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참다참다 안되겠어서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자세하게 써야 할것 같네요.상당히 깁니다!
혼전임신했습니다.
상견례 석달 보름전쯤 했습니다.
저희 친정아빠, 시부모님 앞에서
신랑 고집이 세다며 직업 마음에 안 드신다고 하셨습니다.
5월 첫째주 주말엔 항상 집 식구들이 모여 벌초를 한다며 그 자리에 저희신랑 데리고 갔음 한다하니
시어머니께서 아직 혼인신고도 전이고 결혼식도 안 했는데
그런건 차차 하셔도 되지 않으시냐고 하셨습니다.
상견례 끝나고 시어머님 저에게 말씀없이
어디론가 저 데리고 막 가십니다!
궁금해서 신랑에게 우리 어디가?하고 물어보니 일산에 이모님댁에 간답니다!
오신김에 저 인사시켜주시러~
그날 일산에 이모님 뵙고 신랑 여동생 보고 왔습니다.
상견례하고 보름정도 지난 후,
저희 친정아빠..저희집 친척 식구들에게 신랑 소개시켜주는 자리 만들게
시간 좀 내보라고 하셨습니다.
신랑에게 가볍게 얘기 했습니다.신랑 하던 일이 진행이 잘 안되서
말씀하신지 두달 가까이 미뤄지게 되었고
저희 아빠 처음으로 신랑에게 두달만에 전화거셔서
친척들에게 인사하게 시간, 날짜 좀 달라 하셨습니다.
2틀 뒤에 전화 드리기로 하고 끊었습니다.
2틀 뒤에 전화 안 했습니다.못 했다고 해야하나요?
그 다음날 늦게 전화 드렸습니다.
약속 못 지켜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몇 번이고 사과하는 신랑 제가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두달 가까이 기다리신데다 전화 준다는 날짜 약속까지 어기니
이 사람이 괴씸하셨는지 저희 친정 아빠가 좀 크게 역정을 내셨습니다.
그러시더니 안 해도 되실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혼인 신고는 하고사냐! 내 딸 임신 시켜놓고 혼인신고도 안 하고 사는 이유가 뭐냐!
무슨 문제 있어서 그러냐! 그렇게 할 꺼면 다시 내 딸 데리고 가겠다!
이렇게 으름장을 놓으셨습니다.
이 일로 주말에 찾아뵈었습니다.
저희 아빠..저랑 얘기할땐 잘 웃으시다가도
신랑은 본체만체 하시고 말도 안 거셨습니다.저까지 불편하다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가기전에 신랑이 다시한번 사과 드렸습니다.
됐다고 하시더군요. 그 얘기듣고 전 내려와 기다리고 신랑은 위에서 아빠랑 몇마디 더 하더라구요.
친척들 인사 날짜 다시 잡았습니다.
이번엔 시간, 날짜까지 다 잡고 친척들에게 언제 가겠다고 연락가지 끝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신랑이랑 대판 했습니다.약속 날짜 3일 놔두고요.
사네마네 하면서 혼인신고 전이니 지금 헤어지면 파혼이라고..
신랑이 이혼보단 낫지 않겠냐면서 크게 싸웠습니다.
많은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이 그러더군요.
처음에 저희 칙척집에 인사드리는거 솔직히 내키지 않았는데
저희 아빠가 하도 서두르고 닥달하셔서 마지못해 알았다고 한거였다고...
차례,절차,순서..이런거 엄청 따지시는 분 치곤 계획성 없이 서두르시기만 한다네요.
솔직한 맘으론 제가 친정에 발걸음 안 했으면 좋겠고 평생 장인 안 봤으면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희 아빠가 약속도 안 지키는 놈을 데려다 무슨 인사를 시키냐고 하셨답니다!
아무리 그래도 자기가 사위인데 이놈 저놈 하는건 경우가 아닌것 같다 하더군요.
본인은 아직도 나를 사위가 아니고 남자친구 정도로 밖에 안 보시는것 같다고!
자기집에선 우리가 잘 살길만 바랄뿐이지 우리 결혼생활에 대해서
뭐라고 간섭이나 터치같은거 안 하시지 않으냐면서..
