 하루종일 자나봄.
흐뭇한 엄마미소,
데헷*-_-*
하지만 퐁이에게도 시련이 왔으니,
더위에 찌든다는 여름이 온거임.
그래서 나는 털이 조금 자란 퐁이를 위해 미용을 시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해주곸ㅋㅋㅋㅋㅋ난 진짜 애가 이러다
삐뚤어지면 어떡해 하나 고민많았음..
애가 담배피고 술먹고 다니고 그러면 난 정말 못살음.
ㅠㅠㅠㅠㅠㅠ이러다 삐뚤어져서 암컷고양이 임신시키고 나한테 와서 방 구해달라고 얘랑 살겠다고 하면
난 해줘야 됐음.
이게 바로 닭같은내고양이를소개합니다. 닭고소남이자, 닭같은 털 닭털남임.
여러분 야매미용은 좋은거예요:D
이렇게 페르시안일가의 일대기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