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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 사랑의 유통기한

나도한때 |2012.07.27 00:19
조회 410 |추천 0
남부럽지 않게 사랑하고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결혼했니다. 닭살돋게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속 궁합도 너무나 잘 맞는다고 생각했죠. 달뜬 감정은 나를 이 세상의 주인공으로만들었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결혼 후 잠자리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더군요그 일로 많이 싸우고 자존심도 상했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니 계속 살아야죠 친정엄마는 왜 애가 안생기냐고 재촉하는데잠자리를 안하니 애가 안생길 수밖에요 남편은 늘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로 스포츠 도박을 합니다온 신경이 거기에 빠져 있죠 같이 외출해도 항상 다른 생각에 바쁩니다 참 많이 싸우는 세월을 겪고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저도 한 때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사랑받았죠. 그런데 이런 고민은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거더라고요친한친구에게 조차말 못하는 내 자신을 보며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 합니다 나도 누구 이런얘기하면 '진심으로 대화해봐' 따위의 말을 아무렇지않게 내뱉었었죠. 하지만 제가 막상 닥치니 대화하고싶은 생각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서로 각자의 방에서 살고있죠 부부가 아닌 남으로요 더이상 그에게 요구할 생각도 의지도 없습니다 이렇게 흘러가게 되겠죠남편의 도피쳐는 도박과 컴퓨터도 저는 술이네요 지금 행복하다 생각하는 사람들... 자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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