저희집에서 신랑에게 보채거나 서두르는 일 없이 우리 결혼생활 간섭없게 제가 잘 한다고 하고
싸운지 1주일 정도만에 겨우겨우 마무리 짓고 화해했습니다.
당연히 저희 집 친척들 인사 드리는건 파토났구요.
그렇게 싸우고 나서 화해하고 몇일 후,,
시어머니 생신이였습니다. 잡채 좋아하신다 그래서 음식해서 전라도 시댁에 갔습니다.
처음 가는 시댁이라 몇일 전 싸운것도 있고해서 잘 해야지 하는 맘으로 갔습니다.
늦게 출발해서 도착하니 새벽 1시가 좀 넘었더군요.
두분 어른 저희 기다리시다 집 근처 호프집에서 아시는분 한분과 술을 좀 하시고 있었어요.
반가워 하시더군요.
술집에서 이런저런 얘기하시면서 신랑도 처가에 가면 이렇게 좋아하시냔 식으로 물으시더군요.
뭔가 찝찝했지만 대충 둘러댔습니다.저희 아빠가 좀 무뚝뚝하셔서..라며 얼버무렸죠!
거기서부터 시작되신 시어머니 잔소리!
전화 자주 안한다는 말씀을 3시간을 넘게 하시더군요.
본인 아들은 전화해도 안 받는다! 일하다가 전화를 못 받았으면 나중에 하지도 않는다!
그런데..며느리도 안하더라! 아들이 안한다고 나까지 안할 수가 있냐!
부모님한테 연락드리는건 기본 중에 기본인데..기본은 해야하는게 맞는것 아니냐!
틀리신 말씀 아니고..서운 하셨나보다 해서 죄송하다고 몇 번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호프집에서 나와 집에 가서도 술자리는 계속 되었고
겉으로 웃으시면서 하실말씀 다 하시는데..
하다하다 어버이날에 전화 안 드린것도 혹시나 제가 시켜서 그런것 아닌가 하는 생각 하셨답니다.
이때가진 웃으시면서라도 얘기 하셨죠!
그런데 몇달 전 상견례 얘기 꺼내시면서
저희 아빠가 시어머니께 신랑 성격이 어쩌고 하면서 직업이 맘에 안든다 하셨다고..
어떻게 상견례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하실수가 있냐고!
직업에 좋고 싫음이 어딨고 나쁨이 어딨냐고..그런 말씀 하시는거 아니지 않냐고
절 앞에 앉혀놓고 제 부모를 씹더군요!
얼굴 새빨개져서 아무말도 못 하고 눈물 나올 것 같은거 꾸역꾸역 참고 있었습니다.
결국 다른방에 가서 눈물 터졌고 서러워서 폭풍 눈물 흘렸습니다!
신랑도 인정하더군요.자기 엄마가 저 씹은거 맞다고!!!
그렇게 전 그방에 이부자리 펴주시길래 있었고
신랑은 다시 부모님들이랑 마저 술자리 하러 다시 나가서 아침 7시쯤 왔습니다.
전 30분 자고 6시쯤 일어나 뜬 눈으로 있다가 또 눈물 하염없이 흘리고 있었구요.
8시까지 신랑이랑 얘기 했습니다.
부모님이 그러신다!그렇게 맘에 안 들면 집이랑 제대로 해 줄 테니까
저보고 혼수 제대로 다시 해오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나쁘게는 얘기 끝내지 않고 흐지부지하게 대충 마무리하고 신랑은 잤습니다.
전 자다 깬 후라 잠도 안오고 해서 티비보면서 피곤한데 버티고 있었구요.
오후 늦게까지 있어도 된다고..아침일찍 나오지 말라고 편하게 푹 쉬라고 하셔놓고~
아침 11시반에 문 두드리면서 밥 먹으라고 나오랍니다!
피곤에 개 쩔어서 겨우 밥 먹고 상 치우고나니 신랑은 술 까지 마신데다 잠 못자서
밥 먹자마자 기절해서 쓰러져 자고..시어머니는 누워 티비 보시고
할머님,시아버님,아가씨이렇게 나란히 제 앞에 앉아 티비 시청하더군요!
전 허리가 끊어질것 같은데 눕지도 어디 기대지도 못하고 그러고 앉아서 자리 지키고 있었구요.
낮 2시쯤 되니 하나둘씩 씻으시더니 시어머니가 신랑 깨웁니다!
어딜 나가자고 하는것 같더군요.제가 신랑에게 물어봤죠.우리 어디가냐고..!
바닷가 가자고 하는것 같던데? 이럽니다!
저에겐 어디 가자 한 마디 없으셨는데..시댁식구들끼리 먼가 숙덕이던게 저 얘기였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대충 씻고 준비하고 옷 갈아입는데 신랑은 밖에서 자기 부모님 기다리신다고
좀 서둘러야 겠다고 저에게 한마디 하더군요.걍 대수롭지 않게 들었습니다!
그렇게 다섯명이서 한차에 타고 이동~
뒤에 할머니,아가씨,저,신랑..이렇게 넷이 앉아가는데..허리는 끊어질것 같고 다리 쥐는오고..!
40분 가량 이동해서 칼국수 먹으러~
50분 가량 이동해서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 도착!30분 정도 바람쐬고..
저희 올라간다고 차 시간 알아보니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신다면서 1시간 가량 가다
중간에 세워서 삼촌 얼굴 보고 신랑은 삼촌차 타고 다시 기차역으로 이동!
저..이때 임신 8개월 마지막주를 향해 달리고 있는 만삭 임산부엿습니다!
그주 주말에 저희 친정아빠에게 갔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 3시간 가량 했습니다.악도 써보고 울어도 보고 부탁도 드렸습니다.
전화로도 충분히 사과 드렸고 찾아가서까지 사과 드렸는데
약속도 안 지키는 놈을 데려다 무슨 인사를 시키냐고 신랑에게 얘기 했냐고 물었습니다!
아빠는 이놈 저놈 하신 적 없답니다!
잘 하겠다고 하니 하는거 보겠다고만 하셨다네요.
상견례때도 왜 그러셨냐고!솔직히 몇일전 시어머니 생신이라 내려갔다 왓는데
그때 그말씀 들으신게 서운하셨던지 말이 나왔다고..
직업이 고정수입이 없으면 한달에 얼마를 벌지 모르기 때문에 생활리듬이 깨진다
내 딸이 더 잘 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른 직업 소개라도 시켜줄 생각으로 그렇게 말한거지
제 신랑 직업이 싫어서 맘에 안 들어서 그런 말 한건 아니다 하시길래
그래도 그런 부분은 내가 신랑과 할 얘기고 아빠가 하고싶으면 나한테 했어야 할 소리였지
상견례라는 자리에서 신랑 부모님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하실 말씀은 아니셨던것 같다 말 했습니다.
벌초 얘기도 말이 벌초지 5월달에 벌초 하는 데가 어딨냐고..
그냥 하셨던 말씀이고 저 임신해서 결혼한단 말 듣고 작은아버지들이나 편찮으신 할머님께서
몹시 궁금 하셨던지 몇번 저희 아빠에게 연락 하셨나 봅니다.
언제 인사 시켜줄꺼냐고..이핑계 저핑계 아빠도 나름 대시다 2달만에 연락 신랑에게 한거였고
화가 난 상태에서 혼인신고도 안 하고 그렇게 둘만 좋아 동거하는것 마냥 사는것 같아 보였길래
그런 말씀까지 하셨던거지 니들 결혼 생활에 이렇다 저렇다 간섭 할 생각도 없고 맘도 없답니다.
우리가 애도 아니고..아가 태어나기전에 당연히 혼인신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왜 못 믿어주고 그렇게 닥달하듯 서두르시냐..
아빠가 지금처럼 이렇게만 안 하시면 신랑도 다시 좋게 해볼 생각 있다니까
조금만 노력해달라고 했습니다.
처가라고 많이 어렵고 불편하게 생각하니까 말 한마디라도 살갑게 해달라구요..
오면 오는갑다 가면 가는갑다 하면되지 안하던 짓을 내가 그럼 사위한테 해야하냐고 하십니다!
가뜩이나 불편해 하는데 눈치보게는 하지 말아줬음 한다고 얘기하고
아빠도 이제 너희들 일에 상관 안 할것이고 아무말도 안 할테니 잘 살라고만 하십니다!
그렇게 얘기끝내고 저 데려다 주시면서 처음 저희 신혼집에 잠깐 발걸음 하시고 가셨습니다.
그날 저녁 신랑이랑 저녁 먹으면서 집에 갔다온 얘기 해줬습니다.
나름 아빠도 친척분들한테 입장이 곤란 하셨던것 같다고..
그랬더니 대뜸 신랑이 하는 말!!
자긴 그 부분은 생각이 좀 틀리답니다.친척분들이 그러시기도 전에 상견례 때 벌초 얘기 꺼내면서
하신 말씀은 뭐냐고..왜 말이 앞뒤가 틀리냡니다!
벌초는 그냥 하셨던 말씀이셨고 그날에 다들 별 날 아닌데도 모이시니까
다 모인김에 그날 신랑 데려가서 인사 시키고 싶으셨던거라고 말 했죠!
어쨋든 이제 우리일에 간섭하는 일도 없을것이고 저희 아빠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라고 서두르거나
닥달하거나 보채거나 하는일 없으실거라고 말했더니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그냥 고개 끄덕이고 맙니다!
그러고 몇일 후,,
병원 진료가 있어서 신랑과 둘이 산부인과 다녀왔습니다.
저희 아빠 일 하시는곳이 병원 근처라 같이 점심 먹고 잠시 아빠한테 들렀다 가면 안되겠냐고 하니
불편하다고 싫다고 합니다.그리고 전 몇일전에 가서 얼굴 보고 왔으면서 굳이 또 보러 가야겠냐고..
가기 싫으면 가지 말라고 했더니 저만 보고 오랍니다 그럼..
다행히 아빠가 퇴근을 좀 일찍 하셔서 저도 못 보고 오긴 했습니다.
그로부터 몇일 후 시어머니가 신랑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시어머님이 할머님 모시고 일산 사시는 이모님께 데려다 주시러 올라오신김에
저랑 같이 일산 같이 갔다 오고 싶어 하신다고 전화가 오셨습니다.
저를 바꿔주려고 하더군요. 싫다고 했습니다.
언제부터 그런거 나한테 물어보고 결정하셨냐고..싫다고 했죠!
저 화장실에 있어서 전화 못 받는다고 하고 대충 끊고 저에게 다시 얘기하더군요.
저도 불편하고 싫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할머님만 모셔다 드리면 되는데 제가 굳이 꼭 거길 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왜 못 끌고 다녀서 저렇게 안달인지..신랑도 저희집에 일부러 안 가는데 나는 왜 해야하나 싶어 싫다했죠!
다음날 신랑만 시어머니 모시고 일산 갔다가 밤 8시에 집앞에 오셔서 저 얼굴만 보고 가신다고
내려오라그래서 안 내키는거 내려갔다 5분 정도 뵙고 내려가셨습니다.
제헌절에 혼인신고 했습니다!
혼인신고 작성때문에 서로 부모님께 전화해서 이것저것 여쭤보구요.
저희아빠,,신랑에게 좋은 얘기 해주시려고 전화 하셨다네요.근데 받질 않았다고..
일부러 안 받은거 아빠도 다 안다면서 그런걸로 이제 마음 상하지 않으신다고..
저 신랑한테 아무소리도 안 했습니다.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한가보다 하구요.
그날 저녁 시어머니 전화오셨습니다.신랑이 저 바꿔준다며 대뜸 바꿔주더군요.
시어머니 역시 혼인신고도 하고 했으니 이젠 정말 잘 살아야 한다며 걱정 섞인 말씀하시더군요.
혼인신고 한날 장인어른 전화는 씹고..자기 엄마 전화는 저 바꿔주는..
안 찔리는가부죠?ㅎㅎ;;
어제 전화가 동생에게 왔습니다.
매형이라고 하나 생겼는데 여태 얼굴도 못 보고해서
아빠랑 넷이 같이 밥 한끼 먹자더군요.신랑이 아마 아빠보는거 그래해서 안갈것이다 말 했더니
불편하면 자기가 제 쪽으로 와서 셋이서라도 얼굴 봤음 좋겠다고 하길래 물어나 본다했습니다.
어제 저녁먹으면서 얘기 했죠.
동생이 자기 보고싶어한다!(신랑 고개 끄덕끄덕!)
근데 아빠때문에 아마 안갈라고 할 것이다!아빠랑 보기 좀 그러면 동생이 이쪽으로 온다고
셋이서라도 얼굴보고 밥 한끼 먹자고 한다!(신랑 고개 끄덕끄덕!)
아무말도 없이 고개만 끄덕이길래 별 거부감 없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 먹고 저녁 몇시쯤 먹으러 갈까? 하고 물어봤더니
상당히 의아한 표정으로 왜 어제 한 말이랑 오늘 하는 얘기랑 틀리냡니다!
말 다 하지 않았냐! 아무대꾸 없이 고개만 끄덕이길래 알았다고 한줄 알았다!
가기 좀 그러면 동생보고 오라고 하면 되지않냐! 했더니
어제 그렇게 얘기 안 했다! 처갓집에가서 밥 먹자고 하는거였음 불편해서 안간다고 했을꺼다!
오늘 일 되는거 봐서 어떻게 할지 나가서 상황보고 정하려고 했는데 상당히 당황스럽다!
장인이랑 넷이 같이 밥 먹는단 말은 없지 않았냐! 이러더군요!
그래서 가기 싫으면 가지 말라고 했죠! 나도 안가면 된다고..
처음부터 같이 갈 계획이 아니였고 제 동생이 이쪽으로 오는경우도 있었는데다
신랑이 아직 저녁에 시간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왜 자기 때문에 저도 안간단 식으로 말을 하냡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그럽니다!
저번에 시어머니 오셨을때 자기 엄마한테 전화 한통이라도 했냐고!
그거 때문에 자기가 아직까지 얼마나 뭔 소릴 듣는지 모른다고!
저도 받아쳤죠!
너도 불편하고 싫다면서 안 하면서 나는 왜 해야하냐고!
내가 말 안해서 그렇지 난 뭐 편하냐고! 같은 잔소리 2~3시간씩 내가 왜 들으면서 죄송하다 해야하냐고!
내가 무슨 죄짓고 너랑 결혼했냐고! 그랬더니
신랑이 니네가 먼저 그러지 않았냡니다!
몇달도 더 전에 그런걸 가지고 언제까지 그럴꺼냐고 했더니 너네가 먼저했지 우리가 먼저했냐고!
그럼 가기 싫은걸 가고싶어 죽겠다고 억지로 좋은 척 해야하냐고 그러길래
그래서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너도 안하면서 난 왜 해야하냐고!나도 안 할란다고!
그러자 그대로 자기 엄마한테 얘기하겠다고 하길래 니 맘대로 하라했죠!
바로 지 엄마한테 전화해서
"00이가 엄마 보는거 불편하데!전화 안한다고 뭐라고 얘기 듣는거싫고 불편하다고 그래!
몇달전에 장인이 나한테 그런거..이제와서 앙금남고 뭐 그런건 없는데..나도 솔직히 장인 보는거 불편하고
솔직히 말해서 나 장인 안 보고 싶어!쟤한테 말 했어.그랬더니 나도 그러는데 자기는 왜 엄마한테 그래야 하냐고 불편하다고 싫데!나도 더이상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기 싫으니까 그런줄 알어!"
이러고 제 앞에서 통화합니다!핸드폰 너머로 시어머니 뭐라시는진 모르겠는데 목소리 들리고!
더이상 이문제로 저한테 얘기할 일 없을거라면서 일하러 나갔네요!
둘 문제가 더이상 아닌듯 해서 글 올립니다!
저희 집 얘기만 나오면 정색부터 하고 싫은 티 내고 거부감만 드러내는 신랑!
저희 집 얘기 할때마다 신랑 눈치봐야 하는 저!
가끔씩 우리 집 그렇게 돈 없는 집 아니야!아들한테 뭐 해주실 능력 없는 분들 아니야!
이런 얘기 하는 이유는 또 뭐죠?
처갓집이 가난하고 돈 없어서..그래서 시댁쪽에서 우습게 보는것 같고 사돈취급도 안하는것 같고
그래도 장인어른인데 말끝마다 장인!장인이! 말버릇이 이따위네요!
돈 없고 가난해서 해준거 없다고 자기 발 아래로 보는것 같네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양쪽 다 안 보고 둘만 좋다고 애 낳고 살까요?
아니면 애 포기하고 지금이라도 이사람하고 다시 생각해볼까요?